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장법인 3곳 중 1곳, 20일 주총
지역 상장법인 3곳 중 1곳, 20일 주총
  • 강선일
  • 승인 2009.03.1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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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축소와 실적악화 등으로 진통이 예상되는 대구·경북지역 12월 결산상장법인들이 오는 20일 대거 정기주주총회를 여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남선알미늄 평화산업 화성산업 대구도시가스 등 유가증권시장 법인 12개사, 엘앤에프 풍국주정 LG마이크론 시노펙스 등 코스작시장 법인 13개사가 오는 20일 정기주총을 개최한다.

또한 27일에는 소디프신소재 참테크글로벌 미주제강 등 13개 코스닥시장 법인이, 30일에는 쉘라인 한국전기초자 C&우방랜드 등 6개 유가증권시장 법인의 정기주총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 대구은행(25일) C&우방(31일) 제이브이엠(26일) 동신건설(30일) 등 지역 84개 상장법인들의 정기주총이 이달 중 마무리된다.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 관계자는 “올해 주주총회는 배당축소 및 실적악화 등의 영향으로 소액 주주들이 불만이 그만큼 높아 일부 법인의 경우 진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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