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인터뷰> 박경순 청송군 로컬푸드 대표
<와이드인터뷰> 박경순 청송군 로컬푸드 대표
  • 승인 2011.10.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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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농산물 홍보 '자랑스런 도민상'
특유의 마당발 전략...올 총매출 10억 넘을듯
"도시 소비자에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
청송군 로컬푸드 박경순(54) 대표가 군 청정 농산물 홍보전령사로 노력한 결과 오는 21일 청송군을 대표해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한다.

박 대표는 청송군이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친환경 로컬푸드사업 초대 민간대표직을 맡아 현재 직원 13명과 함께 사업장을 관리하고 있다.

박 대표는 “로컬푸드 사업은 글로벌시대 청정환경을 보존하며 농업인력 고령화에 따른 대안농업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유기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한 청송군이 필연적으로 해야 할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30ha로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100여ha로 확대해 지난해 총매출이 5억 7천만원이던 것이 상반기 3억을 넘어 하반기 수확농산물 집중판매를 감안하면 총매출이 10억을 웃돌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결과는 박 대표의 선천적 근면성과 잠시도 쉬지 않는 특유의 마당발 판매 전략이 큰 몫을 차지했다.

박 대표는 사업장 대표직을 맡은 즉시 관내 8개 학교와 경북북부교도소에 로컬푸드 단지의 농산물 납품을 성사시키며 올초 대구시 상인동에 청송군 로컬푸드 직판장을 개장, 대도민과 직거래 장터를 운영 중이다.

현재 대구직판장엔 청정청송농산물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공급이 달리는 실정이다.

청송군 로컬푸드 사업장에는 곡류, 채소, 과일류 등 각종 농산물을 비롯 최근에는 축산농가와 연계해 명품한우까지 갖추어 청정농산물의 지역탈피와 대도시 시장잠식에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청송군의 로컬푸드 사업추진 목표는 지역 청정환경보존과 보는 관광에서 머물고 즐기며 쇼핑하는 관광객유도 및 농업인력 고령화로 불안정한 농업환경의 대안마련 등이다.

박 대표는 “청송이 자랑하는 청정자연은 어떤 이유에서든 보존이 원칙”이며 “따라서 농업역시 화학자재가 배제된 미생물배양 녹비작물 등을 활용한 전통적 유기농법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머물고 쇼핑하는 관광객유도는 “자연을 활용한 차별화된 생태체험관광 상품개발과 특산물마케팅을 접목하면 농업인 소득향상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로컬푸드사업이 중추적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박 대표는 “로컬푸드사업은 소비자의 신뢰와 편의 확대가 최우선시 돼야한다”면서 “따라서 친환경 농산물생산인증과 외부검사를 통한 품질안전성확보 도시직판장과 농민장터를 이용한 지속적판매활동, 참여형회원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단체, 기업체 등 확고한 지지층형성이 향후 로컬푸드가 풀어야할 숙제”라고 밝혔다.

더불어 대도시 학교, 기업체 등의 판로개척과 수집, 가공, 배송 등 유통체계를 확립 청정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5년이내 연매출 100억이상을 올릴 계획도 밝혔다.

박 대표는 현재 청송군 파천면 옹점리 이장직을 맡고 있고 8천평의 사과농장을 가꾸며 새마을 지도자, 4H후원회 사무국장, 한농연군연합회 수석부회장, 군 인재육성장학회이사, 군친환경영농조합법인 대표,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 범방위원 등 다방면의 이력을 갖고 있는 마당발이다.

청송=윤성균기자 y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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