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0월17일
<어린이&어린이> 10월17일
  • 대구신문
  • 승인 2011.10.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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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대교초등학교는 지난 1일 교원능력개발평가 만족도조사의 근거자료를 제공하고 교사와 학생들의 생동감 넘치는 학부모초청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2교시에는 담임교사의 수업 공개가 있었고, 3교시에는 전담교사, 보건교사, 영양교사, 특수 교사의 수업 공개가 있었다.

공개 수업에 참관한 학부모는 교실에서 자녀의 학습 태도 및 학습 활동을 유심히 관찰하고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을 끝까지 지켜보며 교수학습지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학부모 초청수업은교원능력개발평가 만족도조사의 근거자료를 제공하고 교사와 학생들의 생동감 넘치는 교육현장을 학부모들께 공개함으로써 학교 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교사간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고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며, 가정에서는 볼 수 없는 자녀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자녀를 이해하는 데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했다.

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는 “평소 자녀들의 학교생활이 궁금하였는데 이번 참관 수업을 통해 자녀의 학습 태도와 학습 능력을 볼 수 있어 궁금증이 해소되었다. 이런 기회를 주신 학교에 감사한다”고 했으며, 참관 소감문을 통해 많은 학부모들이 “학부모 초청수업을 통하여 자녀들의 학교생활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선생님들이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게되었으며, 학부모와 교사간의 신뢰를 쌓는 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재학 교장은 “학부모초청 공개수업을 통해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생 지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고, 학교와 학부모 사이에 신뢰를 형성하여 상호 협력적인 교육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칠곡신동초등학교는 지난 10일 아이들의 책읽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재미 있고 유익한 독서골든벨 행사를 실시했다.

4-6학년을 대상으로 학생들에 유익하고 지식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고 또 책에 대한 흥미를 가질수 있는 도서 3권을 선정하여 그동안 책을 읽고 난 후 행사를 실시했다.

처음엔 많은 학생이 탈락하여 안타까웠는데 패자부활전을 거쳐 많은 학생들이 다시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신나고 재미 있게 행사를 할수 있었다.

마지막 골든벨은 5학년 구민주 학생이 울리게 되어 친구들의 축하와 함께 상품으로 도서 상품권을 받게 되었다

구민주 학생은 “그동안 아침자습시간, 쉬는 시간, 방과후에 꾸준히 읽은 결과여서 무척 기쁘고 책을 읽으며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여행 할수 있어 즐거 웠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 행사에 참가한 다른 학생들도 “이번을 계기로 책과 더욱더 친숙해지고 독서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퀴즈를 푸는 즐거움도 있어 무척 보람 있었다”고 했다.

김예원기자 (칠곡신동초등 5학년)
“도대체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겠어?” 벌써 세 번이나 가르쳐 줬는데도 고개만 갸웃거리는 동생에게 고함을 질렀어요. 그러자 동생 윤아는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지요. 화가 머리끝까지 차오른 나는 밖으로 나가버렸어요. 하지만 얼마 못가 장보러 나가신 엄마와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나를 보자마자 눈썹을 치켜들었어요.

“너, 윤아는 어쩌고 여기에 나와 있는 거야?” “몰라요!”

대답하기 싫은 나는 고개를 홱 돌려버렸어요. 하지만 되려 혼이 더 나고 말았습니다. 정말이지 날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어요. 가족만큼 이해해주는 사람 없다고 하지만 가족만큼 날 이해 못해주는 게 우리 가족인걸요. 가족 중에서는 역시 아빠밖에 없는 것 같아요.

집에 들어가서 엄마한테 잔소리를 제일 먼저 들었어요. 기나 긴 잔소리를 듣고 나서 당장 방으로 들어가 책이나 읽었어요.

하지만 책 읽기도 지루해져 그림을 그렸지요. 머리에 뿔이 나고 입에서는 불이 뿜어져 나오는 뽀글 머리 엄마를 그리고 엄마 뒤에 숨어있는 얄미운 윤아를 그렸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데렐라처럼 주저앉아 있는 불쌍한 내 처지를 그렸지요. 그리다 보니 신데렐라처럼 요정만 나타나면 나는 엄마와 윤아를 실컷 골려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하지만 요정이 나타날 리가 없지요. 나는 아빠가 올 시간만을 기다렸어요.

아빠가 오면 엄마도 꼼짝 못하거든요. 하지만 웬일인지 아빠가 올 시간이 훨씬 넘었는데도 아빠는 오지 않았어요. 그 때 전화벨이 `따르릉’ 울렸어요.

“여보세요? 네, 여보. 네? 네, 알았어요. 얘들아,

아빠는 내일 오신대.”

이런, 이제 다 틀렸어요. 마귀같은 우리 엄마가 나를 또 골려먹을 거에요. 실컷 부려먹고 엄마는 놀거에요. 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나는 엄마가 오기 전에 책을 읽는 척 하기 위해 한번도 읽지 않은 책을 뽑아 들었어요. 제목이 뭐든 상관없이 그냥 한 권을 얼른 뽑아 들었지요. 책을 읽다보니 정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그 책 제목이 뭐냐고요? 그 책 제목은 바로…<동생 따윈 필요 없어!>에요. 주인공이 동생을 싫어해서 버려버린 것이에요. 하지만 결국엔 동생을 다시 데려왔지만요. 도대체 다시 데려온 이유가 뭔지 이해할 수 없었어요. 게다가 왜 버렸는지도 모르겠어요. 나는 버리지 않고 윤아를 팔 거에요. 버리긴 너무 아까운 아이거든요. 아마도 초콜릿 열 개는 사 먹을 수 있을 만한 돈을 받을 거에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은 걸요? 하지만 내 즐거운 상상은 엄마의 고함소리에 묻혀 버렸어요.

“뭐 해? 빨랑 안 내려와? 욕실 청소 해!” `에휴~ 하필 오늘 내가 당번일게 뭐람?’ 엄마는 맨날 나만 부려먹는다니까요. 욕실청소를 끝내고 나는 침대에 누웠어요. 오늘 따라 눈꺼풀이 무겁게 느껴졌어요. 눈이 스르륵 감겼지요. `응? 여기가 어디지? 앗, 저건 나잖아?’

저 멀리에 내가 보였어요. 나는 둥실둥실 떠 있었지요. 얼른 따라가 보았더니 나는 윤아를 데리고 시장에 가고 있었어요. 시장 중간에 다다르자 나는 소리치고 있었어요.

최수인(대구남동초등 5년)
미·인·대·칭이란 말을 아시나요? 미소, 인사, 대화, 칭찬의 단어 중 앞 음절만 모아 만든 말입니다.

우리 한국인은 미·인·대·칭이 잘되지 않는다 합니다.

우리는 미소에 너무 인색합니다. 웃어도 입만 웃고 눈은 웃지 않아 오히려 비웃는다고 오해를 사기도 합니다. 상대방을 바라보며 따뜻하게 웃는 습관이 형성돼야만 글로벌 시대에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자주 웃으세요. 행운이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인사를 잘합시다. 요즘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서로 인사를 주고받는 경우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사람인데도 서로 벽을 바라보고 있거나 눈을 휴대폰에 고정 시키고 애써 이웃을 외면합니다. 여러분이 먼저 인사하십시오. 그러면 상대방도 환하게 웃어 주고 다음에 만나도 서먹서먹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화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다른 사람이 말을 할 때 중간에 끼어들지 말고 끝까지 귀 기울이며 들어 주십시오. 다 듣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십시오.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많아도 상대방에게 먼저 기회를 주고 자기 주장만 계속 우기지 말기를 바랍니다. 가장 현명한 친구를 얻을 수 있는, 믿음을 공감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존중하는 대화를 해야 합니다.

자기가 잘하는 것이 있어도 뽐내지 말고, 친구의 아픔이나 부족함을 위로해 주는 말을 많이 하십시오. 그리고, 칭찬을 많이 하십시오. `너는 정말 대단하다. 공부도 잘하지만 어쩌면 축구도 그렇게 잘하니?’ `머리 스타일과 얼굴이 참 잘 어울린다. 멋있다.’ `옷이 정말 멋있네. 누가 이런 예쁜 옷을 사 주셨니?’ 둘러보면 칭찬할 말이 많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합니다. 저주 섞인 욕설이나, 상대방을 비하하는 말은 결코 여러분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지 않습니다.

가족에게도, 친구에게도 먼저 칭찬하십시오. 성공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미·인·대·칭!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인생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여러분들이 배우고 습관화해야 할 중요한 덕목입니다.

문인규(계성초등학교 교사·시인)
성주중앙초등학교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충청북도 충주에서 열린 2011년 전국어린이 꿈나무 태권도대회에서 출전선수 3명이 전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중앙초 태권도 선수는 감독교사 백창문, 강호동 코치를 중심으로 그 동안 경북도 대회는 물론 전국대회에서 금년에만 전국 금메달 4개, 동메달4를 획득하는 우수한 기량을 보이고 있다.

입상한 선수는 여자 중학년 부 플라이급 1위 강미르(3학년), 여자 중학년 부 라이트급 3위 배명원(4학년), 여자고학년부페더급 3위 강보라(5학년)선수로 그 동안 방과 후 학교 활동을 중심으로 열심히 훈련을 해 온 결과로 입상하여 더욱 값진 메달이 되었다.

특히 이번대회 1위에 입상한 강미르(3학년) 선수는 지난 6월 2011 전국어린이 태권왕 대회에 이어 전국대회 2관왕에 입상한 유망주로 장래 희망도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모범어린이로 학교선생과 관내 어른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듣고 있는 차세대 국가대표 태권낭자이다.
<교육청 소식>

대구시교육청, 강영우 박사 초청 특강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강영우 박사를 초청, 기관장· 교육전문직 및 교육청 직원 500 여명을 대상으로 `인물은 길러지고 명문가는 만들어 진다’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난 강영우 박사는 중학교 시절 축구 골키퍼를 하다 날아오는 공에 눈을 맞아 망막이 파손되어 실명, 이어 모친과 누나를 잃고 맹인 고아가 된 후 사회의 편견과 차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한, 우리나라 최초의 시각장애인 박사로, 현재 UN 세계장애위원회 부의장 겸 루스벨트 재단 고문으로 7억 명에 가까운 세계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시교육청에서는 강영우 박사의 수많은 역경과 난관속에서의 생생한 도전기와 성공기로 직원들의 도전정신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서부교육지원청 19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지역의 19개 유관기관(단체)과 2011년 제2차 서부마중물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11년 서부교육지원청은 `교육공동체 마중물로 희망이 샘솟는 서부교육’을 슬로건으로`서부마중물프로젝트’라는 교육기부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교육기부 문화 확산을 위하여 1학기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외 4개 기관, 9월 전북 순창교육청, 10월 5일 대구교육대학교와의 협약식에 이어 11일에는 19개 기관(단체)이 한 자리에 모여 서부교육의 마중물이 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

무엇보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단체)은 찾아가는 맞춤식 공연, 비만 학생 클리닉 프로그램, 교사 연수 프로그램, 특수교육대상자 지원 프로그램 등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약속했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순해교육장은 기부자의 소중한 마중물이 잠재력이 풍부한 우리 학생들을 미래 사회의 인재로 육성하고자 하는 교육활동에 활력소가 되고, 참여한 단체(기관)와 협력하여 우리 지역에 소박한 기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19개 기관(단체) : 대구서구의사회, 계명대학교 뮤직프로덕션과, 대구북구체육회, 대구서구체육회, 대구과학대학교 식품영양조리과와 레저스포츠과, 대구서구청소년수련관, 대구시립극단, (주)드림포유, 영호라이온스, 청년예술가사회적기업창업센터, 유성스포츠, 대구청소년종합지원센터, 대구타악문화예술센터, 한국문화공동체 BOK, 한국스피치아카데미센터, 한국케이블TV서대구방송, 호텔인터불고, DBS

달성교육지원청, 군민체욱대회 참석사업 홍보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달성군민운동장(논공)에서 열린 제13회 달성군민체육대회에서 달성교육지원청의 교육복지사업 및 Wee 프로젝트 사업을 홍보했다.

이번 홍보는 달성군민체육대회에 참석한 내빈 및 지역주민들에게 달성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육복지사업 및 Wee 프로젝트 사업에 대해 알리고 학습, 심리 심성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및 주민들이 친근하게 교육지원청 사업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한 대구시장 등 내빈들에게 달성교육지원청의 교육지원사업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고, 지지를 받았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석한 지역주민들도 교육지원청의 사업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며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는 사업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달성교육지원청 심후섭 교육장은 “교육복지사업과 Wee프로젝트 사업을 주민들에게 알려 대상학생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꼭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취약계층 학생의 교육복지는 물론 학교 간, 지역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금계초등학교는 지난 5일 금계초, 다사초, 논공초, 화동초, 매곡초 등 달성군 관내 5개 학교의 다문화가정 학생과 그들의 친한 친구 등 32명과 함께 경주세계문화 엑스포를 관람 하고 돌아왔다.
대구 금계초등학교는 지난 5일 달성군 지역 5개 학교의 다문화 가족 32명과 함께 경주세계문화 엑스포를 관람 하고 돌아왔다.

이날 달성군 지역 학교 가운데 금계초, 다사초, 논공초, 화동초, 매곡초 5개 학교의 다문화가정 학생과 그들의 친한 친구 등 32명이 참석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제 공연 `플라잉’을 시작으로 세계춤페스티벌 공연, 롤링스트링스 인형극의 관람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가 서로 다름을 느끼게 됐으며, 출연자들의 놀라운 무대 연기에 관람 내내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경주 타워에 올라가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때 모국이 일본인 한 어머니가 “일본에 살 때 대한민국의 가장 명승고적지가 경주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그 유명한 경주에서 세계문화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했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도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참석한 다문화 가족 어머니들이 간단한 소감을 자유롭게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어머니는 “올해 처음으로 딸을 1학년에 입학시켰는데, 처음엔 걱정을 많이 했지만 이제는 학교 측의 배려로 많이 적응하게 돼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런 문화체험의 기회를 자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하기도 했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다문화가정 친구들이 함께 어울려 문화체험을 즐긴 보람있는 하루였다.

성곡초, 과학 창의 한마당

대구 성곡초등학교는 지난 12일 `싹트는 창의성, 탐구로 꽃피우자’ 라는 주제로 학교 운동장에서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2011 성곡 과학 창의 한마당’을 실시했다.

대구 성곡초등학교는 이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 실험 및 원리를 재미있는 탐구와 실험, 체험활동을 통해 알아봄으로써 즐겁게 탐구하는 과학탐구 분위기를 조성하고 창의적인 사고의 중요성을 익히는 계기로 마련했다.

이 날 실시될 과학, 창의 활동으로는 물탑 쌓기, 탱탱볼 만들기, 팝콘 만들기 등 16개 활동이 부스별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순환 활동을 통해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와룡초, 교내 예술경연대회 개최

대구 와룡초등학교는 지난 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1 와룡 예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학생 개개인의 소질 계발과 특기 신장을 도모 및 격려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재능에 대한 자기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문예 부문은 경필쓰기, 운문, 산문 영역으로 나눴고 주제는 학년성에 맞게 사전에 선정해 당일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학생들은 당일 제시되는 주제에 진지한 자세로 참여해 자신의 솜씨를 마음껏 발휘했다.

미술 부문은 그리기, 꾸미기, 만들기, 서예, 수묵채색화 영역으로 나눴고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종목에 자유롭게 참여해 다양한 재료와 방법으로 자신의 능력을 뽐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경진초, 교내 예술경연대회 열어

대구 경진초등학교는 지난 6일 목요일에 자기주도적인 학습활동을 표현하는 기회로 교내 예술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1학년에서 6학년 전학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창의적 글쓰기 부문, 창의적 표현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다.

1~2교시 창의적 글쓰기 부문은 이야기 짓기와 글쓰기 영역 등 2가지 영역으로 이뤄졌다. 학년성을 고려해 이야기 짓기 영역에서는 1~2학년은 제시된 그림 보고 이야기 짓기, 3~4학년은 뒷이야기 상상해 꾸미기, 5~6학년은 제시어로 이야기 쓰기로 구분지어 실시됐다. 3~4교시 창의적 표현 부문으로 평면표현, 입체표현, 서예(궁체) 등 3가지 영역으로 나눠 각자 표현하는 방법과 재료를 자유롭게 활용해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을 더욱 높였다.

신흥초, 케이블방송 프로그램 촬영

대구신흥초등학교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한국케이블TV푸른방송이 주최하는 `칭찬합시다’ 프로그램을 촬영했다.

대구신흥초등학교는 2010년 3월부터 `웃·고·인 실천중심 친절교육을 통한 친절 생활 습관 기르기`라는 주제로 친절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해 왔으며, 친절 교육의 일환으로 다른 사람 칭찬하기를 중점적으로 교육해왔다.

지난 4일 학생들의 생기 넘치는 등교장면을 촬영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전교어린이회장 황보찬(13) 학생의 신흥초등학교 소개 멘트와 함께 각 반의 `칭찬합시다’를 시작했다. 칭찬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 `칭찬합시다’는 한 학생이 칭찬하고 싶은 사람과 그 이유를 말하고 그 다음 사람이 또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칭찬합시다’에 참가한 남연경(13)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평소 고마움을 느꼈던 친구에게 칭찬을 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습니다. 또 내가 칭찬하는 장면과 칭찬을 받은 친구의 모습이 TV를 통해 나온다는 사실이 뿌듯했습니다” 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오재경 교장은 “본교에서 평소 중점을 두고 교육해온 신흥친절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칭찬합시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칭찬을 받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칭찬을 하는 즐거움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뿌듯하다. 앞으로 서로를 많이 칭찬하고 칭찬받는 활기찬 학교생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산초, 학생회 간부 수련회

대구용산초등학교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학생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서당골 수련원(충북 보은)에서 간부 수련회를 실시했다.

2~6학년까지 다양한 학년이 참가한 이번 수련회에서 학생들은 리더십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자주성과 협동심을 길러 장차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갔다.

속리산의 산자락에 위치한 수련원에 도착한 7일 오후 입소식을 시작으로 승마, 골프, 썰매의 레포츠 활동을 체험하고 저녁 시간에는 천문대에서 천체망원경으로 생생한 달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어서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으로 이루어진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속리산에서의 가을밤은 더욱 짙게 물들어갔다. 다음날 8일 오전 흥겨운 타악 놀이인 두드리, 집중력과 협동심이 필요한 도미노, 신나는 레크댄스와 같은 체험활동을 마치고 대구로 돌아왔다.

1박 2일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학생들의 몸과 마음은 부쩍 자라 더욱 의젓한 모습이 되어 돌아왔으며 책임감과 리더십을 한층 향상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영천 포은초, 경주엑스포 탐방활동

영천 포은초등학교는 지난 9월 24일 다문화가정학생과 학부모 및 학생들의 담임교사가 함께 하는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장에서의 세계문화 및 동해의 대왕암 탐방활동을 수행했다.

이번 탐방 활동은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 현장을 찾아 우리 문화와 세계 문화를 체험하고, 동해의 대왕암에서 신라의 천년역사를 느껴보도록 했다.

다문화가정가족 및 교장, 교감, 담임교사 등 총 34명이 참여한 이번 탐방활동은 학교에서 모든 소요경비를 지원하여 다문화가정가족이 부담 없이 탐방에 참여하도록 했다.

이날 포은초교 가족들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장에서 영덕군의 날을 맞아 준비한 내 고장 문화한마당이란 행사와 천년왕국 통일신라의 역사적 소재를 바탕으로 만든 가무악극인 기획공연 “신국의 땅-신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참관하며, 다양한 체험장에서의 체험활동을 했다.

칠곡 왜관초 '왜관 i-샘' 사이버가정학습대회

칠곡군 왜관초등학교 전교생은 지난 9월28일부터 10월4일까지 `왜관 i-샘’사이버가정학습 교내대회를 개최했다.

왜관초교는 경북도교육청 지정 사이버가정학습 시범학교로서`왜관 i-샘’사이버가정학습 마인드 확산과 자발적인 참여 고취를 위하여 소감문 쓰기와 학년별 대회를 각각 개최하여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왜관 i-샘』사이버가정학습 소감문쓰기는 1, 2학년은 오프라인으로 대회를 치르고, 3~6학년은 학교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대회가 열렸다.

『왜관 i-샘’사이버가정학습 학년별 대회는 학년 수준에 맞는 대회를 개최하였는데 1학년은 사이버가정학습 그림일기 쓰기, 2학년은 사이버가정학습 그림그리기, 3학년은 사이버가정학습 7행시 짓기, 4학년은 사이버가정학습 포스터그리기, 5학년은 사이버가정학습 캐릭터 그리기, 6학년은 사이버가정학습 표어 짓기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교내 대회를 통해 캐릭터 그리기를 한 5학년(황주원) 학생은 “대회를 통해 `왜관 i-샘’사이버가정학습 캐릭터를 직접 상상해서 그려보니 사이버가정학습이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느껴진다”고 했다.

대구 파호초, 경주 양동마을 현장체험

대구파호초등학교는 지난 7일 금요일에 경주 양동 마을로 5학년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전통 민속 마을 중 가장 큰 규모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경주 양동 마을은 201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었다. 경주 양동 마을에 도착하니 해설사가 학생들에게 친절하게 마을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전국에 6개소의 전통 민속 마을이 있으나, 경주 양동 마을은 마을의 규모, 보존상태, 문화재의 수와 전통성,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때묻지 않은 향토성 등에서 어느 곳보다 훌륭하고 볼거리가 많아 1992년에는 영국의 찰스 황태자도 방문을 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곳은 조선시대의 상류주택을 포함하여 500년이 넘는 고색창연한 54호의 고 와가와 이를 에워싸고 있는 고즈넉한 110여 호의 초가로 이루어져 있다고 했다. 양반가옥은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낮은 지대에는 하인들의 주택이 양반가옥을 에워싸고 있다고도 했다.

해설사의 설명을 들은 후, 낮은 토담길을 걸으며 경주 양동 마을을 천천히 한 바퀴 돌아보았다. 그리고 양동 마을 옆에 위치한 작은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고령 쌍림초, 자녀정서 함양위한 '감정코치'

고령군 쌍림면에 위치하고 있는 쌍림초등학교는 20일 유치원 및 초등 학부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학부모 교실을 운영했다.

쌍림면의 농촌 지역 여건상 내년의 딸기 농사 준비와 집안 일로 한창 바쁜 가운데 학부모들의 소양과 자녀교육의 지혜를 발휘할 수 있는 학부모 교실을 열어 자녀교육의 새로운 방법 모색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학부모교육지원센터에서 추천한 김미화 강사을 초빙해 `정서 지능 향상을 위한 감정 코치’라는 주제로 생각의 뇌(전두엽)가 학생들의 감정을 수용하고 올바른 행동으로 이끌어주는 방법이 바로 `감정코치’이며 감정코칭의 5단계로서 첫째, 아이의 감정을 포착하기, 둘째, 좋은 기회로 여기기, 셋째, 아이의 감정을 들어주고 공감하기, 넷째, 감정의식하고 표현도와주기, 다섯째, 바람작한 행동으로 선도하기이다.

아울러 감정코치 실천전략 3가지는 제대로 꾸중하기, 도움이 되는 칭찬하기, 먼저 사과하기로 부모의 역할은 그들의 감정을 받아주고 문제해결 방법을 함께 찾아보는 감정코치가 되는 것. 참여한 박연순(학교운영위원장)씨는 “정말 시기 적절한 자녀교육이었으며, 다음에는 아버지와 함께하는 부모교육을 받고 싶다”고 했다.

상주 화동초, 전교생 한자 급수 취득

상주 화동초등학교는 방과후학교 활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자 교육으로 전교생이 한자 급수를 취득했다.

화동초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한자 교육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에 관계없이 학생의 능력에 따라 3급에서 7급까지 급수 수준별로 반을 편성해 지도하고 있어 학생들의 한자 실력 향상과 국어 문장 이해력 향상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학생들의 한자 급수 취득 결과는 3급 1명(3학년), 4급 1명, 5급 12명, 6급 20명, 7급 21명이며, 지난 8월 27일에 실시한 한자급수 실기 검증시험에서 54명이 응시해 14명이 만점을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화동초교에서는 Global 시대를 살아갈 미래의 주역으로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독서, 영어, 한자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어 학부모와 지역사회 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고 있으며 교육 만족도 향상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교직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남동초, 인터넷 중독 예방 집단상담

대구 남동초등학교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건강한 인터넷 사용을 목적으로 인터넷 중독 예방 프로그램 워크북을 활용한 집단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재)대구청소년종합지원센터 인터넷중독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상담이 이뤄졌다.

지난 9월초 2학기 인터넷 이용습관 자가 진단검사 결과 `주의’에 해당되는 학생과 담임추천학생을 대상으로 이 날부터 매주 수요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1시간씩 총 6회기에 걸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인터넷 중독의 폐해를 알아보고 자신의 인터넷 중독을 진단해 보며, 인터넷 중독 유형에 따른 폐해의식증진, 신체활동과 자각을 통해 인터넷 중독폐해 예방, 건강한 인터넷 사용을 위한 예방수칙학습, 스트레스 대처연습, 대안활동 찾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초등학생의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동영상 자료, 신체 스트레칭, 마인드 맵, ○/× 퀴즈 등 흥미롭고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그 효과가 기대된다.

인터넷이 일상 생활화 되고 그 폐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건강한 인터넷 사용방법을 전문적인 지도를 통해 배우고 익히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꼭 필요한 교육활동의 하나일 것이다. 인터넷 중독예방 집단상담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의 인터넷 습관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 인터넷 사용법을 잘 배워서 올바르게 사용하겠다”고 다짐했다.

비산초, 직접 재배한 벼.고구마 수확

대구 비산초등학교는 지난 5일 5학년 학생들과 교장, 교감선생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교내 자연체험학습장에서 키웠던 벼와 고구마를 수확하는 `벼, 고구마 추수 체험활동’을 했다.

이날 추수한 벼와 고구마는 지난 5월에 5학년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직접 모를 심고 고구마 순 잘라 심기 실습을 한 후 꾸준히 길러 온 것이다.

대구비산초등학교는 교재원에 있는 커다란 고무 통을 이용하여 매년 벼와 고구마를 길러왔으며,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봄부터 볍씨를 준비하고 모내기, 물대기를 하며 벼의 성장과정을 관찰해 왔다. 또한 고구마 순을 교실에서 수경재배하여 순을 직접 길렀고 그 순을 잘라 심고 학생들이 꾸준히 물을 주는 등 정성을 들여 가꾸어 왔다.

모내기부터 탈곡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관찰함으로써 쌀이 우리에게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손이 필요한지 느낄 수 있어 학생들이 쌀 한 톨 한 톨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죽전초, 그림책 원화 전시회

대구 죽전초등학교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지난 10일 부터 21일까지 학교 도서관인 대나무골 책동산에서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연다.

이 행사는 재미와 문학성을 함께 갖춘 그림책의 그림을 원화로 감상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책과 더욱 친해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원화는 `신통방통 곱셈구구’, `엄마 5분만’, `꺼벙이 억수랑 아나바다’ 등 3권의 그림책에 수록된 15점으로,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작품해설과 원화를 함께 전시해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독서 의욕을 높일 예정이다.

그림책 원화는 책의 한 부분을 구성하는 삽화인 동시에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색채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예술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미술전시회를 지루해하는 학생들도 원화 전시회에는 흥미를 갖는 경우가 많고, 원화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책에도 관심을 갖게 된다.

이런 이유로 원화전시회는 학생들의 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독서습관을 정착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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