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0월27일
<어린이&어린이> 10월27일
  • 대구신문
  • 승인 2011.10.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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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범어초등학교는 지난 18일, 학교 별숲마루 강당에서 창의적체험활동 동부5권역 9개 초교 학부모 350여명을 대상, 대구시교육청 김차진 창의적체험활동지원단장의 ‘교육과정 변화에 귀 기울여 자녀의 삶을 디자인하자.’라는 주제로 학부모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에 참석한 범어초 4학년 황정엽 학생의 어머니는 “이번 학부모연수회를 통하여 강사님의 명쾌한 강의와 함께 창의적체험활동의 도입 배경과 영역 및 편성, 기본 운영 방향 등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개정된 교육과정에 발맞추어 장기적인 시각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했다.

또한 이 연수회에 대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만큼,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연수회를 통하여 얻은 즐거운 경험과 유익한 정보를 자녀와도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난숙 교장은 “본교가 창의적체험활동 동부5권역의 선도학교로서 학부모들에게 창의적체험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신흥초등학교는 지난 18일 6학년 학생들이 부산 아쿠아리움으로 견학을 다녀왔다. 거리가 먼 관계로 아침 일찍 출발하여 약 2시간 30분 가량 달려 부산아쿠아리움에 도착했다.

각자 조별로 부산아쿠아리움을 1시간 30분 정도 둘러 볼 수 있었다. 학생들은 매우 신기해하며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물고기를 보며 즐거워했다. 특히 펭귄, 수달, 피라냐 등이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았다. 그렇게 부산아쿠아리움 견학을 끝낸 후, 그 근처 전망대에서 해운대 경치를 보며 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었다. 친구들과 함께 먹는 점심은 오랜만이어서 그런지 모두들 즐거워 보였다. 점심을 다 먹고 바다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도 있었다.

다음으로, UN 기념공원으로 향했다. 말이 공원이지, 그곳은 우리나라의 전쟁을 돕다가 돌아가신 많은 나라 사람들을 참배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매우 웅장했다. 기념공원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덧붙인 동영상과 묘지를 둘러본 후 반마다 기념 사진을 찍었다.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놀다보니 지쳐 대구로 돌아오는 동안은 모두들 잠만 잤다. 이번 현장학습을 마친 후, 이수영 학생은 “매우 신비로운 경험이었다. 특히, UN 기념 공원은 우리나라 전쟁 당시 이렇게 많은 군인 들이 파병을 와서 도와준 사실이 굉장히 고마웠고,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권혜진기자(신흥초등 6학년)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청소년들에게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학원에 가는 사이에 비는 시간이 많고 이 시간에 갈 곳 없이 방황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우리 주변에는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환경도 있고 또 많은 위험요인도 있는 것 같다.

부모들은 전화로 여러 가지를 하라고 주문하지만 자립심과 인내심이 부족한 청소년들은 그 시간에 엉뚱한 호기심을 채우기도 하고, 부모의 기대와는 달리 다른 곳을 헤매기도 한다.
또 어떤 청소년들은 늘 혼자 생활하느라 정서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부모들은 청소년들의 겉모습만 보고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하다가 뒤늦게 문제가 생기고 나면 대책을 세우겠지만 그때는 이미 늦었다고 본다. 우리 청소년들이 이렇게 부모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면서 일이 뜻대로 잘 되지 않으면 조금씩 자신감을 잃거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우울해지는 경우도 있다.

우울해지는 경우에 가장 쉬운 방법은 다른 사람을 위해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 좋겠다. 하루에 한번이라도 친구들을 위해 친절을 베풀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는 것이 좋겠다. 아니면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봉사활동이라도 찾아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모들이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이에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방황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자신감을 잃어가는 청소년들에게 힘들지만 작은 친절을 베풀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작은 친절이지만 습관이 되면 더 큰 기쁨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명기(대구파호초등 교감)
대구효동초등학교 육상부는 지난 19일, 2011년도 대구시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배 육상대회 A군에서 여자초등부는 우승, 종합 3위를 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110개 초등학교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 효동초등학교에서는 7종목에 12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었다.

대구효동초등학교는 현재 체육관 건립과 정구장 이전 공사로 인해 연습을 할 장소가 마련되지 않아 지도교사들이 이웃 학교, 시민 운동장 등지로 이동해 지도했다. 더구나 주차장 일부를 활용해 지도한 높이뛰기 종목에서 1위를 해 기쁨을 더해 주었다.

80미터 달리기에서 1위를 차지한 김가현 학생과 높이뛰기에서 1위를 한 장소빈 학생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참관하면서 스스로 한 번 잘 해보고 싶었다”고 입을 모았다.
<교육청 소식>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수업공개.교육과정 연수회

대구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평리유치원에서 서부관내 초등학교 1학년 교사 및 인근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 공개 및 교육과정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 교육과정 및 아동 발달 특성에 대한 상호간의 이해에 초점을 맞추어 실시함으로써 유치원과 초등학교 연계 교육 강화에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의미 있는 연수회가 되었다.

만 5세는 `고마운 교통기관이 궁금해요’, 만 4세는 `내가 좋아하는 탈 것’이라는 주제로 공개한 수업과 유치원 졸업생(초등학교 1학년)들의 다도 시연 후에 실시한 `유치원과 초등학교 연계 교육 왜 필요한가’란 주제의 특강(박태숙 서변유치원장)을 통하여 유아와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발달 특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과정을 비교 분석하면서 연계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재인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유 초 연계 교육과정 연수를 통하여 연계 교육의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우리 아이들의 잠재된 능력과 창의성을 길러줄 수 있는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남부교육지원청, 현장실사 통해 예절.친절 으뜸학교 선정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현장의 소리들을 모니터링한 결과 교원업무경감대책과 예산절감을 위해 그동안 발표 위주의 예절 친절 경연대회와 보고서 중심의 예절실천사례발표대회를 통합하여 예절 친절 으뜸학교를 선정하기로 했다.

예절 친절으뜸학교는 참가를 희망한 24개교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방문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1차 서면심사(40%)는 요약서와 실적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2차 심사(60%)는 1차 서면심사결과 선정된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와 학생들의 평상시 예절 친절 실천모습을 평가하게 된다.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타교육청 소속의 정년퇴직한 교장과 현직교감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평가영역은 예절 친절 교육을 위한 학교구성원의 노력, 인적, 물적 환경 구성, 식사예절, 언어예절, 인사예절, 질서예절 등이다. 평가의 공정성과 예절 친절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1차 심사결과 선정된 학교를 알리지 않고 2차 현장방문심사를 하며 방문일시 또한 사전에 연락하지 않고 한 달여간 암행 평가를 할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 김성원 교육장은 “예절 친절은 어려서부터 익혀야 할 품성으로 본 대회를 통해 말로만 하는 예절교육이 아닌 평소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글로벌 시대의 세계시민으로서 경쟁력을 갖춘 예절인을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내년에는 평가 결과를 청렴도 의지향상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서촌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 및 생태 교육을 위해 학교에서 직접 텃밭을 가꾸어 교과 학습 시간이나 쉬는 시간, 점심 시간을 이용해 관찰하고, 재배한 농작물은 급식 체험 및 음식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스쿨팜을 조성, 운영하고 있다.
대구 서촌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 및 생태 교육을 위해 학교에서 직접 텃밭을 가꾸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1학년 학생 18명이 친환경 텃밭에서 가꿨던 땅콩과 고구마를 수확하는 `추수활동’을 체험했으며 현재 자연 생태 습지 체험장에는 무, 배추 등이 자라고 있어 교과 학습 시간이나 쉬는 시간, 점심 시간을 이용해 관찰하고, 재배한 농작물은 급식 체험 및 음식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스쿨팜(School Farm)을 조성, 운영하고 있다.

이 행사는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건강회복 및 자연친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행복학교로 지정 받은 후 실천하고 있는 `해피 3 컬러 프로그램(Happy 3-colors program)’ 중 Blue 프로그램(친환경 급식)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을 직접 학생들에게 제공해 행복한 학교 풍토를 조성해 나가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생태 체험 학습에 참여한 1학년 김미소와 김은지 학생은 “야! 신기하다. 땅속에 이렇게 큰 고구마가 숨어 있다니, 조그만 고구마 순이 뭘 먹고 이렇게 자랐을까?”, “선생님, 땅콩이 땅속에서 나는 콩이라서 땅콩이라 하나요?” 라며 호기심과 흥미를 보였다.

생태체험학습을 주관한 교사 김미현은 “친환경 텃밭 가꾸기 사업은 각종 채소 등 농작물을 직접 재배해 봄으로써 친환경 생활방식과 농업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창의성 계발에도 큰 도움이 된다.

시장이나 백화점에서 보는 고구마는 식용 재료에 불과하지만 학생들 손으로 직접 키우고 수확한 고구마는 창의성과 탐구력을 불러일으키는 자극제의 역할을 한다. 실제로 고구마과 땅콩을 캐는 아이들은 굉장히 신기해하며 활동에 참여했다.

서촌초는 내년에도 학교 텃밭에서 배추, 무, 고추 등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할 계획이며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과 친환경 식품에 대한 영양과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10월 26일 학생들이 직접 수확한 고구마를 학교 급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월암초, 세계명화 20작품 감상 발표회

대구월암초등학교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3,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4일까지 학교 3층 복도, 월암 미술관에 전시돼 있는 `세계명화 20작품’을 감상하고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시되어 있는 작품은 현행 미술 교과서에 나오는 세계 명화 20작품으로 우리나라 화가 이중섭의 `소’ 작품을 비롯한 피카소의 `우는 여인’ 작품까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전시하고 미술시간을 비롯해 자유로운 시간에 월암 미술관을 관람토록 했다.

먼저 `세계명화 20편’ 관람하기 전 관람할 때 지켜야 할 예절과 미술관에서 하는 일, 우리 주변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 등을 공부하고, 감상 소감을 관람 보고서에 쓰도록 했다.

감상 활동을 마치고 나서 20편의 작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을 한 작품 골라 자기의 느낌을 살려 따라 그리기를 했으며, 화가에 대한 탐구한 내용과 참관 소감, 화가에게 편지쓰기 등 조사한 내용을 3학년은 4절 색도화지에, 4학년은 2절 우드락을 이용해 발표할 자료를 만들어 발표를 하도록 했다.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궁금한 것도 질문하고, 미술 선생의 보충 설명도 들으면서 뜻있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4학년 발표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윤유빈 학생은 “그냥 지나쳐 버린 작품을 감상하고 탐구하는 활동을 통해 칸딘스키 화가에 대해 잘 알게 됐고, 이해하기 힘든 추상 그림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으면서 세계 명화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고 즐거워했다.

입상한 관람 보고서는 3층 월암 미술관 입구 연결 복도에 전시해 감상 후기를 포스트잇에 붙여 더 많은 학생들이 관심이 갖도록 했다.

파호초,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

대구파호초등학교는 지난 19일 친한친구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식물 기르기를 통해 자아존중감을 기르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은 5학년으로 구성된 친한친구교실 10명의 학생이 다사화훼단지에 직접 가서 실시했다.

산호수라는 식물화분과 철사와 낚시줄을 이용해 이끼를 붙이고 눈과 코를 붙이는 여러 활동을 하며 일반 화분보다 좀 더 예쁜 모습을 가진 토피어리라는 것에 대해 알고 식물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체험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토피어리를 집에서 기르게 되어 너무 재미있고 기쁘다고 하며 다음 친한친구교실이 기대된다고 했다.

칠곡 약동초, 어린이교통랜드서 교통안전체험학습

칠곡 약동초등학교는 지난 20일, 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센터(대구칠곡영업소)와 어린이 교통랜드에서 1학년 학생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싹 교통안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어린 새싹들에게 교통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여 사고로부터 미래 새싹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여행은 교통정보센터의 시설을 둘러보고 교통안전에 대한 영상물을 통해 생활속에서 지켜야 할 교통안전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으며, 안전 바로알기 퀴즈를 통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교육이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됐다.

이어서 어린이 교통랜드로 이동해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 육교 이용하기, 교통표지판 익히기, 안전한 자전거 타기 체험 등 야외에서 실습체험을 통하여 안전생활을 몸으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여행에 참여한 학생들 중에는 말로만 하고 지키지 않았던 교통질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교통안전 체험여행을 계기로 교통 법규를 준수하는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통안전의 올바른 태도가 형성되기를 기대해본다.

경산 다문초, 합천 초계면 산물처리장 방문

경산 다문초등학교는 사단법인 우리 밀 살리기 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2011 겨울철 우리 밀 푸른 교정 가꾸기 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돼 전교생이 지난 18일 합천군 초계면에 있는 우리 밀 산물 처리장에 다녀왔다.

그동안 교내 실습지에 우리 밀을 재배하여 학생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우리 농산물 애용의식과 살아있는 교재로써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들이 우리 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장래 우리 밀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밀밭 밟기, 밀사리 체험, 우리 밀 수확하기’ 등의 행사를 하기도 한 결과 겨울철 우리 밀 푸른 교정 가꾸기 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돼 무료로 체험학습을 다녀오게 됐다.

우리 밀 생산 농민들이 제공하는 붕어빵과 뻥튀기를 간식으로 먹고 어린이들은 우리 밀을 이용해 직접 반죽을 하고 방망이로 밀면서 즐겁게 칼국수를 점심으로 만들어서 먹었다. 오후에는 물에 적신 밀대를 갖고 여치집 만들기를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우리 밀 고유의 구수한 맛은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진 어린이들에게는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맛이 있다며 우리밀로 만든 음식에 푹 빠졌다.

어린이들에게는 직접 땀을 흘리고 가꾼 농산물을 수확하여 만들어 먹는 체험학습의 효과까지 얻고, 이런 활동을 통해 자연으로부터 건강한 먹거리를 얻는 두 배의 기쁨을 얻게 됐다.

학교 특색교육 `저탄소 녹색성장 및 환경교육’과 연계하여 우리 밀 체험 학습을 통한 우리 농업의 소중함과 수입 농산물의 폐해 고발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 교육 및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하고 어린이들의 환경, 생태 학습 공간 마련하고 식량 위기에 대비한 기초 식량 자급률의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동신초, 신라밀레리엄파크 체험학습

대구동신초등학교는 지난 15일 교육복지 대상 1, 2차 학생 53명을 대상으로 경주 신라밀레니엄 파크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사전에 대상 학생들의 희망을 받아 실시하게 된 이번 체험학습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중의 하나인 문화·체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학생들과 특수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고, 경주로의 여행을 통해 신라에 대한 역사를 체험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교사들과 함께 특수효과가 사용된 공연을 관람하고, 자신만의 공예 작품 만들기를 해 보며, 화랑들의 무예를 볼 수 있는 공연을 관람하기도 하면서 학생들은 역사에 대한 지식도 쌓고, 사제 간의 정도 돈독하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경주에 대해 크게 흥미를 보이지 않았던 학생들도 특수효과가 사용된 공연에 금세 빠져들며 즐거워했고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 자신만의 유리, 압화 공예 작품을 보며 좀 더 많은 체험을 하고 싶다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윤식 교장은 “경주 신라밀레니엄 파크 체험학습을 통해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 체험의 공간이 함께 제공되어 뜻 깊은 체험학습이 된 것 같다”며, “체험학습을 마친 학생들의 미소 가득한 얼굴을 보니 앞으로도 종종 이런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학교와 사회에서 함께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구미 도개초.덕촌초.옥성초, 한마음체육대회

구미 도개초, 덕촌초, 옥성초, 3개교 전교생이 지난 15일 한자리에 모여 옥성초등학교에서 건강한 신체 단련과 우정의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취지를 살려 학교 간 구분을 없애고 열정과 도전 두 팀으로 나누어진 3개교 학생들은 힘을 합쳐 게임 활동에 참여하고 우정을 쌓으며 서로가 하나가 되는 일체감을 느꼈다.

이날 한마음 체육대회에는 파도타기, 구름다리 건너기를 비롯하여 총 13개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으며 학부모, 교사들도 함께 참여하는 즐거운 어울림 마당을 이루었다. 2011학년도 농산어촌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어울림 체육행사는 소규모학교의 체육활동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협동 정신, 책임감, 준법정신과 운동 기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

용전초, 다목적관 개관

대구용전초등학교는 지난 19일, 6학년 학생과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과 학부모를 모시고 대구용전초등학교 다목적관인 `용전관’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용전관’은 지난 2010년 9월 6일 공사를 착공해 지난 8월 11일 완공했다. 건물 연면적이 2386.84m로 주차장과 급식실 및 각종 방송시설과 무대 시설, 체육꿈시설을 갖춘 다목적 교실로 이뤄져 있다.

8월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목적관의 이름을 공모했는데 `용같이 활달하고 진취적인 기상의 어린이들이 내일의 꿈을 안고 자라는 터’라는 뜻의 `용전관’이 당선됐다.

개관식에서는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 학교 전교회장의 테이프 컷팅식을 시작으로 식전 행사로 합창단의 합창 및 방과후학교 플룻부, 바이올린부의 발표회가 있었으며 경과보고, 학교장 인사, 격려사, 축사, 감사패 전달 등이 있었다.

또 용전관에서 지난 21일 목요일에는 2, 4, 6학년, 22일 금요일에는 1, 3, 5학년의 교육과정 발표회를 가졌다. 용전관 무대에서 학급별로 준비한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입구에는 1학생 1작품 전시회 및 학부모 작품 전시회도 함께 했다.

김종수 교장은 “용전관이 학생들의 교육 활동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고 학부모님과 지역사회에도 보탬이 되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성남초, 퇴직교원활용 멘토제 운영

대구 성남초등학교는 2010학년 국가수준학력평가 결과, 학력경계선학교로 지정되면서 학교경영의 최우선 과제를 학력향상과 기초부진학생 없애기에 두고 전교사와 함께 학력 올리기 대책반을 구성해 협의한 결과 퇴직교원(교장)을 초빙해 지도하도록 했다.

고학년 담임 기피, 특히 6학년은 국가수준학력평가와 생활지도에 더욱 더 문제점이 많아 담임교사 기피 현상이 심한 형편이다.

금년도 학기초에 퇴직교원(교장) 4명을 초빙해 퇴직교장 1명이 6학년 학급별로 담임교사 1명과 학생 4~5명씩 멘토제를 구성해 학력부진학생과 생활지도 노하우 전수에 온 정성을 다 쏟았다. 학년초부터 계속 지도한 성과를 살펴보면, 지난 해 기초미달학생이 교과별로 3.2%정도 됐으나 금년도에는 한명도 없으며 전체 학력이 지난해보다 평균 15%(15점) 정도 향상되는 성과가 있었다.

2학기에도 퇴직교장 2명을 더 초빙, 특별 예산 편성을 해 4~6학년 중 기초학력 미달 및 기초 부진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매동초, 디베이트 교육교사 연수

대구 매동초등학교 교사들은 매호초 교사들과 지난 19일, 시교육청 교육과정담당 한원경 장학관을 강사로 초청해 `디베이트 중심도시 대구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2시간동안 연수를 실시했다.

한원경 장학관은 발언 시간과 발언 순서가 미리 정해져 있는 등 형식이 뚜렷한 토론 방법인 디베이트 교육은 자신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스피치 훈련을 할 수 있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연수는 디베이트 교육의 효과와 좋은 디베이트 프로그램을 구별하는 방법, 초등학교 학생에게 적합한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의 특징과 구체적인 방법을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중앙초, 영어 에세이쓰기대회

대구 중앙초등학교는 지난 19일 5, 6학년을 대상으로 교내 영어 에세이 쓰기 대회가 열렸다.

영어 쓰기 교육 강화 및 영어 표현의 기회 확대를 위해 실시한 이번 대회에는 재학 중인 5, 6학년 학생 중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는데, 중앙초교에서 처음 실시하는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는 기회를 가졌다.

영어 에세이 쓰기 대회의 주제는 네 가지로 학생들은 네 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서술하도록 했는데 5학년 박민기 학생과 6학년 전유경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칠곡 대교초, 도서관 활용프로그램 운영

칠곡군 대교초등학교는 매월 다양한 도서관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즐겨 찾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이 도서관을 더욱 친숙하게 여기고 도서관을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박애란 사서교사를 비롯해 도서관 담당업무를 맡은 김은미 교사의 관심과 지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월별로 주제를 정해 관련 도서 목록을 보고 3권 이상 책읽기,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영화 보는 날’로 정해 좋은 영화 감상하기, 도서관 앞에서 `원화 전시하기’를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도서관을 더욱 재미있게 이용하게 됐다.

10월 주제는 `한글’ 로 정해 한글과 관련된 책을 읽고 독서퀴즈에 응모하거나, `내가 상상하는 도서관’이란 주제로 그림을 그려서 응모하는 등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10월 원화는 고대영 글, 김영진 그림의 `두발 자전거’를 도서관 앞 복도에 전시하여 학생들이 관람하도록 했다.

대교초등학교 학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도서관에 가는 것을 즐거워하고 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책만 읽고 가는 도서관보다는 영화도 보고, 퀴즈에 응모해 퀴즈 추첨에 당첨을 기다리는 설레임도 있어서 도서관에 가는 것이 즐겁다”고 했다.

경산 계당초, 원시시대 먹거리잔치

경산시 계당초등학교는 지난 20일 전교생 45명이 학교 뒤뜰 잔디밭에서 원시시대 먹거리 잔치를 열어 옛 어른들의 친환경 생활을 체험했다.

이날 행사는 1년 동안 학교 뒤뜰에서 어린이 들이 직접 재배한 고구마, 땅콩, 해바라기, 목화 등을 추수해 옛 어른들이 먹거리 간식을 만들던 방법으로 돌을 달구어서 감자 무지를 하고, 장작불을 피워서 고구마를 구워먹는 등 먹을거리가 풍성한 다양한 체험을 했다.

간식거리가 없던 옛날 어린이들이 즐겨 해 먹었던 감자무지(돌을 달구어서 그 위에 감자를 올린 다음 흙을 덮어 구멍을 낸 곳에 물을 부어 2~3시간 후에 먹을 수 있다)를 하면서 연기도 마시고 눈물을 흘리면서 애써 구운 감자를 먹으며 즐거워하였고 그 밖에도 고구마전 붙이기, 땅콩 삶기, 해바라기씨앗 많이 까기 등을 체험하면서 잔디밭에서 메뚜기도 관찰하고 먹거리 잔치를 했다.

5학년 이예은 학생은 “감자무지를 할 때 연기가 나서 맵고 힘들었지만 처음 경험해 봤는데 잘 익어서 맛있고 신기하기도 했다“며 해 맑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비봉초, '성장&비만예방교실' 운영

대구 비봉초등학교 5학년은 지난 5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학교강당에서 서구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한방 성장& 비만 예방교실’을 실시한다.

다양한 신체적 움직임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신체 각 부위의 관절과 근육을 고르게 발전시켜 성장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실시한다. 아울러 운동 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제적인 동작들을 익힐 수 있어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더욱 활성화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일 개강한 첫날에는 5학년 전체 학생의 방과 후 활동으로 실시해 본인이 키가 작다고 느끼거나 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했다.

이후 매주 수요일마다 오후 1부터 1시 50분까지 50분 동안 실시되는 이 활동은 5학년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이번 활동 프로그램은 특별히 두뇌를 활성화시키고 성장을 촉진시키는 뇌 체조를 실시하므로 학생이나 학부모들에게 까지 반응이 뜨겁다.

특별히 기 공학 체조강사를 모시고 하는 이 활동은 파워브레인 체조를 시작으로 몸과 뇌의 상관관계를 이해해 뇌 체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켜 성장을 촉진시키고 온몸을 두드리며 감각을 깨워 자신의 신체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되며 신나는 음악과 함께 볼 텍스 체조, 좌·우뇌 통합댄스를 통한 뇌 유연화체조와 짝을 이뤄 칭찬주기와 웃음주기로 남을 배려하고 인내심을 기르는 집중력동작을 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까지 배우게 돼 신체적 정신적으로 풍성한 활동으로 짜여져 있다.

신당초, 청렴 학예행사 개최

대구 신당초등학교은 청렴 의지 향상을 위해 지난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청렴 학예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아침 방송시간을 통하여 전교생이 국민권익위원회가 기획한 애니메이션 `좌충우돌 뭉치네 집’을 시청하면서 공정, 절제, 모범, 공정, 책임, 정의 등 청렴의 6가지 덕목을 일상생활 속 에피소드를 통해 쉽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청렴학예행사는 글짓기와 그리기 부문으로 나눠 3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이 청렴의 의미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지니게 하기 위해 실시했다.

신흥초, 고령서 현장체험학습

대구 신흥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지난 18일,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고령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먼저 고령 향토문화학교에 도착한 학생들은 도예 체험과 밥줍기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전통적인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을 배운 후, 흙으로 직접 도자기를 빚었다. 그리고, 뒷산에 올라가 떨어진 밤송이의 밤을 주우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평소에 경험하기 힘든 농촌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처음 체험해보는 것이라 밤송이에 찔리기도 했지만, 밤 하나라도 더 줍기 위해 열심을 내기도 했다. 점심식사 후엔, 대가야 박물관을 견학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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