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작년 4월 초 경주시 현곡면의 한 중국음식점에 배달원으로 취업해 3시간만 일한 뒤 음식값 10만5천원과 배달용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경주, 포항 등지의 중국음식점, 야식집, 대리운전 업체에서 같은 수법으로 15차례에 걸쳐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박 씨는 생활정보지를 보고 음식점 등에 취직한 뒤 보통 2~3일만 일하고 음식 대금 등 수십만원씩을 챙겨 업소 오토바이와 차량을 타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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