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는 14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정서·행동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증거 중심 치료지원’이란 주제로 국제석학 심포지엄을 연다.
특수교육, 사회복지, 상담 및 치료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대구사이버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정서·행동장애 아동 및 청소년 치료에 대한 관심을 촉진하는 한편 국제행동분석학회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대학의 국제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제행동분석학회 세계 의장인 미국 콜럼비아 대학의 더글라스 그리어 교수와 미시간대학교 의과대학의 루크 차이 명예교수등이 초청돼 주제발표를 하며 국내에서는 한국아동심리재활학회 회장이자 대구대 재활심리학과 송영혜 교수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에 초청된 석학은 이론 뿐 아니라 현장사례를 중심으로 주제발표를 하게 돼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측은 참가인원을 700명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지방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수송용 버스를 운행한다.
소정의 참가비를 내면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사이버대 국제석학초청심포지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대구사이버대 이영세총장은 “그동안 이 분야의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쌓아온 만큼 이제는 사회적으로도 특성화 대학으로써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계최키로 했다”며 “그런만큼 참가자들이 보다 선진적인 이론과 실질적인 사례를 얻어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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