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0월31일
<어린이&어린이> 10월31일
  • 대구신문
  • 승인 2011.10.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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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범어초등학교는 지난 18일, 학교 별숲마루 강당에서 창의적체험활동 동부5권역 9개 초교 학부모 350여명을 대상, 대구시교육청 김차진 창의적체험활동지원단장의 ‘교육과정 변화에 귀 기울여 자녀의 삶을 디자인하자.’라는 주제로 학부모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에 참석한 범어초 4학년 황정엽 학생의 어머니는 “이번 학부모연수회를 통하여 강사님의 명쾌한 강의와 함께 창의적체험활동의 도입 배경과 영역 및 편성, 기본 운영 방향 등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개정된 교육과정에 발맞추어 장기적인 시각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했다.

또한 이 연수회에 대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만큼,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연수회를 통하여 얻은 즐거운 경험과 유익한 정보를 자녀와도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난숙 교장은 “본교가 창의적체험활동 동부5권역의 선도학교로서 학부모들에게 창의적체험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내서초등학교는 지난 19일 내서초 운동장에서 내서 비즈쿨 한마당을 개최했다.

내서 비즈쿨 한마당은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경제 의식을 기르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11개의 창업동아리들이 그동안 준비한 다양한 물건들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축제이다.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비즈쿨 한마당에서는 한지공예, 나무공예, 악세서리 제작, 십자수, 광고물 제작 등 동아리 별로 2000여점이 넘는 다양한 물건이 전시돼 판매되었으며,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먹거리 장터를 마련해 더욱 신나고 즐거운 축제가 되었다.

비즈쿨 한마당을 통해 물건을 판매하는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제작한 상품의 가격을 정하고 판매하는 활동을 통해 기업가 정신을 배우고, 물건을 사는 학생들은 쿠폰을 구입해 합리적인 소비를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 모인 내서 비즈쿨 한마당은 학생들에게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고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되었다.

서선경기자 (내서초등 5학년)
지난 여름 장마가 끝나고 불볕이 내리 쬐어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어느 일요일 생활용품도 사고, 책도 사고 이것저것 사려고 황금네거리 H프러스 점에 갔습니다.

점포에 들어서자 시원하게 냉방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먼저 책 코너로 갔습니다. 책 코너에는 책 읽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고 책도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역시 소비자에게 프러스가 되는 H프러스 구나 생각하며 사려는 책을 두 권 골라놓고 시원한데 여기 앉아서 책이나 좀 읽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물건 사는 것은 잊고 책을 읽었습니다.

한 30 여 분이 지났을까 읽던 책을 정리하고 계산을 하려고 계산대에 갔는데, 나 같은 사람이 많았는지 계산대에는 많은 사람이 몰려있어서 한참을 기다려 계산 차례가 되었습니다.
나는 계산을 하려고 문화 상품권을 냈는데 계산하는 분이 문화상품권은 안 된다고 합니다. 책을 사는데 왜 문화상품권이 안됩니까? 나는 계산하는 분이 잘 몰라서 그렇겠지 생각하고 전화를 해보라고 했습니다.

한참 뒤에 책 파는 코너의 선임이라는 분이 오셨습니다. 그분의 설명에 의하면 문화상품권은 H프러스에서 사용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 뒤에 부점장 까지 왔습니다. 설명은 모두 같은 이야기였습니다. 나는 할 말을 잊고 현금을 주고 책을 사고 돌아서 나오면서 한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문화 상품권에 다시 읽어봐도 책 음반을 살 수 있고 영화도 볼 수 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H프러스 점은 우리 가까이에 많이 있는데 이런 큰 점포에서 책을 사려고 하는데 문화상품권이 제휴가 안 되어 있다고 사용이 안 된다는 것은 나의 머리로는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등의 서점에서도 문화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문화상품권을 판매한 회사가 잘못인지 서점의 잘못인지는 모르지만 소비자의 불편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큰소리 한 번 질러봅니다.

“대형 마트 백화점에서 책을 사는데 문화상품권이 안 된다고.”

안영선(대구 신성초등 교사)
대구도남초등학교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대구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11 대구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배 육상경기대회’에서 여자 초등부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트랙과 필드의 8개 전 종목에 20명의 학생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여자 선수들은 200m 달리기 1위, 포환던지기 1위, 400m계주 2위, 높이뛰기와 멀리뛰기 2위 등 대회 전 영역을 골고루 장악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 선전하여 종합 4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결과는 우리 학교의 역대 육상대회 출전 결과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또한, 차별화된 육상 기능 지도법과 훈련 기술을 바탕으로 열과 성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한 권기훈, 김동관 교사와 아침, 점심, 방과후 할 것 없이 대회 준비에 매진한 선수들에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성과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해 200m 달리기에서 1위를 차지한 5학년 노윤지 학생은 “처음 육상선수로 뽑혀 연습할 때는 무척 힘들었지만, 하루하루 선생님이 가르쳐주시는 대로 열심히 연습하니 점점 좋은 기록이 나왔다. 대회에서 1위를 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너무 기쁘다. 무슨 일이든 노력하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칠곡 대교초 안재윤군, 칠곡군 독서골드벨 울려

칠곡군 대교초등학교는 지난 19일, 왜관중앙초등학교에서 열린 제5회 칠곡군 독서골든벨 대회에서 대망의 골든벨을 울려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가슴에는 꿈을, 책에는 손을’ 이라는 주제로 칠곡교육지원청의 주최로 관내 초 중학교 예선을 거친 학생 219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인 끝에 초등부에서 대교초등학교 5학년 안재윤 학생이 영광의 골든벨을 울렸다 대교초등학교는 지난 9월 14일, 4, 5, 6학년을 대상으로 교내대회를 실시해 고득점자 33명을 선발하여 교내시상을 했다.

선발된 5, 6학년을 중심으로 2회의 독서퀴즈대회를 거쳐 최종 9명을 군 대회 참가자로 선정했다. 윤미정 지도교사는 10권의 지정 도서를 읽고, 각자 예상 문제를 만들어서 풀어보게 하는 등 꾸준히 지도했다.

칠곡군 대회가 열리던 날, 관내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초등부 학생 119명이 참가해 한 문제 한 문제,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정답이 발표 될 때 마다 함성과 탄식이 터져 나왔다. 준비된 30문제가 끝나도록 승부가 나지 않아 난이도가 높은 10문제를 더 출제해 최종 2명의 학생이 남게 되었다. 마지막 문제에서 조선시대 4가지 사화 중 2가지를 쓰는 문제였는데 안재윤 학생은 자신있게 답을 써내려갔다. 마지막 문제를 풀고 마침내 골든벨이 울리자,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함성으로 골든벨 탄생을 축하했다.

동성초, 청소년 독서감상문대회 단체 대상

대구동성초등학교는 지난 20일 강남출판문화센터에서 열린 `2011년 비룡소 초등 청소년 독서감상문대회’시상식에서 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개인 초등 부문에서도 5학년 박미현, 이유림 학생이 장려를, 5학년 서채연, 2학년 최해준 학생이 입선을 차지했다.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 이 대회는 전국에서 2,000여명의 학생들이 응모한 가운데 작가, 교사, 독서전문가 등의 심사로 1차, 2차 예심을 거쳐 280편이 본심에 올랐다.
9월 30일 열린 본심에서는 개인 초등 부문의 경우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0명, 장려상 20명, 입선 30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단체상은 1차, 2차, 3차 예심과 본심 결과 및 응모 편수에 따라 대상 1팀, 우수상 3팀에게 돌아갔다.

동성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대회 홍보를 펼치는 한편, 학교도서관에 대상 도서를 구비하고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초은초, 영어발표대회 금상

포은초등학교는 지난 15일 한국걸스카우트 경북연맹에서 주관하는 제8회 청소년 영어발표력대회에서 초등부 금상(한국걸스카우트총재상)을 수상했다.

포항 경북도학생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우리 함께 세상을 바꾸자’라는 주제로 글로벌 시대에 맞춰 걸스카우트 대원 및 청소년들의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고 세계인과의 소통 및 표현력을 기르고자 개최했다. 본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우승팀은 전국청소년영어연극대회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되며, 초등부 8팀, 중등부 9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초 중등부로 각각 나누어 시상했다.

포항초교의 대표팀은 기존의 신데렐라 이야기에서 주인공인 신데렐라가 여자가 아니라 남자라는 재미있는 설정으로 각색한 `신데렐라를 바꿔라’라는 작품으로 출전했다. 6학년인 김경민과 이예은, 5학년인 김예진, 최지인, 김수현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실감나는 연기를 비롯해 유창한 영어발음과 속도 및 배역들간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고 또한 관객의 호응도 남달랐다.

신당초, '5음계 국악기' 개발...전국교육자료전 음악부문 1등급 수상

대구신당초는 지난 16일 서울교총회관에서 열린 제42회 전국교육자료전에서 김신표, 배근범, 박종각 교사의 교육자료가 음악부문에서 1등급 수상했다.

``따로 또 같이’5음계 국악기’를 제작해 학생들이 음악 시간에 멀티미디어 중심의 국악 수업을 개선하고 실음을 통한 직접 국악기 연주가 가능해 학생들의 국악에 대한 흥미 및 참여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따로 또 같이’5음계 국악기는 `가야금꿈싹이’, `거문고 꿈싹이’, `단소 꿈싹이’의 3가지 주자료로 구성되었으며 가야금, 거문고, 단소의 원형과 음을 그대로 낼 수 있어 실제 학습에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보조자료인 모바일 e-book의 경우 휴대가 용이하고 다양한 학습 형태와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대구신당초는 국악중심 자율학교로 전교생이 매주 2시간 바른 인성과 특기 신장을 위해 창의재량활동 시간에 1인 1국악기를 익히고 있다.
<교육청 소식>

대구교육청-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교육 업무협약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5일 오전 에너지관리공단과 `에너지교육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력의 주요 내용으로는 에너지절약 및 기후변화 조기교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발굴 시행, 학교 시설의 에너지이용 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 노력, 에너지 기후변화 관련 지도자 양성 및 활용, 에너지 절약 및 녹색생활 실천문화 정착을 위한 대외 홍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는 것이다.

지난 9월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녹색이동 체험관’을 대구시교육청 분수대 앞에 설치해 인근 초, 중학생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체험 활동을 실시했으며,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녹색에너지 캠프’에 지역 초등학생들을 참여시키고 있다.

이와 같은 두 기관간의 에너지교육 협력을 토대로 이번에 에너지교육 상호 협력(MOU)을 체결하게 됐다.

대구시교육청 우동기 교육감은 “에너지교육의 목적은 에너지 절약, 에너지의 올바른 사용, 자원 재활용 등의 지속적이고 실천적인 생활습관의 정착과 환경보존 마인드 함양을 통한 국가 경제 발전과 녹색성장을 추구하는데 있다. 에너지 관리공단과의 업무 협약은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에너지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동평초등학교는 학생들 모두가 참다운 주인 의식을 가지게 하고, 전교 및 학급 회장단에게 실질적인 자율성과 책임감을 길러주기 위한 일환으로 월 과제 토론을 시작하여 처음으로`실내화 주머니를 없앨 수 없을까?’하는 프로젝트를 토론 끝에 실시키로했다.
대구 동평초등학교는 여름방학이 끝난 이후 학생들 모두가 참다운 주인 의식을 가지게 하고, 전교 및 학급 회장단에게 실질적인 자율성과 책임감을 길러주기 위한 일환으로 월 과제 토론을 시작했다.

다달이 토론 과제를 정해 충분한 토론을 거쳐 전교어린이회에서 최종 결정을 하도록 한 제도인데 그 첫 시작으로 개교 이래 실내화 주머니를 계속 들고 다니는 불편함을 겪고 있는 동평초등학교의 어린이들을 위하여 `실내화 주머니를 없앨 수 없을까?’를 토론했다.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토론에 참여해 각 학급, 가정, 학교 누리집 등 삼삼오오 모여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그 의견을 모아 학교 누리집에는 200개에 달하는 찬성과 반대의 의견이 게시됐고, 각 학급에서는 학급 어린이회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나눠봤으며 각 학급의 의견도 정했다.

그리고 지난 9월 27일 개최된 전교어린이회에서 각 반에서 나온 의견으로 토론을 진행했으며 투표의 과정을 거쳐 실내화 주머니를 갖고 다니지 않는 걸로 결정이 됐다. 이에 학교에서는 전교어린이회의 결정을 존중해 실내화 주머니를 없애는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됐다.

약 2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10월 17일부터 부분 실시하고 있는 실내화주머니 없애기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잘 시행돼 10월 24일부터 전면 실시하게 됐다.

6학년 박예지 학생은 “실내화 주머니 없애기 프로젝트로 실내화 주머니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져 학교 준비물을 들고 갈 때 신발주머니까지 들고 가는 어려움이 없어 좋다”고 말했다. 그리고 천수민 학생은 “다양한 토론의 과정을 통해 친구들과 우리 주변의 일들을 마음껏 대화를 나누고, 또 우리들이 직접 참여한 토론으로 결정된 의견이 학교 규칙으로 만들어져 학생이 진정한 학교의 주인으로 이끌어 간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다”고 했다.

윤태규 교장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것이고, 스스로 결정한 것을 학교에서 존중해 하는 일이며, 개교 이래 변함없이 이어오던 것을 학생들의 힘으로 바꾸는 일이 바람직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학교를 경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죽곡초, 독도의 날 기념식 개최

대구죽곡초등학교는 지난 25일 아침조회시간을 이용해 독도T셔츠를 입은 교직원과 태극기를 든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여 나라사랑과 독도사랑에 대한 독도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전교생은 `독도를 바르게 알고 제대로 사랑하자’란 교장선생의 특강에 이어 `아름다운 독도 아름나운 나라’ 독도 영상물을 시청하면서 독도가 우리 땅인 역사적 근거와 진실 그리고 독도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독도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제정되면 국가적 차원에서 더욱 독도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을 믿으며 죽곡초 전교생과 교직원들은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크게 불렀다. 강당 가득 울려 퍼진 노랫소리는 손에 손에 높이 든 태극기의 물결 따라 나라사랑과 독도사랑에 대한 의지를 더욱 불태웠다.

행사에 참가한 2학년 정해윤 학생은 “독도는 원래 우리 땅인데 일본사람들이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기 때문에 이런 행사를 해 우리 땅 독도를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독도 사랑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파호초, 흡연예방 캠페인 실시

대구 파호초등학교는 지난 21일 흡연 및 약물오남용 예방 선도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흡연예방 또래지도자와 전교학생회 회장단 20여명이 주축이 돼 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호기심에 피운 담배 평생 동안 후회한다’, `청소년의 담배연기 푸른 꿈에 먹구름’ 등의 금연홍보 피켓과 어깨띠, 확대 장갑을 이용해 등교 시간에 교문 앞(정문, 서문)에서 실시해 등교하는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흡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굳게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홍보했다.

김영기 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흡연의 위험성을 재인식하게 하고, 흡연하는 가족들에게 금연을 권유하는 동기를 부여하고 담배를 멀리하는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산초, '도심속 작은 음악회' 개최

대구 고산초등학교는 지난 19일 학교 운동장에서 600여명의 학생, 학부모 및 인근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들이 참여하는 `도심 속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한준형(고산초등 5년) 외 24명의 신나는 사물놀이 식전행사로 시작한 음악회는 현악3중주와 성악, 여성중창, 색소폰 연주, 댄스, 국악 공연 등 2시간 동안 다채롭게 펼쳐졌다.

수성구청이 준비한 이날 공연은 학생과 학부모 외에도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해 고산초등학교 측의 특별요청에 의해 학교 교정에서 이뤄지게 됐으며 인조 잔디 운동장의 600여석 좌석을 꽉 채운 가운데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가족참여 가야금연주(고산초등 6년 정지운 외 1명)와 관악연주(고산초등 2년 김태양 가족)가 울려 퍼지자 우렁찬 박수가 쏟아졌다.

코러스 중창팀의 7080콘서트로 이날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2시간동안 자리를 지킨 이진훈 수성구청장과 최정혜 고산초교 교장의 마지막 노래에 관중들은 환호와 함께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달성초, 저소득층 자녀 안경 지원

대구 달성초등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기업체인 광성옵티컬, KM TEK과 지난 9월 23일 서부강다리 협약식을 맺고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 대한 공동의 노력 및 지역사회에 이 사업의 취지를 알리는 노력을 약속했다.

안경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 학생 중 근시를 가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안과를 방문해 안경 처방전을 발행받은 뒤 이를 참고해 각자의 시력에 맞는 안경을 지원했다.

월서초, '학부모-자녀 소통' 학부모 연수

대구 월서초등학교는 지난 25일 학교와 지역 간의 소통,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학부모 연수회를 개최했다.

심후섭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강사로 초청해 `부모와의 소통, 자녀의 일생이 좌우된다’ 라는 주제로 연수회를 실시했다. 심후섭 교육장은 이야기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야기는 모든 예술의 뿌리가 되고, 교육 수단이 되며 오락수단이 되고 산업 수단이 된다고 하나하나 예를 들어가며 설명했다.

범어초, 아침영어 체험학습 운영

대구 범어초등학교는 2011년 학교 영어 교육 활성화와 특색 있는 영어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계획해 10월부터 1, 2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화, 수, 금요일 아침 독서 시간을 이용해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표현의 영어 듣기 능력을 향상하고 영어사용에 대한 친숙감과 흥미 유발 및 자신감을 고취시켜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통합적 의사소통능력 향상에 목적을 둔morning storytelling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아침을 밝고 활기차게 열어주고 있다.

봉덕초-해릉실험소학 자매결연

대구 봉덕초등학교는 지난 2010년 9월에 중국의 명문학교인 강소성 해안현의 해릉실험소학과 자매 결연을 맺어 중국과 한국의 민족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세계화에 발맞춘 성장 발달을 위해 교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자매결연 후 올해 처음 한국과 중국에서 실시하는 교류학습(홈스테이)은 중국 해릉실험소학과 봉덕초등학교에서 각각 실시하는데 먼저 1차 봉덕초등학교 방문단은 지난 9월 22일부터 9월 27일 까지 중국 해릉실험소학에서 실시돼 5박 6일 동안 여러 체험활동과 1대 1 결연을 맺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 중국 가정에서 보고 배우는 교류학습 일정을 보내게 됐다.

그리고 2차 중국 해릉소학교 방문단(교사 7명, 6학년 학생 22명 등 총 27명)이 오랜 기다림 끝에 지난 10월 20일 대구 봉덕초등학교를 방문해 교류학습(홈스테이)을 시작했다.

20일 봉덕초교 학생들과 함께 수업(일반정규수업,국악,영어체험,전통놀이,체육수업 등)참여를 시작으로 한국문화체험(경주밀레니엄파크,천마총,경주수목원 및 체험,부산 아쿠아리움,해운대,LG사이언스랜드 등)을 하며 벌써 방문 5일차에 접어들었다. 또한 가정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풍습과 각 가정의 가풍을 체험하며 한국의 생활모습과 자연 환경, 다양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됐다.

신흥초, 영어말하기 대회

대구신흥초등학교는 지난 15일 나날이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는 영어 말하기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제5회 English Festival Day에 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리 예선을 거쳐 선발된 4~6학년 학생 27명이 본선무대에서 자신의 영어말하기 실력을 뽐내는 장이었다. 참가 학생들은 자기소개, 장래희망, 동화구연과 같은 일반적이고, 소소한 내용뿐만 아니라 집단따돌림, 환경오염, 독도문제와 같은 시사적인 주제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유감없이 영어로 말했으며, 몇몇 학생들은 직접 소품이나 시각자료를 준비하는 적극적인 모습도 보여줬다.

개개인의 말하기가 끝나고 나면 원어민 선생 TRAN과 간단한 인터뷰를 하는 것 또한 심사에 포함됐다. 학생들은 다소 긴장한 듯 상기된 표정으로 원어민 선생의 질문을 귀 기울여 듣고, 진지한 태도로 응답했다.

이번 말하기 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김규민(4학년), 배혜리(5학년), 권혜진(6학년)학생은 “영어말하기 대회에 참여하게 된 것은 아주 큰 기회였고,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며 기뻐했다.

신흥초등학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얼마나 영어에 관심이 많고, 영어 말하기 능력이 뛰어난지 다시 한 번 알게 되는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대회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비봉초, 학부모교육주간 운영

대구 비봉초등학교는 학부모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학부모교육주간을 마련했다.

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주간 행사에는 자녀교육에 저명한 강사들을 초빙해 당당하고 건강한 학부모로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목적을 뒀다.

24일에는 `나누는 삶이 아름답다’란 주제로 철가방으로 유명한 박권용씨를 초빙, 25일에는 시 낭송가인 도청향씨의 `시와 함께하는 자녀 교육’, 26일에는 `맛있는 유머화법’의 저자인 방우정씨와 타인이나 자녀, 이웃을 감동시킬 수 있는 대화 기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27일에는 운암고 최재운 교장이`영어공부, 어떻게 할 것인가?’ 란 주제로 자녀들의 자기주도적 영어 학습 방향을 연수했으며 28일에는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 는 주제로 자녀인성교육 실천방법에 대한 연수가 이어졌다.

남동초 'CCAP'국제이해 교육 실시

대구 남동초등학교는 지난 14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CCAP(Cross Cultural Awareness Program)를 통해 국제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4월에 이어 올 해 두 번째로 진행된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은 대구계명대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문화교류 활동가(CEV, Cultual Exchange Volunteers)와 한국어 통역 자원 활동가(KIV, Korea Interpretation Volunteers)와 함께 직접 교실로 방문해 프랑스 문화를 느껴보는 활동을 했다.

40분간 2회에 걸쳐 진행된 수업은, 프랑스의 지리적 여건, 인구, 주요 도시 등 기본적인 정보와 유명 관광지, 전통 음식, 학교생활 등 우리 학생들이 쉽게 접해 보지 못했던 문화 전반에 걸쳐, 학생들이 흥미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게임과 퀴즈를 가미해 흥미롭게 진행됐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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