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0월24일
<어린이&어린이> 10월24일
  • 대구신문
  • 승인 2011.10.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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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구초등학교는 지난 19일 대구시교육청 소속 초등교원은 물론 타시도 교원들을 초대한 가운데 학생이 학습의 주체가 되는 교육과정을 만들어 공교육 운영의 대안을 제시하는 창의성 교육 정책연구학교 6년 종단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학교 수준에서 교육과정을 1차 재구성하여 프로젝트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제 수업 과정에서 학생의 관심사와 조율하여 학습 내용과 방법을 2차로 재구성하여 운영해 왔다. 이는 일상 속에서 학생들의 관심거리를 파악하고, 학생들과 공동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으로, 학습이 끊임없이 학생에 의해 재구성되어 역동적으로 움직여 가는 과정 자체를 강조하는 수업이다.

연구학교 운영 결과 학생들의 문제 해결력과 협동학습 기술이 신장되어 프로젝트 학습이 공교육 체제에서 대안적 교육과정 모델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연구학교 운영에 대해서는 2007 개정 교육과정 통합교과서의 모델이 되어 통합주제별 단원이 교과서에 등장한 바 있고, KBS EBS 등 언론 매체를 통해 남대구프로젝트 수업 사례가 수차례 소개되었고,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제1회 미래교육포럼에서 발표 후 전국적인 관심과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김미영 연구부장은 “과학 수학이 인문학 예술의 융합을 강조하는 시대, 초등 통합교육의 선두주자로 연구한 내용 등이 우선 꽃보기가 아니라 이십여년 뒤 우리 아이들이 빛나는 열매가 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도남초등학교는 지난 15일, 제3회 English Festival Day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3-6학년 학생들이 각 교실에서 모둠친구들과 함께 골든벨 퀴즈를 풀어 높은 점수를 얻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어 골든벨 퀴즈는 영어수업시간에 배운 내용 이외에도 영어권 문화상식, 원어민 선생과 관련된 문제 등 다양하고 폭넓은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모둠 친구들과 힘을 합해야만 답을 알아낼 수가 있었다. 특히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은 영어로만 말하고 쓸 수 있게 되어 더 긴장이 되었고, 영어 발음이나 철자를 아쉽게 틀려 점수를 얻지 못한 문제에서는 아쉬움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

골든벨 퀴즈로 영어공부도 하고 영어 실력을 겨루며 열띤 경쟁을 펼친 이번 영어축제의 날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학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5학년 최정욱 학생은 “쉽고도 어려운 영어 퀴즈를 푸는 것이 정말 재미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 문제를 맞혔을 때는 정말 기뻤고, 앞으로 더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고 영어 상식도 많이 쌓아서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지수기자(대구도남초등 5학년)

"내 의견 영어로 말해요"...신흥초, 영어말하기대회 개최

대구신흥초등학교는 지난 15일, 영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4학년부터 6학년까지 1, 2교시에 각 반에서 예선을 거친 학생들만 모여서 발표하는 형식이었다. 많은 학생들이 본선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였고, 친구들 앞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대본을 외우거나, 다양한 소품을 가져온 아이들도 있었다.

대회가 시작되기 전 참가자들은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줄을 서고, 자신의 대본을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들의 얼굴에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대회가 시작한 후, 아이들이 차례차례 원고를 말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연습한 것 보다 더 잘하여 기뻐하던 아이도 있었고, 생각보다 잘 못하여 실망한 아이도 있었다.

그런 아이들을 본 원어민 선생님은 아이들 하나하나에게 원고와 관련된 질문을 물어보며 아주 잘했다고 격려해 주었다. 거의 모든 아이들은 자기 가족 소개, 자신이 흥미 있는 것, 시사문제, 학교 생활 등에 대해 발표 했다.

발표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개운한 마음으로 강당을 나갔다. 영어 선생님은 참가자 모두에게 연필 한 자루씩 주며 잘했다고 격려해 주었다. 영어 선생님은 “이번 말하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권혜진 기자(대구신흥초등 6학년)
나른한 몸과 마음에 휴식 한 줌 불어넣기 위해 한적한 시골길을 걷자하니 따사로운 햇살은 들녘에 쏟아지고 선선한 바람은 이삭을 훑으며 바스락거린다. 들가의 풀잎들은 바람 앞에 제 몸 먼저 누이며 가을빛으로 어우러져 넘실거린다. 대를 이어 마을을 지켜온 고목들은 오랜 세월을 품고도 한없이 질박하니 넘침도 모자람도 없이 평온한 가을날이다.

축 쳐진 어깨를 토닥이는 가을햇살이 평소와 다르게 더 정겹게 느껴지고 하루도 허투로 보낸 적 없을 바람이 고맙고 또 귀하게 느껴지는 것은 얼마 전 읽었던 `버킷 리스트’때문일 것이다. 그 책을 읽고, 만약에 나만의 `버킷 리스트’를 작성한다면 아마도 평소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던 일상들이 간절함으로 애틋함으로 기록될 것이라 생각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해인 수녀는 그녀의 책`꽃이 지고나면 잎이 보이듯이’를 통해 암 투병으로 일상의 그 어느 하나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 감사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소박한 것들의 가치를 놓치지 않고 있을 때 세상과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는 감동으로 삶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힘주어 말하고 있다.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과연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일상 속에서 무심히 놓쳤던 사소한 일들을 가장 간절한 소망으로 기록하면서 삶의 모든 순간을 귀하게 여기며 행복하게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지금 당장 자신만의 `버킷 리스트’를 작성해 보라. 순간순간 설레는 마음과 뭉클한 감동으로 감사하며 오늘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배은희(대구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영주남부초등학교는 지난 15일 포항 경북학생회관에서 개최된 제8회 청소년영어발표력대회에 참가하여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다양한 방법으로 연극부 학생들을 선발하고 오랜 시간동안의 연극준비 과정을 거쳐 윤경숙 선생이 지도한 영주남부초교 학생 7명(6학년:문예송, 5학년:송태근, 이나연, 김다현, 황유빈 4학년:최민선, 백지은)은 대상 수상을 하며 영주남부초등학교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이게 되었다. 지난번 소방 동요 대회에 이어 또 다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좋은 결과는 지도 교사의 열정과 학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의 산물이라 할 수 있으며, 학교의 자랑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방학은 물론, 학기 중 방과 후에도 끊임없는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 드디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이번 수상 팀은 다가오는 11월에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영주남부초등학교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학교의 명예를 드높일 것이며, 아울러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긍지와 성취감을 제고하는데 또 한번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교육청 소식>

예천교육지원청, 다문화가정 연수회

예천교육지원청이 예천관내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연수회를 개최하고 있어 다문화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2일 부터 예천다문화교육지원센터(예천초등 내)에서 시작된 연수회는 관내 다문화가정 학부모16명을 대상으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에 걸쳐 기초 한국어, 생활속의 수학, 자녀교육 및 상담, 자녀의 일기쓰기 등 일상생활 적응에 필요한 기초 내용을 가르치고 있다.

농번기로 인한 바쁜 낮 시간을 피해 야간에 개설한 이번 연수회는 비록 적은 인원이지만 상리와 은풍, 유천, 풍양 등 면지역 학부모도 포함되어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연수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10일간의 일정으로 개설된 연수회 참여 학부모들은 지원청으로부터 각종 학습자료와 간식 등을 제공 받으며, 서투른 한국어와 한글 솜씨지만 나름대로 표현력을 키우며 한국사회에서의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비록 더디게 나아가는 걸음이지만 미래를 위해 투자하려는 그들의 각오가 새삼 새롭게 느껴지고 있는 것이다.

연수회 강사를 맡고 있는 5명의 선생들은 학교 일정으로 빠듯한 일정이지만 낮 시간, 고된 생업을 마치고 배움의 길에 나선 그들의 열정에 오히려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그들 한 사람 한사람이 우리 사회의 구성임을 알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자는 다짐의 말도 잊지 않았다.

영덕교육지원청, 농촌일손돕기...'지역사랑 실천'

경북도영덕교육지원청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촌인력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2011년 농촌 일손돕기를 전개하여 농촌 사랑운동을 실천하고 지역민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 18일 창수면 인량리 과수농장을 방문하여 사과색내기 작업으로 사과잎따기, 은박지 깔기, 사과방향돌리기 등 구슬땀을 흘리며 내일처럼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들은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도시락 및 작업도구를 준비하였고, 과수농가에서는 일손 부족으로 시름을 격고 있든 중 영덕교육지원청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수확를 앞두고 있는 사과손질에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농가에서는 부족한 일손을 내일처럼 도와준 공무원들에게 가족 같은 따뜻한 정을 느꼈다며 고마워했다.

대구대성초등학교는 지난 4일부터 14일 3~6학년 30명의 학생들이 2명씩 팀을 이루어 반별 예선을 통해 2명이 한 팀을 만들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4단계로 진행하는 `대성 디베이트 대회’에 참여했다.
대구대성초등학교는 지난 4일부터 14일 사이에 3~6학년 30명의 학생들이 2명씩 팀을 이루어 대성 디베이트 대회에 참여했다. 대회는 반별 예선을 통해 2명이 한 팀을 만들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1년 동안 다져온 생각을 키워 토론하기 실력을 펼쳐보는 계기가 되었다.

대성초등학교는 토론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2010년부터 토론의 기초를 다지는 교육을 실시해왔다. 모두 4단계로 이루어진 토론 교육을 실시해 왔는데 1단계는 디베이트 기초다지기로 학교장이 직접 학년별 특강을 했다.

2단계는 디베이트를 위한 동화로 생각다지기 즉 국어, 사회, 도덕 교과와 연계하여 학년성에 맞는 토론 수업을 구안하여 주제별 토론하기를 실시했다. 3단계는 디베이트 대회를 개최하였고 4단계는 디베이트 대회 실시 후 나의 주장 쓰기를 작성하여 학교 홈페이지에 올리고 책쓰기 활동과 연계하는 것이다.

특히 6학년에 재학 중인 이원정 학생과 도유진 학생은 오는 11월13일 제2회 전국디베이트 대회에 참가하려고 지금부터 준비 중이다.

요즘 토론문화 확산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들이 소개되고 있고 학부모들의 관심 또한 가속화 되고 있다. 그러나 모든 것에 왕도는 없듯이 바람직한 토론 교육이 실시되기 위해서는 교과와 연계한 체계적인 토론 수업 계획과 동화 읽기를 통하여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등의 지속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대성초등학교의 토론 교육은 천천히 가지만 확실하게 가는 길이라 여겨진다.

박경선 교장은 “학생들이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키우는 것이 토론의 시작이고 주제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것이 토론의 확산이며 토론 후 자신의 생각과 상대방의 생각을 나눈 결과를 정리하는 것이 토론의 결실”이라고 하며 “학생들의 확산적 사고를 키워가는 데 토론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고령초, 시조경창대회서 축하 시조창

고령초등학교는 지난 15일 고령군 대가야국악당에서 열린 제2회 고령 전국 시조경창대회 개회식에서 4학년 주희원 외 16명 어린이가 시조경창대회를 축하하는 평시조 `청산을 어찌하여’ 시조창을 했다.

고령초등학교는 지난 여름방학 전통예절교실에서 (사)대한시조협회 고령군지회 사범 류고경씨(고령군문화원 시조창 강사)를 초빙하여 3~6학년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옛시조와 시조창 교육했다. 시조창은 처음 실시하는 프로그램이어서 학생들이 관심과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2학기에는 1~4학년 학생들이 배우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시조창에 관심이 많은 3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어린이로부터 84세 인간문화재까지 출연하여 매우 이례적인 경우이며, 특히 이번대회에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것은 아주 뜻깊은 일이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시조창을 보급하는데 힘쓰고 있는 류고경 사범이 열성적으로 지도해 주신 결과이며, 앞으로도 전국 대회에 참가하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으며. 어린이들이 시조창을 통하여 심성을 곱고 맑게 유지하면서 정서순화와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었다.

범어초 학부모 동아리 '하모니', 왕성한 활동

대구범어초등학교는 작년에 이어 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활동의 일환으로 참여하는 학부모(학교교육 모니터링 활동), 나눔을 실천하는 학부모(학부모 자원봉사 활동 및 학부모 대상 지원 활동), 열정이 가득한 학부모(학부모 교육)의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그 중 학부모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조직된 `하모니’ 어머니 합창단이 1학기부터 매주 1 ~ 2회의 연습을 통해 회원들의 꿈과 사랑을 엮어내며 지난 9월 30일, 여러 내빈과 학부모를 모시고 대구범어초등학교 다목적관`별숲마루’의 개관식의 식전 행사와 범어창의예술마당 행사에 출연하여 참석한 많은 내빈과 학부모 특히 범어학생(자녀들)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으며 행사를 빛내 주었다.

범어초교 학부모회장(우수민) 외 45명의 학부모회 어머니들은 평소 동아리 활동으로 일상의 바쁜 시간을 쪼개어 함께 모여 서로의 목소리를 들어가며 화음을 맞추어 곡을 완성해 왔는데 어머니들의 꿈과 사랑을 엮어 화합의 장으로서의`하모니’ 합창단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며 이번 새로운 강당의 개관식의 축하 무대에 설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게 되어 무척 보람되고 감격스러웠다고 그 소감을 유감없이 표현했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과 `붉은 노을’ 두 곡의 노래는 옥빛 푸른 가을날 새롭게 단장된 다목적관 `별숲마루’무대에서 아름답게 울려 퍼져 꿈·사랑·행복이 어우러지는 사랑의 하모니가 되어 학교 행사를 더욱 화려하게 해주었으며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우수민 학부모회장은 “취미활동으로 시작한 하모니 합창이 이렇게 큰 무대에 까지 설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오랜만에 어린 시절의 기억이 새삼스럽게 떠올라 감회가 새로웠고 이 무대가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며 감격스런 마음을 표현했다

동인초, 현직 판사 초빙 법률문화학교 개최

대구동인초등학교는 지난 15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직 판사가 일일명예교사로 참여하는 `법률문화학교’를 개최했다. 법률문화학교는 대구지방법원 왕해진 판사가 직접 법률 수업을 함으로써, 초등학생들에게 법과 법원에 대한 친근함을 심어 주고, 인권의 중요성과 재판 절차 이해를 통해 법치주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번 법률문화학교에서는 어렵기만 했던 법률용어와 법률 상식에 대해 쉽게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법률 OX퀴즈 등을 활용하였고 일상생활에서 흔히 벌어지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내었다. 또 법률 용어를 재미있고 쉽게 설명함으로써 학생뿐 아니라 교사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어냈다.

김근배 교장 선생은 “법률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었다. 법률문화학교를 통해 어릴 때부터 기초적인 법률을 익히고 또한 법률문화도 향상되었으면 좋겠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이 날 왕해진 판사가 가져온 법복을 학생들이 직접 입어보기도 하였으며, 수업에 참여한, 6학년 유주호 학생은 “퀴즈와 함께 법에 대해 공부하니 너무 재미있었어요. 저도 공부 열심히 해서 판사가 되는 것이 꿈이에요”라고 말했다.

왕해진 판사는 “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우리 생활과 매우 밀접한 학문이다. 열심히 공부해서 꼭 훌륭한 사람이 되세요”라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주었다.

영천 단포초-울진 후포초, 교류체험학습

영천 단포초등학교는 지난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과 10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동안 두 차례에 걸쳐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후포초등학교와 교류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단포초등학교 학생 25명은 울진 후포초등학교 학생 25명과 함께 학교의 벽을 허물고 서로 다른 지역의 자연과 문화 시설을 답사하면서 농촌 어촌 학교 간 교류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지난 7월 21일~22일 동안 단포초등학교 학생들이 먼저 울진 후포초등학교에 방문하여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한 어촌 마을의 풍요로운 자연 환경을 경험하고 유익한 체험활동을 했다.
첫째 날, 두 학교 학생들은 후포 요트장에서 바나나 보트와 요트를 타고 각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끈끈한 우정을 쌓았다. 둘째 날은 울진엑스포에 가서 민물고기 체험관을 비롯한 여러 체험관에서 다양한 동식물의 생태와 자연환경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10월 7일~8일에는 후포초등학교 학생들이 단포초등학교에 방문하여 학교 간 교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적으로 이루어짐을 보여주었다. 첫째 날은 최무선 과학관과 육군 삼사관 학교를 방문하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생도들과 함께하는 병영체험을 통해,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한 선조들의 노력과 나라 사랑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또한 둘째 날은 영천 와인학교에서 영천의 특산물인 포도를 직접 따 와인으로 담궈 보는 활동을 통하여 지역의 자연 환경과 그에 따른 생산물을 교과서가 아닌 활동으로 체득하고 학습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이번 학교 간 교류 체험학습을 계기로 학생들은 쉽게 체험할 수 없는 아름다운 농촌, 어촌의 멋과 맛을 느끼며 더 큰 꿈을 가질 수 있는 시간과 추억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먼 지역에 사는 새로운 친구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만들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평생 잊을 수 없는 우정을 쌓고 남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터득하게 되었다.

신천초, 바다사랑 예술제 성황

이른 가을, 주제가 있는 예술제로 스토리텔링의 일상화를 통해 꿈을 심어주고 감동을 주는 무대를 남달리 펼친 학교가 있어 화제다.

대구신천초등학교는 지난 12일 `2011 신천 바다사랑 예술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환경보호의식 함양을 위해 `바다사랑’이라는 주제로 공연 및 전시회를 실시하고, 학부모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부대행사로 먹거리촌과 알뜰 바자회까지 열렸다.

공연행사는 강당에서 전교생이 1, 2부로 나뉘어 관람하였으며 무대막으로는 길이 20m의 광목에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함께 제작해두었던 대형 바다그림이 설치된 가운데 방과후학교와 계발활동, 동아리활동을 포함한 모든 학교교육활동 결과가 카드섹션·댄스·연극·제창·기악합주·가야금연주·무용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였고 학부모들이 바다사랑 주제의 노래를 골라 장기간 연습했던 합창도 함께 울려퍼졌다.

이 중에서 카드섹션은 5학년 학생 21명이 바다사랑을 나타낸 글과 그림을 변화무쌍한 스토리로 엮어 전개한 감동적인 무대였다는 후평이 자자하다.

전시회는 칠천평이나 되는 넓은 학교부지를 최대한 활용한 드라마틱한 연출로 학교 숲, 화단 및 학교 공원 등지에 문예, 미술, 공예, 도예 등 학생들의 개인 작품 및 학년별 대형 협동작품, 미술영재학급, 방과후 학교 활동 작품, 6학년 사진동아리 학생 15명의 사진작품 등이 전시되었다.

특히 학부모회에서 자발적으로 알뜰 바자회를 열어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기증한 의류, 도서, 장난감 등의 재활용품을 판매하고 먹거리촌까지 운영하여 생긴 수익금 117만원을 불우 이웃을 돕는 데 쓴다고 했다.

이명주 교장은 “이번 예술제가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합심하여 이루는 아름다운 교육활동의 장이 되어 평생 잊지못할 감동으로 이어짐으로써 예술을 사랑하는 다빈치형 인간으로 커나갈 수 있는 체험 한마당이 되었으면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신당초-법무부 범죄예방위, 행복행동 수호천사 결연

대구신당초등학교는 지난 17일, 시청각실에서 수호천사(법무부 범죄예방위원 대구서부지역협의회 법무보호분과 위원) 28명과 학생 28명이 배려와 나눔의 차별 없는 혜택의 기회를 주기 위해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결연식에는 식전 신당난타동아리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수호천사 결의문 낭독과 선물 증정이 있었으며 식이 끝난 후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1:1 사랑 나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위하여 정신적 경제적 지원과 협조를 해주고, 학생과 함께 다양한 생활 문화체험활동을 하며, 학생과의 대화를 통하여 상담자 및 보호자의 역할을 한다.

행복한 동행을 통해 심리 정서적,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서로 사랑하고 배려할 줄 아는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할 줄 아는 학생이 되도록 한다.

임순남 교장은 “수호천사 위원들과 우리 학생들의 행복한 동행을 통해 학생들의 가슴에 사랑과 배려의 아름다움을 꽃 피워 사랑을 받은 만큼 사랑을 되돌려 줄 수 있는 가슴 따뜻한 학생으로 자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달성초, 학습코칭 프로그램 실시

대구달성초등학교는 리더십교육중점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일과 22일 양일간의 토요휴업일을 이용하여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지난 7월9일 이뤄진 `꿈찾기 1일 리더십 캠프’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자기 주도 학습에 필요한 학습동기 및 효율적인 학습법, 학습 환경 등을 파악하여 학생이 처한 학습문제를 조기에 깨닫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힘을 갖게 하는 것에 그 목적이다.

학습코칭 프로그램은 6학년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1시까지 운영되었다. 시교육청 소속의 학습클리닉센터에서 초빙한 강사 6명과 달성초 교사 7명이 참가했으며 주요 활동으로는 학습유형 검사 및 해석, 개인별 코칭 및 실습, 노트필기, 기억력 기술, 책읽기 학습 등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찬희 학생은 “내 꿈을 바라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꿈을 향한 계획을 세우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제는 내 꿈을 이루기 위해 배운 내용을 실제 공부에 적용하여 내 꿈을 향해 전진할 것이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 기회를 통해 학습 컨설팅이 필요한 학생들이 학습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터득하여 원하는 학업목표와 성과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생들이 자존감과 자신감을 되찾아 스스로의 삶을 주도해 나가는 리더십을 발휘하며, 학생 스스로 명확한 목표와 꿈을 위해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적 학습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초, 교직원 성희롱 예방교육

영덕초등학교는 지난 18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여성가족부에서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아동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취업제한제도 및 신고의무제도’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영덕초교에서도 적극 참여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성범죄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성범죄 피해 징후 및 조치 방법,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새들 포항시 청소년 성문화센터에서 나온 강사는 전 교직원이 `성범죄자 취업제한제도와 성범죄 신고의무제도’를 숙지하여 반드시 실시하도록 강의했다.

성희롱 예방교육을 준비한 보건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 청소년 성범죄를 예방하며, 아동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나원초 '수준별 수업' 운영보고회

경주나원초등학교는 지난 13일 경북도 교육청 지정 수준별 수업(영어) 시범학교 운영 보고회를 개최했다.

한승열 경북도 교육연구원 정보지원부 부장, 우진하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윤병택 교육지원과장, 이경순 교육연구사을 비롯하여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강당에서 이루어진 이번 보고회에서는 `학습자가 선택하는 맞춤형 수업을 통한 영어의사소통능력향상’이라는 주제로 영어 수준별 수업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장이 되었다.

학생들의 흥미와 개인차를 고려한 학생이 선택하는 수업활동을 통하여 영어 실력이 우수하거나 부진하거나 상관없이 모두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영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갖고 영어의사소통능력을 신장시키는 우수한 시범운영결과를 소개해 주었다.

학교 곳곳에 눈 닿는 곳은 모두 영어 환경으로 조성했고 다양한 영어체험행사를 열어 영어표현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였으며 학습자 중심의 수준별 수업을 매 차시 운영하여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자기주도적인 학습 분위기를 조성했다.

매 차시 선택형 학습을 준비하는 과정이 무척 힘들었다는 교사의 소감이 있었다.

심각한 학습 수준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영어교육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원어민을 비롯한 협력 교사와의 효율적인 수업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협의가 이루어져 영어 교육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함께 고민해 보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경운초, 학부모교육 거점학교 개강

대구경운초등학교는 지난 13일 학교 시청각실에서 대구경운초등학교 외 인근 3개초의 학부모 150여명을 대상으로 2011 시교육청지정 학부모교육 거점학교 개강식 및 학부모 연수회를 개최했다.

개강식에 이어 `창의적인(착하고 똑똑하게) 우리 아이를 기르기 위한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양승일 전 대구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의 특강이 있었다. 특유의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지한 강의 내용에 강의실은 강의 내내 웃음과 공감어린 반응들이 이어졌다. 양승일 전 교육장은 특강에서 `큰 자식’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어머니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내적, 외적, 사회적 감성이 풍부한 착한 아이를 기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여 많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경운초교는 학부모 교육 역량 강화, 행복한 자녀를 위한 뇌교육, 자녀교육을 돕는 학부모 자기 계발, 정보화 능력 향상이라는 4개의 주제로 5~12시간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총 30시간의 연간 심화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또한 인근 달서초, 두류초, 중리초 학부모들에게도 홍보하여 많은 인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연수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심화 교육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으로 계획되어 있어 기대가 된다”고 말하며 큰 관심을 나타내었다.

박영배 교장은 “학부모들의 교육적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고자 고심하여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배우고 자녀교육에도 적용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흥초, 장애.일반학생 통합교육

대구신흥초등학교는 지난 15일 장애학생과 일반학생들의 통합교육을 위하여 `친구와 함께하는 건강 요리활동’을 실시했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실시하는 이 행사는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짝이 되어 함께 요리를 완성한다. 10월의 요리활동 `떡꼬지 만들기’를 완성하기 위해 함께 힘을 합쳐 요리팀명 정하기, 재료 썰기, 떡꼬지 끼우기, 양념 바르기 등의 활동을 했다.

이 날 요리활동에 참가한 일반학생들은 `장애학생 친구 덕분에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다’, `장애학생 친구가 요리를 잘 해서 깜짝 놀랐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재경 교장은 “요리활동을 통해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더 가까워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통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용산초, 가족등반행사 실시

대구용산초등학교는 지난 15일, 40여 가족이 맑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용산가족등반행사를 실시했다. 서둘러 퇴근을 하고 함께 한 부모와 자녀들이 즐거운 가을 한 때를 즐겼다.

`미션1’의 십자말카드를 풀면서 용산초등학교에 대해 더 깊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미션2’를 수행하면서 온 가족이 힘을 합쳐 지시대로 포즈를 취하느라 연신 즐거운 표정들이었다. 헬기장 정상에서의 아빠들의 힘겨루기 역기 들기와 어린이들의 장기자랑을 모두 응원하고 소리치며 가족과 함께 이웃과 함께 환한 웃음을 잃지 않았다.

짧은 오후 한 때 시간이었지만 체력도 단련하고 바쁜 일과 속에서 함께 할 시간이 부족했던 가족들이 모처럼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될 멋진 가을 산행이었다.

상주 성동초, 교실수업개선 컨설팅 실시

상주 성동초등학교는 지난 17일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교직 경력 5년 미만의 교사 중심으로 실시된 이번 수업컨설팅은 10명의 교사들이 동학년 교사와의 1차 협의를 거쳐 수업지도안을 작성한 뒤, 지역의 우수 컨설턴트를 초빙하여 수업컨설팅을 했다.

이날 컨설턴트로 참석한 상영초등학교 박정우교장선생과 외남초등학교 이희용교장선생은 사전에 충분한 준비와 열정적인 모습으로 후배 교사들에게 좋은 수업을 위한 자세한 컨설팅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

성동초등학교 교사들은 평소에 충분한 교재분석과 수업준비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재미있는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 수업컨설팅을 통해 더욱 더 좋은 수업으로 명품교육을 실현하고자 다짐했다.

또, 9월에 처음 교직에 발을 내딛은 이내경교사는 “이번 컨설팅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항상 수업준비를 철저히 해서 학생들에게 좋은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동초, 독서테마 페스티벌

대구경동초등학교는 지난 15일,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고 바람직한 독서 습관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1회 경동 독서테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경동 독서테마 페스티벌은 책 읽는 습관을 기르기 위한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축제로서 가족간의 사랑과 관심을 키우며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로 하여금 자녀의 독서 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했다.

가족이 모두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는 가족골든벨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분장을 갖추고 직접 연극을 해보는 동극체험하기, 동화구연 및 잔잔한 음악 속에서 시낭송 체험하기, 나만의 입체북과 책갈피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각 코너마다 교사와 학부모도서도우미가 봉사하였으며 동극체험과 동화구연은 영진전문대 학생동아리 초청으로 좀 더 알차고 재미있게 진행되었다.

독서테마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동극체험하기와 동화구연 등의 체험활동이 흥미롭고 참신하였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이 책을 더 가까이 하고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독서하는 습관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동초, 독서논술강좌 열어

대구남동초등학교는 지난 6일 2학년을 대상으로 달성도서관 주관 `찾아가는 도서관 활용교육’의 일환으로 독서 논술 강좌를 열었다.

이날 학생들은 인성 관련 도서를 읽고 `사랑’, `신중’, `친절’, `행복’ 등 인성 덕목을 찾아 그 뜻을 알아보고 모둠별로 실천 덕목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실천 덕목을 적은 메모판을 아크릴로 만든 작은 인성 나무에 걸고 아름답게 꾸미면서 바른 인성의 실천의지를 다졌다.

그 후 각 모둠별로 인성 덕목과 실천 덕목이 걸린 인성나무를 다른 모둠에 발표하면서 자기 모둠과 다른 인성 덕목을 공부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인성 나무를 만든 2학년 학생들은 인성 나무를 만들고 꾸미며 즐거운 시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성 덕목을 공부하고 지도 강사의 세심한 지도로 한 단계 한 단계 작품이 완성되어감에 따라 학생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지어졌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들으면 들을수록 얼굴에 웃음이 번지는 인성 단어들을 서로 주고받으며 행복한 배움에 젖어 들었다.

조병연 교장은 “자칫 따분하기 쉬운 독서논술과 인성이란 주제를 다양하고 변하된 교육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흥미와 기쁨을 주며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이런 다양한 교육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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