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 군수는 민선 2, 3, 4기에 걸쳐 군위군정을 이끌면서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누리사업(지방대학 역량강화사업)에 참여, 경북대의 교육 및 연구기반 확충 등에 힘을 보탰으며 지역과 지방자치 발전에 헌신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군위군 효령면 화계리 일대에 들어선 경북대학교 제2캠퍼스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지원, 군위군과 경북대간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박 군수는 이와함께 도심근교 청정 지자체 `군위’의 이미지를 적극 부각시켜 군위를 새로운 복지주거타운으로 발바꿈시켰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 경북대 노동일 총장은 “박 군수가 지방자치 발전과 농업·농촌 발전에 끼친 공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라며 “경북대와 군위군이 한마음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군민과 공직자들의 공으로 이런 영광을 안게 됐다”며 “앞으로 경북대와 어려운 농촌, 그리고 농업인을 위해 끝까지 봉사하라는 채찍의 의미로 알고 더욱 열심히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동일 경북대 총장을 비롯해 박찬석 전 총장, 김석진 교수회의장, 추태귀 부총장, 최용희 대학원장, 손재근 농생명과학대학장 등 학교 관계자 40여명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지역주민과 출향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박 군수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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