<어린이&어린이> 10월6일
<어린이&어린이> 10월6일
  • 대구신문
  • 승인 2011.10.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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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동초등학교는 지난 9월 7일부터 27일까지 학급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4학년 4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에서 전국24개 학교를 대상, 창의적 체험 진로활동 집중이수의 일환으로 `2011년 하반기 금융교육 협력학교’를 운영했다.

초등학교 대상 `금융교육 협력학교’는 청소년 금융 강사들이 초등학생 표준교안을 이용해 단원별로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금융능력 향상 및 학교 내 금융 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남동초교는 학급의 특성과 학생 개개인의 요구와 개성, 수준을 고려한 실질적 교육활동과 창의적인 학급 교육과정 실현을 통해, 성공적인 학급 경영을 원하는 담임교사들의 간절한 바람에 의해 학급별로 학급 교육과정을 편성ㆍ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요구하는 교육수요자들의 만족Up!을 위하여 많이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4학년 4반은 학급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지난 9월7, 15, 21, 27일, 3~4교시를 이용해 블록타임제를 실시 80분 연속으로 활동하며 방문 교육 8시간을 창의적 체험활동 중 진로활동 집중이수를 통해 `꿈꾸는 투자교실’을 운영했다.

꿈꾸는 투자교실 활동 내용은 PartⅠ. `네 꿈을 펼쳐라.’ 나의 꿈과 미래 내 꿈의 청사진, PartⅡ. `우리생활 속의 경제와 금융` 나의 꿈과 돈, 돈과 친해지기, PartⅢ. `부자들의 경제학’ 어떤 부자가 될까? 나는야 사장님, PartⅣ. `나는 미래의 투자왕` 내 안의 투자나무 키우기 등이다.

청소년 금융 강사인 부산대학교 경영학부 금융공학 김대환 교수의 강의와 동영상 시청 등의 교육을 통해 4학년 4반 학생들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금융 지식을 재미있고 쉽게 이해하여 실생활에서는 높은 금융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

2학기 학급 임원을 맡고 있는 이현준 학생은 “내 꿈과 관련된 금융교육을 받고 합리적 소비생활 및 용돈을 절약해야하는 까닭을 알고 저축습관을 길러 미래의 나의 모습을 그려 볼 수 있어 좋았다.“ 또, 김민주 학생은 꿈을 향한 목표 세우기인 ’내 꿈의 청사진’에서 미래의 내 모습, 꿈을 향한 무한 도전, 나의 꿈 발표회 시간을 통해 나의 생애 투자 계획을 세울 수 있어 나의 장래 직업인 진로를 결정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대구함지초등학교는 돌아온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함지가족 달빛독서교실’을 열었다.

지난 9월 23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시청각실 및 도서관, 과학실을 활용해 희망 가족들의 신청을 받아 45가족(120여명)을 대상으로 독서 행사를 가졌다. 이번 달빛독서교실은 크게 세 가지 순서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째 순서는 동화구연이었다. 학부모 명예사서교사의 책 읽어주기 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희 어머니의 `내일을 여는 아버지’ 라는 동화구연이었는데 참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었다. 다음 순서는 `우리는 함지 독서 탐험대!’ 라는 활동이었다.

가족들과 함께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여유롭게 책 읽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학교 도서관에 비치된 14,700여권의 비전자도서 뿐만 아니라 전자도서관에 구비된 860여권의 전자책도 읽을 수 있었다.

전자도서는 1권의 책을 50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어서 여러 모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한마음 가족독서신문 만들기’활동이 이어졌다. 우수 독서신문을 만든 가족에게는 시상을 했고, 모든 참가 가족을 대상으로 기념품 증정, 기념사진 촬영 등이 준비되어 있어 소소한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김유진기자 (함지초등 5학년)
`세렌디피티 법칙’을 아시는지요? 이 법칙은 `우연을 붙잡아 행운을 만드는 힘’이란 뜻으로 우연히 찾아온 기회를 잘 이용해 크게 성공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이 법칙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예로 일명 찍찍이로 불리우는 `벨크로’와 학습할 때 흔히 사용되는 Post It(포스트 잇)의 발명에 얽힌 이야기를 들 수 있습니다.

스위스의 발명가 조르쥬 드 메스트랄이 발명한 `벨크로’는 어느 날 개를 데리고 산책을 나간 메스트랄이 개 귀에 갈고리 모양인 우엉씨가 잔뜩 붙어있는 것을 보고 우엉씨를 털어주다가 우연히 힌트를 얻어 고안한 것입니다. 옷이나 옷감을 여미는 새로운 방안으로 새롭게 탄생된 벨크로는 현재 옷감, 신발, 가방, 지갑, 심지어는 우주복까지 폭 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 학습 필수품 `포스트 잇’은 세계적인 접착제 생산 회사가 만든 것으로 어떤 사원이 풀과 같은 접착제를 만들다가 풀의 원료를 잘 못 섞는 바람에 실패 한 작품이 기초가 돼 발명됐다고 합니다. 접착제는 접착력이 생명인데 붙이면 떼어지고 붙이면 떼어지고 하는 특징을 눈여겨 본 영리한 사원의 아이디어로 포스트 잇이 태어났다고 합니다.

이처럼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실패나 실수가 뜻하지 않게 우연히 찾아오는 기회나 행운이 돼 오히려 큰 성공을 거두는 것을 `세렌디피티 법칙’이라고 하는데 무엇보다 이 법칙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탁월한 안목, 추진력, 여러 방면에 대한 지식과 정보력, 그리고 실패한 결과도 중요하게 여기는 열린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어떤 현상에 대해 고정관념을 갖지 말고 언제나 새롭게 생각하는 사람, 사물의 작은 변화나 미묘한 움직임까지도 면밀히 관찰해 놓치지 않으려는 세심한 관찰력을 가진 사람, 그리고 솔직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힘을 가진 사람 앞에 우연히도 뜻하지 않게 `세렌디피티의 행운’이 찾아올 것입니다.

김은아(대교초등학교 교사)
대구월암초등학교는 지난 9월 22일,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주최한 생활원예경진대회에 참가하여 금상(1위)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은 전교생이 모두 1인 1텃밭 가꾸기에 참여하여 씨앗 파종부터 기르고 수확하는 과정이 일목요연하게 잘 나타나있어 금상을 주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농촌생활을 경험해보지 않아 벼를 쌀나무라고 인식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재배체험을 통해 수확의 기쁨과 농부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팜스쿨 운영으로 도시인의 농심 키우기’ 라는 주제로 월암농장을 통한 학생들의 1인 1텃밭 가꾸기와 빈 공간을 활용한 학부모 식물재배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전교생에게 1인 1화분을 나누어 주고 계절별로 식물의 종류를 달리해 학생 1명이 1년에 4종류의 식물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1단계로 4월에는 상추와 쑥갓을 심고 2단계로 6월에는 목화와 수수, 3단계로 8월에는 무와 배추를 심고 가꾸고 있으며 4단계로 11월에는 밀과 보리를 심을 예정이다.

학부모 식물재배동아리는 화단, 울타리 등 일정구역을 분양받아 자유롭게 학교를 방문하여 모종 심기 및 교과서에 나오는 채소 12종(피망, 호박, 고구마, 땅콩, 토마토, 고추, 당근, 오이, 무, 배추, 참외, 시금치)을 재배하고 수확하며, 학생들의 1인 1화분 재배를 도와주고 관리하도록 했다.

덕인초 이승불 군, 양궁 한국신기록 수립

대구덕인초등학교 이승불 선수(남, 6년)가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4회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 남녀 초등학교 양궁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 2개와 대회 신기록 3개를 수립하면서 우승했다. 2010년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나온 한국 신기록을 불과 1년 만에 갱신한 것이다.

이로써 초등부 한국 신기록은 개인종합 1,410점에서 1,415점(1440점 만점)으로, 거리별 35미터는 347점에서 350점(360점 만점)으로 상향되었다.

이승불 선수는 금년 4월에 열린 제22회 전국초등학교 전국 남여 양궁대회, 5월에는 제8회 경상북도지사기 전국 남여 초등학교 양궁대회,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모든 대회를 석권하면서 초등학교 양궁시합을 마쳤다.

이 상승세라면 내년도 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중학교 1학년으로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 확실하다.

경기를 지켜보던 양궁 감독 등 양궁 관계자들은 “실업팀 선수에게나 나올 법한 기록을 초등학생이 쏘다니...” “양궁 신동이다. 신동이야!” 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금까지 한국 남자 양궁계에서 단 한 번도 이루지 못한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이승불은 대회가 끝난 오늘도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월서초, 전국 세금문예공모 단체 1위

대구월서초등학교는 지난 9월 28일, 2011 전국 세금 문예작품 공모 결과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월서초등학교는 국세청에서 주관하는 `전국 학생 세금 문예 작품 및 UCC 공모전’에 참가하여 학부모 5명을 포함한 총 76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그 중 학부모 수필 부문에서 김소영은 국세청장상과 부상 30만원을 수상했다.

그리고 글짓기 부문에서 대구지방청장상을 비롯한 19명, 만화 부문에서 지방청장상 3명을 포함한 37명, 포스터 부문에서 지방청장상 3명을 포함한 17명이 영광의 수상했다. 특히 월서초등학교는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학교 단체상 전국 1위의 영예와 상패를 받게 되었다.

전국 학생 세금 문예 작품 및 UCC 공모전은 매년 3월부터 6월까지 공모하며, 학생들에게 나라 살림에서 세금의 역할과 그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이루어지는 행사이다.

월서초는 이번 전국 단위 문예 공모전에서 학교 단체 부문 1위를 차지하여 전교직원과 학생들이 기쁨과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성주초 최정은, 우리말대회 장관상 영예

성주초등학교 2학년 최정은 어린이가 21세기 저탄소 녹색성장과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제 7회 전국우리말 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으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성주초등학교에서는 국어과 교육 목표를 창의적인 언어 사용 능력 신장에 두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생들의 다양한 독서 활동과 우리말을 바로 알고 표현할 수 있는 발표력 신장 교육에 교원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노옥임 담임 교사는 “어릴 적부터 우리말을 바르게 쓰는 습관 형성이 필요하다”며 저학년 발표력 신장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청 소식>

대구시교육청, 1천800명 수업설계 연수

대구시교육청은 대구방과후학교 외부강사의 기본 역량을 강화하여 수업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하여 외부강사 연수를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연수 대상은 외부강사 1,800여명으로, 집합연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4개 교육지원청별로 구분하여 진행하며, 동부 10월4일, 서부 10월5일, 남부 10월6일, 달성 10월7일에 각각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미래사회에 대비하는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외부강사 연수’을 슬로건으로, 경북대학교 박기용 박사가`수업 설계의 실제’, 임지영 교수가`학습자 발달 특성에 따른 학습 및 생활지도의 실제’그리고 대구지묘초등학교 권해름 교장이`방과후학교 외부강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연수 내용은 2011년 4월~6월 사이에 실시한 사이버 연수와 연계하여, 학생의 발달특성과 교수 및 학생지도 방법에 관한 것을 교육현장 적용이 가능하도록 실제적인 내용으로 구성함으로써 외부강사 수업의 질 향상과 수요자 만족도 제고에 기여했다.

방경곤 교육국장은 “방과후학교의 정책 목표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수요자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보다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외부강사의 교육 전문성을 신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 학부모 과학교실 운영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26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초 중학교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사)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회장 조성희)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이번 과학 실험 교실은 학생 및 학부모가 급변하는 과학 환경 이해로 과학기술 문화에 대한 이해와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학부모 과학교실을 운영되었다.

학부모 과학교실은매주 월요일 물리, 생물, 화학의 3개영역으로 나눠 운영되며 `놀이기구속의 과학원리(자이로힐, 롤러코스트) 연속과 불연속(해파리트위스트) 빛의 세계(광섬유를 이용한 빛 분수 만들기)’등을 통한 물리세계 탐험, `식물의 구조와 기능’등을 통한 생물세계 탐험, 금속의 이용을 통한 과학적 원리 이해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과학적 기반을 마련해 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9월 26일 개강식에서 곽경숙 교육장은 “이번 학부모과학교실을 통해 학부모의 과학적 마인드 및 자녀와의 공감대 폭을 넓히고 생활 속의 과학화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덕교육지원청, 교원능력개발평가 정책연수

영덕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28일 관내 초·중·고 교감 및 업무담당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교원능력개발평가 정책 연수회를 3층 소회의실에서 열었다. 연수회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통한 공교육 신뢰도 제고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교원능력개발평가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특강과 담당 장학사의 실무 안내로 구성되었다.

방종수 교육장은 인사를 통해 정책 이전에 교원의 마인드 변화가 우선이라며 교원들 스스로가 전문성 신장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교사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준비하고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이 날 특강은 경북도교육청 정책자문위원, 디자인 씽킹 프로젝트 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는 이숭여(전 김천다수초 교장) 강사를 초청하여 `학습하는 학교 문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이어졌다. 강사는 학생들에게 행복한 수업을 위해서 교사들의 사고와 노력이 강사는 강의를 통해 교사들이 학교에서 초점을 두어야 하는 것은 학생들의 행복한 수업이라고 전제하고 행복 수업을 위해 교사들이 가져야 할 사고와 전략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쳐 참석한 교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연수회에 참여한 이종륜 병곡초 교감은 “기존의 지침이나 정책의 설명에 그치던 연수회가 정말 학교 현장의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고 생각의 전환을 가져오게 된 새로운 계기였다”면서 이 날 연수회의 소감을 전했다.

이 번 연수회의 열기가 학교와 교실 수업으로 이어져 학습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고 영덕교육의 발전을 가져오길 기대해 본다.

대구봉덕초등학교는 지난 9월 30일, 외국인 학생 및 중도입국 자녀에게 한국어 교육과 우리 문화 체험 교육을 적기에 제공해 교과 학습과 일상생활 적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달구벌학당’ 개소식을 학교 남관 4층 다문화한국어교실에서 가졌다.
대구 봉덕초등학교는 지난달 30일, 학교 남관 4층 다문화한국어교실인`달구벌학당’개소식을 가졌다.

대구시교육청 교육감, 남부교육지원청 창의인성교육과장, 대구봉덕초등학교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해 `달구벌학당’의 개소식을 함께 축하했다.

다문화한국어교실 `달구벌학당’은 외국인 학생 및 중도입국 자녀에게 한국어 교육과 우리 문화 체험 교육을 적기에 제공해 교과 학습과 일상생활 적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방과후 특별학급이다.

최근 외국인 학생 및 중도입국 자녀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한국어 능력 부족으로 학업 부진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어 학교생활에 부적응하고 정체성의 혼란을 느낀다는 점이다. 그러나 다문화한국어교실 `달구벌학당’ 운영을 통해 한국어 능력 부족으로 정규 수업이 어렵거나 학교생활이 힘든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실제적인 교육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다문화한국어교실 `달구벌학당’은 한국어교육 및 교과학습 보충 지도, 각종 체험학습을 지원하고 학생의 상황에 적합한 1:1 개별 맞춤형 교육을 한다. 또한 정체성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의 자아정체성 및 자신감 향상을 돕는다.

달구벌 학당에는 대구시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현재 `달구벌학당’에서는 대구 봉덕초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생 10명이 방과 후에 공부를 하고 있다. 이들 중 필리핀 출신 어머니를 둔 학생이 가장 많고, 나이지리아 , 미국 국적의 외국인 자녀 4명, 러시아에서 온 중도입국 학생 1명도 포함하고 있다. 상당수 학생들의 모국어인 영어와 한국어 2개 언어가 가능한 한국어지도 강사가 학생들의 언어적, 문화적 배경을 토대로 한국어를 지도하고 교과 학습 능력을 신장하고 있다.

또한 인근 캠프워커 내 외국인학교 학생들과 대구시 초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생 중 한국어 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도 `달구벌학당’에서 학습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병태 교장은 “다문화한국어교실 `달구벌학당’의 운영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 및 한국 생활 적응능력을 강화하고,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및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권리를 지원해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서초, '꿈수레 한마당잔치'

대구대서초등학교는 지난 1일 교내 운동장에서 가을맞이 학부모와 함께하는 `대서꿈수레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대서꿈수레 한마당 잔치’는 학생들이 평소 학습한 체육 학습의 성과를 표현하고 아울러 가을을 맞아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교사들이 함께 즐기는 아름다운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학생들의 달리기, 단체경기, 무용과 함께 학부모 및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로운 경기도 함께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서 꿈수레 한마당 잔치는’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대서 큰 잔치의 하나로 한마음 가족 이어달리기, 어르신 경기, 학부모 줄다리기, 학부모 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도 함께 함으로써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교사들과 한마음 한 뜻이 되어 한 운동장에서 즐기는 잔치가 되었다.

윤상백 교장은 “학생들이 그동안 공부하면서 갈고 닦은 체력과 늠름한 기상, 그리고 공동체의식을 보여드리는 좋은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많은 학부모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교사들이 함께하는 어울려 즐기는 유익한 대서꿈수레 한마당 잔치의 장이 되었으며,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교사들의 화합의 한마당이 되었다” 고했다.

범어초, 다목적관 '별숲마루' 개관

대구범어초등학교는 지난 9월30일 5,6학년 학생과 관계기관 내빈과 학부모를 모시고 다목적관인`별숲마루’의 개관식을 가졌다.

`별숲마루’는 지난 1월 6일 착공하여 지난 8월 19일 완공했다. 연 면적이 7,258.43m로 각종 방송시설과 무대 기계장치와 관람석 및 여러 체육시설을 갖춘 다목적관이다. `별숲마루’ 란 밤하늘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 모여든 것처럼 범어 학생들이 총총 강당에 모여 저마다의 꿈을 가꾸며 미래를 설계하는 곳’이란 뜻으로 강당 이름 공모에서 당선된 작품이다. 동부교육지원청 곽경숙 교육장은 개관식 격려사에서 “범어`별숲마루’는 학생이 행복한 학교, 학부모가 만족하고 감동하는 학교를 만드는데 큰 몫을 담당할 것”이라며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행복한 열린 공간으로서 기쁨을 함께 나누는`별숲마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병설유치원 원아들의 귀여운 무용으로 시작된 개관식 축하행사로 6학년 학생들의 멋진 합주와 학부모들로 구성된 학부모회 합창단의 노랫소리가 새 강당을 가득 메웠다.

옥빛 푸른 가을날 범어 동산에 울리는 학생과 학부모와 교사의 꿈 사랑 행복이 어우러지는 사랑의 하모니였다. 2부 행사로 이어진 범어창의예술한마당에서 전교생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산했다. 넓은 무대에서 신명나게 율동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난숙 교장은 감동과 기쁨의 눈물을 삼키며 진작 이런 무대를 갖추어 주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현풍초,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견학

대구현풍초등학교 6학년 135명은 진로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47회 졸업생인 삼성중공업 김징완 부회장의 초청에 의해 거제 조선소를 견학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드릴십 6척을 비롯해 컨테이너선 9척, LNG 6척, 해양 지원선 1척 등 총 59억 달러 규모의 선박 22척을 수주하여 세계적으로 높은 실력을 확인했다고 한다. 교과학습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실제로 체험한 학생들은 현대화된 조선소의 여러 장소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우수한 우리나라 조선 기술에 대하여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

영천 포은초, 은해사, 거조암 탐방활동

영천포은초등학교는 우리고장 문화재 및 문화유적지 탐방 동아리인`포은참살이’단원은 지난 9월 21일 제4차 활동으로 우리고장의 불교문화 중심지인 청통면의 은해사와 거조암 탐방활동을 실행했다.

우리고장의 문화재 및 문화유적지 탐방 활동을 위해 조직·운영되고 있는 동아리인`포은참살이’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생의 3­4학년을 중심으로 학년 초에 희망을 받아 조직했다.

`포은참살이’의 동아리 활동은 지난 4월27일 1차 우리고장 문화재 지도 만들기, 6월1일 2차 임고서원 탐방 및 운주산 승마 자연 휴양림에서의 승마체험, 7월8일 3차 오리장림 및 영천댐 탐방과 천문과학관 견학 활동을 실행했고, 이어서 실행될 10월26일 5차 도계서원 견학 및 청제비 탐방, 11월30일 6차 우리고장 문화탐구 골든벨 대회를 더욱 더 실효성 있게 효율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우리고장의 문화재 및 문화유적지 탐방활동에 의해 우리 고장 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고, 이를 아끼고 사랑하며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데 우리 모두가 앞장서야겠다.

감천초, 학부모 연수회 개최

대구 감천초등학교는 지난 9월 28일 감천 학부모 연수회를 개최했다. 학교 2층 꿈수레 도서관에서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 이번 학부모 연수회는 자녀 감성을 키우는 미술치료, 성교육, 방과 후 학교 설명회로 나눠 진행됐다.

대구 카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김양희 교수의 자녀 감성을 키우는 미술치료에서는 미술 치료의 정의와 역사, 목적, 아동의 발달단계에 맞는 미술 표현 방법을 알아봄으로써 미술 치료의 다양한 방법을 알 수 있었고 자녀와 부모, 교사가 서로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김대해 성교육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이뤄진 성교육에서는 점점 성장해가는 자녀의 성교육 방법을 됐으며, 성교육은 어렵고 피하고 싶다는 학부모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방과 후 학교 설명회에서는 10월 준공 예정인 강당에서 새롭게 신설되는 키 성장, 티볼, 풋살, 음악줄넘기, 무용, 사진의 6개부서와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방과 후 6개부서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내용과 교재, 강사진 등을 자세히 안내되었다. 학부모들은 여러 부서의 장점과 특성을 파악하여 내 자녀에게 꼭 맞는 프로그램을 찾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수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다양한 방과 후 학교 설명을 듣고 나니 폭넓은 선택의 기회가 주어졌고 어떤 교육 활동인지 더 자세히 알게 되어서 참 좋았다. 앞으로도 학교에서 주최하는 연수회에 꼭 참석해서 학교와 가정이 서로 소통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신당초, 성폭력예방 학부모 연수

대구 신당초등학교는 지난 9월28일 학부모 연수회 및 와룡산 일대에서 신당교육가족 100여명이 함께 하는 와룡산 산행을 실시했다.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 전문 강사를 초대해 실시한 이번 학부모연수회에서는 성장기 자녀들의 올바른 성교육과 성폭력 대처 방안에 대한 강의를 통해 현명한 학부모의 역할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아울러 연이어 진행된 와룡산 산행은 대구신당초등학교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신당교육을 함께 이끌어가는 학부모, 학생, 교사가 참여했다. 청명한 가을날을 맞아 학부모와 교사가 격의 없이 교육현장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며 자연보호활동도 실시해 의미 있는 활동이 됐다.

와룡산 산행을 통해 신당교육가족은 생활의 분주함 속에서 잠시 망중한을 누리는 작은 여유를 누림으로써 교사, 학부모, 학생이 서로를 더욱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임순남 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학교 학부모들이 학생들을 바르게 이해하고 성장기에 갖게 되는 여러 가지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멘토로서의 학부모의 역할을 기대하며, 신당교육가족으로서 학교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대구신당초등학교 학부모회의 노력에 감사한다”는 뜻을 전했다.

신천초, 사진작가 초청 일요특강

대구 신천초등학교는 지난 9월25일 사진동아리 학생 16명이 사진작가를 초빙해 일요 특강을 실시했다.

신천초등학교 6학년을 중심으로 한 사진동아리 학생들은 작년 12월에도 2주간 대구은행 본점 로비에서 수준 높은 사진작품 40점으로 작품전을 대대적으로 개최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일요특강은 작년에 신천초등학교 동아리학생을 연중 지도해 작품전까지 개최하도록 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던 사진작가 김동휘 선생이 맡아서 시아노타잎이라는 사진기법에 대한 지도와 실습으로 이뤄졌다.

아양초, 영어노래부르기 대회 개최

대구 아양초등학교는 지난 9월 26일 27일 이틀 동안 영어 체험교실에서 영어노래 부르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영어 노래 실력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학생들이 한 달 가량 연습한 영어 노래를 율동과 함께 멋지게 소화해 수준 놓은 공연을 보여줬다. 원어민 보조 교사와 영어 전담 교사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표현, 유창성, 리듬, 음정, 태도면을 고려해 학년 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 팀을 선정했다.

칠곡 왜관초 과학반, 오페라 '아이다' 관람

칠곡군 왜관초등학교 STEAM 과학반 29명은 지난 1일 대구계명아트센터에서 오페라`아이다’를 관람했다.

2011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개막작인 `아이다’는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라메다스 장군과 포로인 에디오피아의 공주 아이다와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경북도교육청 과학교육내실화 사업의 지원으로 관람이 이뤄졌으며 전 학생 1층의 이벤트 좌석을 구입해 무대 가까운 곳에서 오페라를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청도 이서초, 독서논술교육 실시

청도 이서초등학교 는 2학기에도 4,5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2시간씩 청도공공도서관과 함께하는 독서 논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독서 논술 교육은 이서초등학교와 청도공공도서관이 체결한 MOU의 일환으로 1학기부터 시행돼 왔다.

이서 초등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독서 논술 교육은 논술 지도 뿐 아니라 생각그물 그리기, 팝업북 만들기, NIE 활동을 통한 타임 캡슐 만들기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뿐 아니라 오는 10월 청도공공도서관은 이서초등학교에 MOU 체결의 일환인 원화전시 또한 계획하고 있어 교육적으로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독서 논술 교육을 지도하는 유희진 강사는 “책읽기는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떠나는 여행이 될 수도 있고, 특히 고학년의 경우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새로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독서 논술 지도가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했다

동성초, 자율주제탐구 본선발표대회

대구 동성초등학교는 지난 9월 26일, 27일, 양일 간 4, 5, 6학년 학년별 동성자율주제탐구본선발표대회를 가졌으며, 본선대회에는 4학년 16팀, 5학년 20팀, 6학년 15팀이 참가했다.

동성자율주제탐구발표대회는 동성초등학교의 전통적이고도 특색 있는 탐구발표대회로서 학생들이 평소 생활에서 관심 분야의 내용을 자율적으로 탐구해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문제해결력, 자기주도적 학습력, 자신감 등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자율주제탐구대회는 4,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 또는 2~3명으로 구성해 토요휴업일, 방과 후 시간, 방학 기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스스로 생활주변으로부터 탐구 주제를 설정했다. 자율탐구 활동의 전 과정은 학생 스스로가 주제 설정, 자료 수집, 문제해결을 계획해 추진하며, 자료 수집은 현장답사, 동성늘벗도서관을 활용한 자료 검색 및 도서대여, 인터넷 활용, 정보 매체의 소식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탐구주제를 해결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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