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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방고 후 무료교육활동' 활성화
道교육청 교원능력개발평가 시범학교

2009년 2월 제81회 9명이 졸업하여 지금까지 753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학교다.

이 학교는 안동과 예천 접경 경북 도청 이전 예정지 인근에 자리잡은 전형적인 농촌 학교로서 사교육과 동떨어진 환경에 있다. 지역 주민들과 학부모들이 학교를 전적으로 믿고 또 학교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그 어느 곳보다 커서 교직원 모두가 학교를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하고 늘 고민하고 있다.

이런 공감대를 바탕으로 학교는 `꿈과 감동이 살아있는 교실,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학생들이 학교에 오면 기초체력을 다지기 위한 `건강달리기 1,000m’를 하고 교실로 들어가서 주변을 정리한 후 전교생이 `풍북서당’으로 가서 오전8시40분 부터 20분간 아침 한자 공부를 한다.

특히 풍북서당은 한자 교육을 하면서 마음을 바르게 닦는 예절교육과 인성교육을 겸하고 있어 학생들의 심성도야에 도움이 되고 있다.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전교생 무료 방과 후 교육 활동’ 활성화 로 학생들의 학력 수준과 취미 특기를 살려주고 있다. 그 결과 수학경시대회, 도내 화랑문화제, 논술 대회, 글쓰기, 그리기 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어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실력 있는 풍북인 양성을 위하여 실전 중심 영어교육과 토론 중심 교육활동, 현장 체험과 자율 탐구를 통하여 스스로 배우는 교육으로 학생들의 문제해결력과 창의적 사고력 배양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하여 외국에 가지 않고서도 영어권 나라 체험을 할 수 있는 영어 전용 교실 구축과 방과 후 학교 우수 영어 강사 유치로 영어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겨울 방학 때 운영해서 좋은 반향을 일으킨 `풍북 행복 캠프’도 실력 있는 풍북인 양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방학이지만 하루도 쉬지 않고 주 중 매일 오전 실시된 이 캠프를 통하여 학생들은 자신의 실력을 착실히 쌓았으며, 그 결과는 새 학기를 맞아서 서서히 나타나게 될 것이다.

`꿈과 희망을 두드리는 풍물반’은 이 학교의 특색이다. 지난해 도 화랑문화제에서 금상을 차지했으며, 안동한우 축제, 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 등 지역 축제에 해마다 초청되어 모듬북과 사물놀이 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2009학년도부터 도교육청 지정 교원능력개발평가 시범학교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교원 능력 개발과 학생들의 질 높은 교육 활동을 위하여 더욱 힘쓸 수 있게 되었다.

여인호 전문기자

♣ 본면 ‘나의 솜씨’편에 투고하여 게재된 어린이에게는 C&우방랜드 이용권 2매를 보내드립니다. ‘나의 솜씨‘란은 어린이들의 동시(詩)를 비롯 그림, 체육 특기 등 예능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솜씨를 자랑하는 코너입니다. 어린이들의 많은 이용 있으시길 바랍니다.

<학교 소식> 율원초, 조리실 등 갖춘 급식소 개소 대구율원초등학교는 지난 2일 급식소 개소식을 가지고 9일 부터 정식으로 급식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에 개소한 대구율원초 급식소는 최신 시설로 학생 1200명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급식할 수 있도록 계획된 급식실이 갖추어져 있으며, 조리실은 전처리실, 조리실, 식기세척실로 구분되어 있다. 종로초, 신입생 소방안전체험 대구종로초등학교는 지난 10일 유치원생과 1학년 신입생들이 함께 소방안전체험활동을 하였다. 중부소방서와 함께한 이번 소방안전체험활동은 소방안전 관련 비디오시청, 화재 시 119 신고 방법 및 소방차의 호스를 이용한 불끄기 등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운동장에 설치된 소방차의 살수장면을 관람하였으며, 119신고 요령도 알고 직접 불끄기 체험을 하였다. 조야초, 교직원.학부모 음악 줄넘기 연수 대구조야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1일 조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교직원 21명과 학부모 18명이 함께 음악 줄넘기로 2009년 학생 건강 생활을 책임지기 위한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음악 줄넘기 연수는 학생들의 아침 건강 달리기와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인 음악줄넘기를 하기에 앞서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먼저 연수를 받은 것이다. 서부도서관 '다문화 이웃이...' 개강 대구서부도서관은 다문화 가정의 결혼이민자 여성을 자원봉사자로 활용하여 자국어로 책 읽어주기, 나라별 노래부르기 및 인사법 등을 실시하는 `다문화 이웃이 들려주는 세계의 이야기’ 프로그램을 오는 14일 오전 11시 30분에 개강한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는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민자 여성으로,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어린이 및 학부모님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道교육정보센터 '지역사회 어울림' 운영 경상북도교육정보센터에서는 결손, 저소득층 자녀,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역사회 어울림 프로그램을 오는 15일부터 운영한다. 지역사회 어울림 프로그램은 결손,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중국어랑 한자랑’, `창의&논리 수학’ 등의 학습 과정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경산외국인근로자교회에 `다솜이 공부방’과 `다솜이 컴퓨터교실’을 지원한다. 서부도서관 '독서마라톤' 완주 학생시상 대구서부도서관은 어린이들의 독서의욕 고취와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개최한 `2008 독서마라톤대회’ 완주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해 4월부터 2월까지 11개월간 서구지역내 초등학교 1~6학년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풀코스(42,195쪽)에 14명, 하프코스(21,100쪽)에 28명 10km에 16명 등 총 58명이 출발, 풀코스 8명, 하프코스 10명 10km 5명 등 총 23명이 완주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풀코스 7명, 하프코스 10명 10km 5명 등 총 22명에 대한 시상과 2008년에 동일코스에 참가해 수상한 완주자 1명에 대한 독서마라톤 증서 수여가 있었다. 지봉초, 개교기념문집 '무학산' 창간호 발간 대구지봉초등학교는 개교 16주년을 기념하는 문집 “무학산” 창간호를 지난2월 12일 발간하였다. 문집에 소개된 글은 6개 학년 31개 학반 전 학생들의 작품 936편의 글을 모은 것이다. 2008학년도 한 해 동안 지봉초등학교 학생들은 시, 글, 독후감, 삶쓰기 등 자신의 꿈과 희망을 담은 작품들을 정성껏 준비하여 책으로 엮었다. 최순호 교장은 “열심히 공부하면서 준비한 문집에는 지봉 가족의 사랑이 녹아 있고, 희망과 꿈을 가지고 미래를 계획하는 행복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성주 선남초, 공동학용품 비치 호응 성주 선남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화장실에 전기온수기를 설치하여 겨울에도 따뜻한 물로 손을 씻을 수 있어 청결과 위생교육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학생들이 가져오지 않거나 소홀히 할 수 있는 학용품(연필, 자, 등 학습 필수품)을 교무실 앞에 비치, 언제든지 자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며, 우산 대여대를 비치하여 자율적으로 사용, 반납하도록 함으로써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우도록 하는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의 지원이 이어지는 등 지역문화 센터로서의 기능도 충실히 하고 있다. 상주 상영초 '올바른 성교육' 학부모 연수 상주 상영초등학교 지난 11일 본교 강당에서 2009학년도 어머니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발달단계에 따른 올바른 성교육에 대한 학부모 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단순한 만남의 장을 벗어난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성교육의 필요성, 발달 단계별 성교육 내용, 성폭력 예방과 대처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강력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고 적극적인 대응 요령및, 성교육 관련 애니메이션 상영과 성폭력 예방을 위한 친구 네트워크 형성 그리고 위급 상황 시 대처요령등 아동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학부모가 당면할 수 있는 자녀의 성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었다. 서도초 신임교사 환영식 대구서도초등학교에서는 지난 9일 오후 3시 30분에 교무실에서 발령받은 신규교사를 대상으로 환영식을 가졌다. 이 날 환영식은 개인프로필 소개와 선서, 학교장 환영사, 선배교사들의 환영사와 축하공연, 꽃다발 증정, 신규교사들의 답사 등의 순서로 진행하였다. 시지초, 영어체험실 정규수업 실시 대구시지초등학교는 3월 둘째 주부터 지난 겨울방학 완공된 영어체험실에서 정규 수업을 실시한다. 초등 영어 수업 내실화 및 학생들의 영어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혼자서 듣고 말할 수 있는 체험 컨텐츠 및 영어 동화와 잡지, 학습용 CD, 게임 도구 등을 구비하여 정규 수업뿐만 아니라 특별 활동 시간에도 영어체험실을 개방할 예정이다. 구미도서관, 초등학생 대상 독서회 운영 구미도서관에서는 책을 읽고 토론하는 문화를 만들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정서를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초등독서회를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매월 넷째 주 수요일(3시~5시)에 정기모임을 가지고 있으며, 2009년도 독서 회원 가입은 오는 19일까지 어린이자료실에서 신청을 받는다.

나는 함부로 관리하면서 남이 잘해 주기를 바라는 것은 주인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학교의 주인은 바로 학생입니다.

아름답고 편리하고 깨끗한 학교로 만드는 것은 학생 여러 분들의 생각과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주인이 열심히 노력하면 다른 사람들은 저절로 도와주실 것입니다.

나는 함부로 관리하면서 남이 잘해 주기를 바라는 것은 주인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학교의 주인은 바로 학생입니다.

김명기 <신흥초 교사.아동문학가>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