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소헌 & 소헌컨템포러리 '화랑미술제' 참가
갤러리소헌&소헌컨템포러리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화랑미술제에 참가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갤러리소헌&소헌컨템포러리는 이번 화랑미술제에 초대작가로 최석운, 이규경, 구자동, 이민혁, 김혜연, 오승민, 홍윤영, 최일호 등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중견작가들과 함께 새롭게 발굴한 신예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 특유의 풍자와 해학으로 오늘날의 세태와 일상을 접목하는 작품들을 선보일 최석운 작가와 '존재(being)'연작 시리즈로 2008년 싱가폴아트페어서 출품했던 작품이 모두 판매가돼 많은 관심을 끌었던 이규경 작가, 우리나라 극사실의 대표주자인 구자동 작가, 도시 안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과 도시의 풍경들을 새롭게 표현해 내는 인기작가 이민혁의 작품 역시 전시된다.
또 지난해 12월 개인전에서 보다 밝아진 소재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혜연 작가와 '공황증'이란 주제로 현대사회를 바라보는 오승민 작가의 작품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갤러리가 발굴한 신예작가 홍윤영은 현실세계에 함께 존재하면서도 서로 상극이돼 만날 수 없는 관계를 작가의 상상속 이상향의 세계로 재현한 작품을 통해 눈속임의 묘미와 환상적 인상상의 세계로 이끄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갤러리가 발굴한 신예작가인 조각가 최일호는 현대사회에서의 인간의 내면의 갈등과 자아정체성의 문제로부터의 자기의지 표출을 머리카락을 통해 표현한 컨템포러리한 인체조각들을 선보이게 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부산 등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는 물론이고 평소 아트페어 개최가 중앙에만 집중돼 있어 미술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됐던 일반인에게도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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