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구미지역 2월 중 수출은 79%를 차지하는 전자제품의 큰 폭 감소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0% 줄어든 22억2천800만 달러, 수입 역시 같은 이유로 15% 감소한 7억7천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무역수지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흑자보다 23%가 감소한 14억5천3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2월중 구미지역 수출품목은 플라스틱 37%, 섬유류 30%, 광학제품 24%, 전자제품 16%, 기계류 35% 등 전 품목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일본, 중남미, 유럽, 동남아, 중동, 중국, 독립국가 쪽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미국 61%, 홍콩은 40% 증가했다.
수입은 품목별로 전자제품, 철강제품, 비금속류, 광학기기류, 화학제품이 감소하고 중남미 쪽은 증가됐다.
무역수지는 수출감소로 인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억2천500만달러 감소한 14억5천3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올해 2월까지 누계가 전년보다 13억9천100만달러 감소한 27억3천8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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