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부와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대구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5만㎡와 영천산업단지 25만㎡를 중소기업에 장기임대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연간임대료도 조성원가의 3% 이하(시세의 약 30%)인 ㎡당 테크노폴리스는 7천70원, 영천은 4천500원으로 확정했다.
장기 임대산업용지는 10년 이상 최장 50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토공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으로 이전하거나 창업, 외국인 투자 기업에 우선 입주권을 줄 방침이다.
토공 관계자는 “장기 임대산업용지 공급으로 기업 설비투자 촉진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총 250만㎡의 임대산업용지를 중소기업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며 1분기 중에 대구, 영천을 포함해 충남 천안, 전남 대불, 경남 창원 등 8개 산업단지에서 151만㎡ 공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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