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1월3일
<어린이&어린이> 11월3일
  • 대구신문
  • 승인 2011.11.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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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7일 대구서촌초등학교에는 대구시교육청과 프랑스 루앙교육청과의 업무 협약 체결을 위해 프랑스 교육부 다니엘 쓰크레땅 장학국장을 비롯해, 파리시 초, 중, 고 교장 등 프랑스 교육계 인사 8명과 주불한국대사관 최정례 교육원장 등이 함께 방문했다.

`서촌 Happy 3-colors Program’은 빛의 삼원색인 빨강, 파랑, 초록이 섞여 흰색의 순수함을 얻듯이 빨강 `정규 교과 프로그램’, 파랑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초록’ 친환경 급식이 조화롭게 운영돼 신체적, 정신적 건강 회복 및 지적 지혜로움까지 얻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학교 탐방은 오전 9시 전교생이 손수 황토염색한 체육복을 입고 우리 고유의 놀이인 풍물 공연으로 시작됐다.

다음으로 간단한 학교 소개의 시간을 갖고 바로 학생들의 교육활동 참관이 이뤄졌는데, 우선 교실에서 진행된 3학년 환경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보건수업, 4학년 학생들의 자연염색 수업, 유치원생들의 다식만들기 수업을 관람했다. 자연염색 수업은 행복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연염색박물관과 업무협약을 통하여 계속 진행될 계획이다.

이후 교실 밖으로 나가 뒷마당에서 1학년 학생들의 벼 추수활동과 영농체험학습장을 관람에 이어 운동장에서는 5, 6학년 학생들의 전통놀이 장면을, 그리고 학교 습지에서는 2학년 학생들의 자연친화적 수업이 진행되는 모습을 끝으로 참관 일정이 마무리 된다.

송인수 교장은 “프랑스 교육계 인사들에게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 고유의 소리, 놀이, 문화 등을 소개할 수 있는 뜻 깊은 방문이었으며, 앞으로 작지만 큰 서촌 행복 배움터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인호기자

△ 서촌 Happy 3-colors Program

빨강(red)은 열정(passion)을 의미한다. 학생 각자의 꿈을 위해 공부에 대한 정열을 쏟기를 바라는 뜻에서 ’예방, 치유의 건강관리 능력 및 학력 향상 프로그램`이 정규 교과 시간을 이용해 운영된다.

학생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보건 수업, 교과통합 수업, 체험학습 등이 이뤄지며, 주지교과에 대한 보충심화 학습을 위한 학력향상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파랑(blue)은 자유(freedom)를 의미한다. 신체적, 정신적 상처를 극복하고 삶의 자유를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뜻에서 다양한 소질과 특기를 계발할 수 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존의 영어, 컴퓨터 교육과 더불어 바이올린, 오카리나 등의 악기를 배우게 되는 음악 프로그램과 POP, 공예, 회화 등의 미술 프로그램, 스포츠댄스, 요가, 체조 등의 체육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여가 시간을 보람 있게 보낼 수 있고 학부모들은 저렴한 경비로 사교육비 절감의 효과를 얻게 된다.

초록(green)은 음식을 통한 신체적 회복(recovery)을 뜻한다. 음식이 환경성 질환의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라는 점에서 `친환경 급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유기농 식재료의 공급과 함께 급식에 사용되는 간장, 된장은 학교에서 직접 담가서 급식에 사용될 것이며, 학교 텃밭을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채소를 심고 가꾸는 친환경 체험활동도 하고 있다. 특히, 중증 학생들에게는 대체 식단도 제공될 것이다.
대구 중리초등학교는 지난 10월20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구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배 육상경기대회 5학년 남초부와 여초부 육상트랙경기에 5명이 참가했다.

5학년 유민성 학생이 결승경기에서 200m에 1위, 100m에서 2위를 차지했다. 그래서 유민성 학생은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비 평가대회 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유민성 학생이 좋은 성적을 거둔 이유는, 평소 학교에서 실시하는 `거북이마라톤’을 바탕으로 몸 관리를 해왔기 때문이다. 중리초등학교는 학교특색운영으로 `거북이마라톤’을 실시하고 있다. 내용은 학생들이 아침에 학교에 등교하면 `등굣길 아침영어’를 먼저하고, 가방을 계단에 두고 운동장에서 `거북이마라톤’을 실시한다.

`거북이마라톤’은 하루에 운동장 8바퀴를 돌면 2바퀴에 스티커 1개를 주며, 목표는 전 학생이 211바퀴 이상을 뛰어야 한다. 이것을 바탕으로 모든 학생들이 체력관리를 하는데, 스티커를 모두 다 모은 학생은 상장을 받는다.

중리초등학교 학생 모두가 열심히 하고 있지만, 특히 유민성 학생은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 중리초등학교는 여태까지 운동경기에서 별로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교문에는 `200m 1위, 100m 2위 유민성 학생이 학교를 자랑스럽게 했어요’라는 현수막이 학생들에게 공모한 글귀로 붙어있다.

정하성기자 (중리초등 5학년)

내서초 종합예술제...평소 갈고 닦은 실력 뽐내

대구내서초등학교는 지난 10월 19일 `내서종합예술제’를 개최했다. `내서종합예술제’는 학생과 학부모 작품 전시회와 각 학급에서 이뤄진 학예발표회로 구성됐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약 50여점의 학부모 작품과 전교생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학부모 작품은 과학실에 전시돼 많은 학부모와 내빈들이 관람했고, 학생 작품은 복도와 교실 벽면에 각 학급의 특색에 맞게 창의적으로 전시돼 학생들의 노력과 땀의 결실을 볼 수 있었다.

이날 오전부터는 각 학급에서 학예발표회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태권도, 노래와 춤, 악기 연주, 연극, 시와 편지 낭송 등 평소 자신이 잘 하는 장기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특별한 학생들을 위한 무대가 아닌 학급의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재능과 소질 자랑의 장이 됐다.

모두가 주인공이 된 학예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자녀들의 재능 발표를 지켜 본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내서종합예술제가 학생들의 소질을 살리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조유정기자 (내서초등 6학년)
칠곡 약동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8일 영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48회 경북학생체육대회 수영 경기에서 학교 수영부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학교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쁨을 선사했다.

이날 6학년 정다빈, 문진우 학생이 자유형과 배영 종목에 출전했으며, 6학년 정다빈 선수는 발군의 실력으로 자유형 100m에서 금메달을, 5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문진우 선수는 자유형200m에서 금메달을, 배영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06년 창단된 약동초등학교 수영부는 도대회 및 전국대회에서 2007년과 2008년에는 각각 금메달을 3개씩, 2009년에는 무려 18개의 금메달, 2010년에는 8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4년간 연속해 금빛물살로 수영 명문의 전통을 계승 이어오고 있다.

약동초등학교 수영부는 학교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하에 지도교사, 지도코치의 열성적인 지도와 힘든 훈련을 이겨낸 선수들의 노력으로 날이 갈수록 전통의 탑을 더 견고히 쌓아가는 수영명문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날 칠곡교육지원청 이창숙 교육장은 참가선수들에게 격려와 축하 인사를 전하는 자리를 통해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를 북돋우어 줬다.

또한 “지역교육지원청과 칠곡군청에서 지원과 협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통해 수영명문 약동초등학교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청 소식>

상주교육지원청, 독도탐방 체험학습

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24일 부터 26일까지 독도수호 의지 함양을 위한 현장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독도 현장체험 학습에는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를 대표하는 29명의 학생과 독도골든벨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한 학부모 2명, 인솔교사 7명 등 38명이 참여했다.

체험단은 24일 오전10시 포항을 출발, 오후 1시에 울릉도에 도착하여 내수전망대, 봉래폭포를 탐험하였고, 25일에는 독도박물관에서 독도의 역사와 자연환경, 독도의 가치에 대하여 문화해설사의 설명으로 아주 자세하게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26일에는 울릉도를 일주하며 울릉도 주민의 생활 모습, 분지의 특성, 해양 생태 등 다양한 모습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이번 탐방은 단순한 체험을 탈피하고 교육놀이를 독도교육과 접목시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탐방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인솔교사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탐방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교실에서 공부한 독도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직접 답사하고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한편, 독도 사랑과 수호 의지를 더 높이고 나아가 나라와 국토 사랑의 마음을 굳건히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영덕교육지원청 정기효 장학사, 경북교육정책 아이디어 공모 '우수상'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정기효 장학사는 지난 지난 7월1일부터 9월30일 까지 실시된 제2차 경북 교육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최우수상 수상작 없음)했다. 이 번 공모전에는 경북도내외에서 총 75건이 응모하여 8명이 수상하였는데 그 중 최상위에 입상했다.

수상작의 내용은 `학생 수준 교육과정(Personal Credit) 인증제’라는 주제로 학생이 일정 시간 이상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한 공부활동을 학교단위 인증심사위원회의 승인을 통해 교육과정 이수 시간으로 인정받는 제도를 도입하자는 것이었다.

이는 주5일제 수업 등의 제도적 변화와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요구하는 시대적 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으며 특히,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을 학생 수준의 교육과정으로 실현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종수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은 11월 새달맞이 행사에서 표창장을 수여하며 이 번 수상을 계기로 전 직원이 명품 경북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봉화 법전중앙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6일 경북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장을 비롯, 봉화군 관내 교장, 교감, 교사, 봉화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가 주관하는 2011년 집단상담 현장자체 보고회를 개최했다.
봉화 법전중앙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6일 봉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가 주관하는 2011년 집단상담 현장자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보고회에는 경북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장을 비롯해 봉화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원, 영양군, 안동시, 예천군, 울진군, 영주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 임원, 봉화군 지역 교장, 교감, 교사, 봉화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 부서 운영보고회와는 달리 봉화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원들의 상담활동 체험담을 중심으로 한 감동적인 분위기 속에서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이 날 보고회를 실시한 봉화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는 봉화군 지역 14개 초등학교 중 유일하게 Wee class(학생 공감 상담실)를 운영하고 있는 법전중앙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방과 후 주당 2시간씩 상담수업과 이색적인 상담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이러한 상담활동은 어린이들에게 학교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자기의 꿈과 비젼을 실현해 나아갈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부여해 줌으로써 어린이들의 목표의식과 학습동기 강화에 큰 변화를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법전중앙초등학교는 봉화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의 Wee class 운영 지원과 연계해 학생 공감 상담실 특색 프로그램인 `Wee class 5group 러♡브 파티’를 운영해 지난 5월 19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2011년 Wee 희망 대상’에서 Wee class 운영 기관부문 전국최우수상을 수상하는 큰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박영수 교장은 보고회 환영사를 통해 “상담활동은 부적응 학생과 문제학생은 물론 현재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창의 인성교육과 진로교육, 생활지도 전반에 걸친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촉진시켜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담활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우리 지역에서 21C 글로벌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며 학생 공감 상담실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덕초, 솔마당예술제 개최

대구남덕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8일부터 이틀간 교내와 대덕문화전당에서 제21회 남덕솔마당예술제(부제 : Green Festival)를 개최해 학생들의 예술적 특기와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먼저 28일 교내 야외교실에서 열린 작품전시회에는 학생 개개인이 준비한 회화 및 문예작품, 만들기, 꾸미기, 서예 및 수묵화와 학부모 작품, 방과후 학교 운영 결과물 등이 전시됐다. 학생들의 특기를 살린 다양한 작품들은 관람한 학생ㆍ학부모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인상적인 작품을 선정해 그에 대한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활동을 통해 미적 감각을 키워 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어 29일 오전 10시부터는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학예발표회가 열려 많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행사는 학급별 프로그램과 합창ㆍ합주, 영어연극 등 2시간에 걸쳐 다채로운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전문가들이 아니기에 다소 서툰 학생들의 공연에도 관중들은 큰 박수로 격려와 호응을 해 주었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직접 무대에 선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뿌듯하다’, `프로그램마다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대진초, 다목적교실 '해오름관' 개관

대구대진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6일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및 여러 내빈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교실인 `해오름관’의 개관식을 가졌다.

`해오름관’은 지상 3층, 연면적 1166.09m 규모의 건물로 각종 최첨단 방송시설과 무대 시설, 체육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학교행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관식이 거행된 해오름관에는 26일부터 시작되는 대진예술제의 학생, 학부모작품이 전시돼 해오름관의 의미와 개관식을 한층 더 빛냈다.

개관식 및 작품전시회를 시작으로 27일에는 1~3학년, 28일에는 4~6학년 대진꿈나무들의 학예발표회가 열렸다. 새롭게 펼쳐진 무대 위에서 학급별 특색을 살린 뮤지컬, 무용, 노래, 기악합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대진교육활동 공개의 축제가 되었다.

성곡초, 10월27~29일 성곡예술제 개최

대구성곡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교실 및 청솔관에서 2011학년도 교육활동 전반을 학부모에게 공개하는 성곡 예술제를 개최했다. 예술제 기간 중 학생들의 교육활동 결과물, 각종 문예활동 작품 전시와 발표회가 동시에 열렸다.

대구성곡초등학교는 이번 예술제에 보다 많은 학생들이 발표활동에 참가하도록 권장하고, 특히 예술제 전반에 걸쳐 학생 주도적인 행사로 계획해 자신의 꿈 멋 재능을 찾아 스스로 작품을 만들고 꾸며 학급의 복도에 전시하고, 발표회에 앞서 공연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 공연 작품에 대한 이해와 재미를 더욱 높여 줬다. 또한 학부모들의 참관 편의를 위해 학년군을 묶어 1~2학년, 3~4학년, 5~6학년이 하루 씩 3일간 발표회를 가지도록 기획했다.

또 방과후학교 활동 결과물과 작품을 교정의 야생화 화단에 전시했다.

화동초, 화동종합예술제 개최

대구화동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소질 계발과 기능 발표를 위한 화동종합예술제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28일에서 29일까지 개최된 화동종합예술제는 학예발표회와 작품 전시회로 구성되어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는 자아실현의 장을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학예발표회는 연극, 무용, 영어 노래, 뮤지컬, 수화, 난타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으며 비산농악, 발레, 음악줄넘기 등 방과후학교 여러 부서에서도 부서의 특색을 살린 작품을 발표했다.

작품 전시회는 평소 학교생활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글, 그림, 만들기, 꾸미기, 독서감상화 등으로 표현하여 1인 1작품을 전시했으며, 낮에 작품 관람을 할 수 없는 학부모들을 위해 야간 전시도 했다.

와룡초, 문화유산 스토리텔링대회 개최

대구와룡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1일, 3, 4학년 중학년부와 5, 6학년 고학년부로 나눠 교내 우리 고장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대회를 실시했다.

우리 고장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대회는 우리고장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인식해 대구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기르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탐구 발표 능력과 창의 인성 능력을 신장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에는 중학년부 20명, 고학년부 13명이 참가하여 골목은 살아있다,

팔공산 갓바위, 대구 속의 우리 역사, 서문시장, 우리 고장에 얽힌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와 창의적인 내용 및 발표 자료로 대회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문화재 및 문화 유산에 대한 사진 자료 등을 미리 준비해 발표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 학생 두 명은 추후 남부교육청 우리고장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예선대회에 학교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용산초, 구암팜스테이서 다양한 체험

대구용산초등학교는 지난 10월22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결성된 꿈자람 문화체험단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 동구 미대동에 위치한 `구암팜스테이’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떡메치기, 인절미 만들기, 트렉터 체험, 문패와 장승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풍부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했고, 도시와 떨어진 농촌 마을의 문화를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하며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학교는 앞으로도 성문화체험, 뮤지컬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월초, 'Wee Class' 개소...내적 치유받는 상담 제공

대구 진월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8일 학교부적응을 예방하고 전문적인 학생상담 활성화를 위해 학생공감형 상담실인 Wee Class 개소식을 가졌다.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 자녀가 많아 학생지도에 고민해온 학부모들은 그동안 기다려온 Wee Class 개소식을 반겼다.

엄마 품처럼 편안하고 따뜻하게 꾸며진 Wee Class에는 상담교사와 학생 간의 일대일 심층 상담을 통해 내적 치유를 받을 수 있는 개인상담실이 독립된 공간으로 꾸며져 있으며, 여러 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성장과 발달의 긍정적인 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집단상담실이 조성돼 있다. 또한 쉼터 공간에는 미술치료 그리기 자료, 이야기 자료 등을 비치해 누구나 쉽게 상담실을 찾을 수 있다.

Wee Class 상담실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개인상담, 집단상담, 미술치료, 학부모 상담 등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11월 9일부터 6주간 친한 친구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 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며, 개인상담 및 매주 1회씩 미술치료 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는 법과 자기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며 학생 개개인의 문제를 학교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학교 적응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구미 원호초, 영어골든벨 대회

구미 원호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6일, 2011 Global Leaders 프로그램 행사 중의 하나로 영어를 듣고, 이해하고, 쓰는 기회를 제공하고, 영어문화, 상식 등에 능통한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어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조준희 선생과 원어민 강사(Jarrad), 6개월 이상 외국생활 경험이 있는 4명의 학생들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각 반에서 예선을 거쳐 뽑힌 2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골든벨 문항은 객관식문항, 단답형 문항으로 이뤄져 있으며, 영어와 관련된 주제뿐만 아니라 문화, 상식 등의 교훈적이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학년성에 맞게 출제됐다.

이 대회는 최후의 1인을 뽑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패자부활전을 통해 초반에 탈락한 아동들에게 기회를 줌으로써 많은 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반 대표로써 직접 참여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이들을 응원하는 학생들과 담임 교사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3학년 안호림, 4학년 김소정, 5학년 강수정, 6학년 전지훈 학생이 우승자로 선정됐고,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서평초, 할로윈데이 행사

대구 서평초등학교는 지난 10월31일 `제 5회 서평 English Festival Day’를 맞아 할로윈 데이(Holloween Day)를 즐겁게 보냈다.

English Festival Day는 아침 방송 시간을 이용해 서평초 원어민 교사가 들려주는 스토리 텔링으로 시작됐다. 원어민 교사가 직접 만든 `Sam 이야기’는 할로윈 데이에 멋진 변장을 하고 싶은 강아지 Sam이 겪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스토리 텔링 후 학생들은 활동지를 해결하며 할로윈과 관련된 영어 단어들을 다시금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학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할로윈 마스크 만들기’활동은 학생들이 마스크를 만든 후, 수업 시간에 배운 영어 표현들을 이용해 역할 놀이 대본을 준비하는 것이였다.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친구들과 함께 연습한 역할극을 시연했다.

월서초, 학예.작품전시 '은행숲축제'

대구 월서초등학교는 지난 10월 31일 부터 11월 4일 까지 강당과 각 학반 교실, 은행 숲, 복도 등에서 제6회 월서은행숲축제를 개최했다.

제6회 월서은행숲축제는 학예발표회와 작품전시회로 이뤄져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휘해 발표와 전시를 하며 소질을 발휘하고 장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학예발표회는 학년별로 모든 학생이 참여를 원칙으로 악기연주, 댄스, 영어발표, 수화, 노래 등 아동의 장기를 발표하는 프로그램과 교내 합창부와 합주부의 연주, 4, 5, 6학년 계발활동 부서와 방과후학교의 공연을 포함해 강당에서 발표했다. 또한 작품전시회에서는 계발활동 부서의 활동 실적물과 방과후 학교의 활동 실적물, 그리고 교내문화예술경연대회 수상작품과 학생들의 1년간의 학습 결과물들을 전시했다.

북동초, 세가지 테마 어울림 잔치

대구 북동초등학교는 지난 10월28일부터 29일까지 세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학생, 학부모, 지역민과 함께 하는 북동어울림 잔치를 개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제 1 테마로 학교 교육활동의 결과물 전시 및 발표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과정 발표회와 제 2테마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알뜰 바자회를, 제 3테마로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문화 캠프 운영으로 창의, 인성, 화합을 동시에 실천하는 새로운 지역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 첫날에는 1,4,5학년 교육과정 발표회를 통해 난타, 합주, 댄스, 시낭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 둘째 날에는 학교 강당에서 2,3,6학년 교육과정 발표회를 가지고 행사장 한 편에 알뜰 시장 및 간식 코너를 운영하여 수익금을 불우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교정 곳곳에 학생 및 교사 학부모의 작품 100여점 이상을 전시해 지역민들에게 색다른 감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대구북동초등학교는 다문화 16가정 18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어 다문화거점학교로 지정돼 있다.

논공초, '문필봉 예술제'맞아 알뜰바자회 개최

대구 논공초등학교은 지난 10월 28일 문필봉 예술제를 맞아 다양한 체험활동 및 알뜰바자회를 개최했다.

알뜰 바자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열렸으며, 학부모 자원 봉사단이 주축이 돼 다양한 먹거리와 건어물, 바자회 물품 판매 및 사랑 나눔 통장 만들기 행사를 개최하고, 그 수익금으로 교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바자회 코너에서는 가정에서 쓸 만한 생필품과 한복, 체육복, 각종 도서와 장난감, 액세사리등 다양한 물품들이 가지런히 새 주인을 기다리고 학생들은 미리 구입할 물건을 용지에 쓰고 용돈에 맞게 알뜰 소비를 하면서 근검절약하는 태도와 올바른 소비생활을 배우게 됐다.

먹거리 코너에서는 간단한 음식을 판매하는데,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즐거워하는 학생들과 학부모 및 동네 주민들 모습에서 잔치집의 흥겨움이 한층 무르익었다.

건어물 코너에서는 김, 미역, 다시마, 멸치 등 다양한 건어물을 판매하는데 교직원들과 학부모들이 솔선수범하여 저마다 한 가지 상품을 사면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 돕기 취지에 맞게 많이 참여했다.

또한, 초·중·고 학생들의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 나눔 통장 만들기 코너가 운영될 예정이다.

남동초, 스스로 만든 UCC활용 청렴교육

대구남동초등학교는 지난 10월 17일 학생들이 스스로 제작한 UCC를 학생들의 청렴교육 자료로 활용해 학생들의 의식 변화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거뒀다.

뉴스와 지면을 통해 보도되는 사회 속 부패 현상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고착화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의식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일환으로 스스로 UCC를 제작해 채택된 작품을 실제 교육의 자료로 활용해 성과를 극대화 했다.

이미 제작된 동영상 자료나 인쇄물을 통한 교육은 학생들이 쉽게 식상해 하면서 교육의 효과도 떨어지나 스스로 제작한 자료라는 사실만으로도 교육의 집중도를 높여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에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자료 제작을 위해 청렴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접해 보고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청렴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교육 활동에 참여한 방지윤(남동초, 6학년)학생은 “UCC를 만들면서 청렴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누구에게나 당당한 자신이 되는 것 이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라고 말하며 생활 속에서 청렴을 실천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번 교육 활동은 학교 측의 강압적이고 일방적인 학생 교육이 아니라 스스로 참여하는 청렴 교육으로 밝고 건강한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신당초, '창의적으로 키우기' 학부모연수

대구신당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5일 학교 시청각실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아이 창의적인(착하고 똑똑한) 큰자식으로 키우기 위한 아름다운 동행’ 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양승일씨(전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는 `우리아이 창의적인(착하고 똑똑한)큰 자식으로 키우기 위한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제목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해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가정교육의 방법들을 제시했다. 특히 아이의 가치관은 가정교육에서 비롯되므로 예절교육을 강조했다. 착하고 바른 가치관을 지닌 아이가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강의의 주제가 성적만을 추구하는 오늘날의 교육가치관을 일깨우는 기회가 됐다.

아울러 학교폭력예방과 청렴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청렴교육의 방향과 의미를 설명하여 청렴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경산 평산초 '자녀 성장 돕는 학부모교육'

경산 평산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5일 학부모를 모시고 2011 교원능력평가에 대한 연수와 외부강사 초청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학부모 교육은 경북도교육청 중등 장학관과 의성군 교육장을 역임하고 현재 경북도 교육삼락회에서 학부모 교육 전문 상담원 및 교재 집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손성하 전 금호여고교장을 초청해 `자녀 성장을 돕는 올바른 가정교육’이라는 주제로 실시했으며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평산초등학교는 지난 3월 1일 개교한 학교로 그동안 전 직원들은 아이들이 신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이 날은 그 동안 조성된 환경을 학부모에게 소개하고 현대화된 보건실과 돌봄교실 도서관 등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올바른 자녀 교육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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