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책설명회는 해운항만 분야 2009년도 주요정책 과제를 알림으로서 해운 관련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석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함으로서 경제위기 조기극복과 포항항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포항항만청은 환동해권 중심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8개 분야 정책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영일만항의 차질 없게 진행해 컨테어너 부두 적기 개장 및 조기운영활성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어 호황기를 대비한 포항신항 항만운영여건을 대폭 정비해 항만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을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이와 더불어 해양심층수 개발사업을 지역경제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울릉도가 해양심층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포항항만청은 금년도 주요사업예산의 70%이상을 상반기 내 조기발주하고 집행하는 등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알리미’서비스, 공사대금 지급 확인제도 시행 등 경제위기 조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포항청 관계자는 “앞으로 주기적인 업·단체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경제위기 조기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해양항만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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