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2011년 대학 정보공시(2011년도 기준)에 따르면 안동과학대학이 경북 북부지역의 전문대학 중에서 장학금 수혜인원과 장학금 총지급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과학대학은 지난해 4천866명(중복 수혜자 포함)의 학생에게 46억9천8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대학 교비에서 지출된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은 2009년 1억6천971만원, 2010년 1억8천78만원에서 올해에는 4억2천301만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년 대비 대학 교비에서 지원한 올해 저소득층 장학금이 무려 134%나 확대된 셈이다.
또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역량강화사업 국고지원금에서도 2009년 6천745만원, 2010년 8천200만원, 2011년 1억3천870만원을 저소득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이 결과 안동과학대학은 지난해 경북 북부지역 전문대학 중에서 최다 인원, 최고 금액의 장학금을 지원이란 성과를 거뒀다.
김규택 안동과학대학 총장은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면서 다양한 장학금제도를 신설할 방침”이라며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 기회를 박탈당하는 학생들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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