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처진 근로자들에 희망 메시지 선사"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어깨가 처진 근로자들을 위한 콘서트가 열린다.
계명대는 봄을 맞아 기획 공연 ‘린나이 팝스와 함께하는 스프링 콘서트’를 오는 21일 개최한다.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09 희망 나눔 콘서트 시리즈’ 첫 번째 공연으로 전 세계적인 불황과 경기침체로 인해 산업 현장에서 직접적인 불황을 겪어내고 있는 지역 기업체의 근로자와 외국인 근로자 및 임직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유일의 기업 오케스트라인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지휘 최선용)가 초청돼 영화 ‘미션’, ‘타이타닉’, ‘번지점프를 하다’ 등의 유명 주제가들을 연주하고 열인중창단, 뮤지컬가수 정화진, 서제록씨가 심금을 울리는 열창을 펼치는 등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꾸며질 계획
이다.
계명대는 이번에 시작될 희망나눔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장 가정 등 대상별 시리즈로 콘서트를 기획, 관심과 격려가 필요한 계층의 지역민들을 위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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