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주최로 열리는 이번 낭송회는 `서정시 3편 외우자’라는 주제로 `문학도시, 낭만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살리고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나태주 시인 초청 자작시 낭송과 명사 및 시민 애송시 낭송, 시노래 부르기 등 시와 노래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나 시인은 공주문화원 원장과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회 위원장, 공주장기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돼 등단, 시집 `우리 젊은 날의 사랑’ 외 다수와 산문집 `꽃을 던지다’ 등을 출간했다. 사회는 대구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진행자인 김소영씨가 맡는다.
참가자 접수는 오는 21일까지며 참가자에게는 `서정시 3편 외우자’ 책자가 선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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