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음부도율 두달 연속 하락세
지역 어음부도율 두달 연속 하락세
  • 강선일
  • 승인 2009.03.1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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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는 2배나 높아, 김천 1.01% 급등
대구·경북지역 어음부도율이 두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선 2배나 높은 어음부도율을 기록해 심각한 지역 경제상황을 나타냈다.

15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내놓은 ‘2월중 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어음부도율은 0.64%기록했다. 작년 12월 0.96%, 1월 0.69%에 이은 두달 연속 하락세다.

반면 전년동월 어음부도율 0.33%에 비해선 2배 정도 높았다. 지난달 부도금액 역시 299.1억원으로, 전년동월 152.3억원의 2배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0.78%로 전월 0.82%보다 0.04%포인트 떨어졌다. 경북은 0.37%로 전월 0.45%보다 0.08%포인트 하락했지만, 김천의 경우 전월 0.11%에서 0.90%포인트 급등한 1.01%를 기록했다.

지난달 부도업체수는 20개로 전월 31개보다 11개 줄었고, 신설법인수는 317개로 전월 271개보다 46개 늘었다.

한은 대경본부 관계자는 “지역 경기침체에 따른 자금난으로 중소 제조업체와 건설업체의 부도가 늘고, 이에 따른 실직으로 1억원 미만의 영세 자영업 창업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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