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1월24일
<어린이&어린이> 11월24일
  • 대구신문
  • 승인 2011.11.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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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동초등학교는 2011학년도 교육감 지정 `학교 평생 학습관’운영으로 3월부터 한지공예, 요가 등 학부모 평생 교실을 운영해`생활아트 교실’과 `실용 커피 바리스타 교실’을 개설, 1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 자기 계발에 위해 노력했다.

`실용생활아트 교실’은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실시되었고 수업 내용으로는 북아트 만들기, 플래그 북 만들기, 수첩 만들기, 포스트 잇 북 만들기, 연필꽂이 만들기, 키 걸이 만들기, 휴지 케이스 만들기, 8자 보우 슈슈 만들기, 스퀘어 보우 빅핀 만들기, 상자 포장법과 리본 만들기 등 총 10개의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학부모들은 손수 만든 북에 자녀의 글쓰기 작품을 실어 스토리북을 만들어 보이며 행복해 했다.

`바리스타 교실’은 10월 12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하루 두 시간씩 실시되고 있으며 핸드드립, 고무마 라떼, 레몬에이드, 카라멜 마끼야또, 아이스음료 만들기 등 바리스타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커피에 관한 폭넓은 이론과 실기를 배우는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학부모들은 질높은 재료로 정성을 다하여 가족을 위해 따뜻한 음료를 만드는 일에 행복해 했고 손길도 부드러웠다.

조병연 교장은 “우리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학교가 학부모 및 지역 주민에게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의 센터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렇게 배우고 익힌 기능을 자녀의 건강과 교육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항상 행복한 가정이 되도록 학부모님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다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비가 와서
단풍구경 가려는 계획이 외식으로 바뀌고
모처럼 텔레비전도 보고 낮잠도 자고 편안히 쉬어서인지
몸도 마음도 가볍다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오니
은행나무 노란 잎으로 물들여
모두 내려와 운동장에 앉았습니다.
세 어린이들이 은행잎을 줍습니다.
“너희들 은행잎이 젖었는데 뭐 하려고 줍니”
“너무 예뻐서 책 속에 넣으려고요”
“은행잎이 책 속에서 벌레를 못 오게 한데요”
“벌레 못 오게 하는지 어떻게 알아”
“책에서 봤는데요, 은행에서 구린네가 나잖아요.”
“그것은 은행이 열매를 보호하기 위해서래요.”
“그것도 책에서 보았니?”
“또, 가을에 은행잎을 모아서 봉지에 넣어
농에다 넣어 두면 나프탈렌 같이 벌레가 못 온데요”
“야 너 책을 많이 읽는구나?”
“선생님, 우리 집에는 텔레비전이 없어요.”
“식구들 모두가 다 책을 읽어요”
“내 동생은 다섯 살인데 그림책을 보고요”
“선생님 하나 더 알려 드릴까요?”
“그래, 이번에는 뭔데”
“선생님 느티나무에도 노란색 단풍과, 빨간색단풍
두 종류의 나무가 있답니다.”
“저기 보세요. 저 나무는 노랗고 저 나무는 빨갛지요”
“아 맞구나, 선생님은 늘 보면서도 몰랐는데”
“너는 책을 많이 읽어서 아는 게 많구나.”
네, 장래 희망은 뭐니?”
“저는 커서 나무박사가 될 거예요”
독서를 하는 어린이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가볍던 마음이 무거워 진다
독서를 안 한다고 한대 얻어맞은 것 같다
지금 이 시간이 아침 독서 시간이구나.
`아, 빨리 들어가서 책을 읽어야겠다.’

안영선(신성초등학교교사.아동문학가)
<교육청 소식>

대구시교육청, 성인문해학교 현판 제막.입학식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8일 대구명덕초 별관에서, 교육감 및 시의원, 입학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력 인정 성인문해학교 현판 제막식과 입학식`을 가졌다.

초등교육 기회를 놓쳐 한글을 배우지 못한 성인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8월25일 관계규정을 제정하여, 성인문해학교를 개교하게 되었다.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은 1~3단계로 구성되어있다. 연간 수업시수는 1단계(초1,2 수준) 160시간, 2단계(초3,4수준)와 3단계(초5,6수준) 각각 240시간으로 총 640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3년을 기본으로 한다.

이번 입학생은 대구지역 25개 문해교육기관에서 5~6년 동안 수학해오고 있는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3단계 진입 진단평가를 거쳐 통과한 30명을 대상으로 `성인문해학교’를 운영한다.

성인문해학교 학습자의 평균연령은 64세로 2012년 8월이면 그토록 염원하던 초등학교 졸업장을 취득하게 된다.

우동기교육감은 “문해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어느 누구에게나 필요한 교육이며, 누구나 학습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꿈과 행복을 주는 대구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남부교육청, 우리고장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경연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대구장기초 시청각실에서 우리고장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는 남부교육지원청 관내의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5개 권역별 예선대회 참가 학생은 123명으로 이중 예선대회를 우수하게 통과한 학생 20명이 본선대회에서 실력을 겨루었다.

우리고장 문화유산 스토리텔링대회란 남부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으로 우리고장의 문화유산에 얽힌 이야기(story)와 텔링(telling)의 합성어로서 문화유산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는 활동이다. 우리고장의 범위는 대구경북으로 하였으며 대회의 목적은 문화유산에 얽인 이야기 들려주기를 통해 우리고장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가치를 바르게 재인식하고, 나아가 창의인성력을 기르기 위함이다.

옛것을 고루하다는 편견으로 치부하려는 학생들에게 과거를 통하여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감성을 길러주고자 한다.

이번 대회 참가자의 이야기는 부인사와 초조대장경, 애환이 서려있는 석빙고, 고모령이야기, 날뫼북춤 등 우리고장의 유형, 무형 문화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장군, 의녀, 할머니 등의 모습과 끼로 이야기를 전달하여 감동을 더했다.

우리고장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경연대회 결과는 학생 60명, 지도교사 20명에게 교육장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학생(대상2명, 금상6명, 은상12명, 동상40명), 지도교사상 20명이며, 부상으로는 도서상품권이 수여된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월배초 장유정은 “갓바위 부처가 왜 갓을 쓰고 있는지 알게 되어 보람이 있으며, 우리고장 문화유산에 대하여 많은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대구서촌초등학교는 지난 17일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자연염색박물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자연염색박물관은 1천여점의 자연 염색 관련 유물 및 작품을 보유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구서촌초등학교는 오방색 계열의 자연 염색 및 전통 문화 학습의 활성화를 위한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자연염색박물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촌초와 함께 문화나눔산업을 전개한 자연염색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염색박물관으로서 팔공산 자락 동구 중대동에 위치해 있다. 건평 180여 평의 2층 한옥으로 체험교육관과 1천여점의 자연 염색 관련 유물 및 작품을 보유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숲 속에서 염재 식물 채취 및 염색 학습을 실시하기에 적합한 장소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있기 전인 지난 10월 27일부터 3, 4학년을 대상으로(총25명) 미술과 2007 개정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총 7차시, 14시간에 걸쳐 `자연 속 박물관과 함께하는 오방색 계열의 자연 염색’이라는 주제로 전통유물탐구, 염재식물채취, 자연염색 물들이기, 전시 디스플레이 등의 학습이 자연염색박물관과 대구서촌초등학교에서 실시되었으며, 14시간의 수업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전달될 예정이다. 학생 작품 전시회의 디스플레이를 담당한 4학년 유승연과 황해밀 학생은 “낙엽과 갈대를 삶았더니 황토색 물감이 만들어졌어요. 단풍잎을 삶으면 몇 개의 색깔이 나올까요?”, “비행기를 접어서 고무줄로 묶었더니 벌집 모양의 무늬가 생겼어요. 진짜 신기해요” 라며 흥미와 호기심을 보였다.

문화나눔산업을 주관한 자연염색박물관 김지희 관장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자주 사용하는 천연염색이란 명칭은 우리나라 문헌에는 없는 1970년대 일본 용어의 잘못된 번역으로 생긴 말이다. 이번 학습을 통해 올바른 용어 사용 및 자연 염색에 이용되는 식물의 특성과 색의 아름다움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이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고, 4학년 담임 우정민교사는 “식물을 채취해서 직접 염색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어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오방색이 모두 염재 식물에서 채취가 가능하고 그 빛깔 또한 너무 고와서 색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촌초는 “자연을 중심으로 한 이러한 문화나눔사업들을 운영함으로써 환경친화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숲 속의 행복 학교가 자리매김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앞으로 자연친화적인 문화나눔사업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더욱 더 활발한 참여와 기회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설명= 대구서촌초등학교는 지난 17일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자연염색박물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자연염색박물관은 1천여점의 자연 염색 관련 유물 및 작품을 보유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약동초, 전교생 영어말하기대회 실시

약동초등학교는 지난 19일 학교 꿈마루관에서 영어 말하기대회를 가졌다. 발표자는 5일 교내 예선대회를 통과한 1~6학년 13명의 학생들이 발표자로 나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 말하기 실력을 겨루었다.

이번 행사는 2011학년도 학교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교육계획에 의거한 교내 행사로 발표력 향상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 제공이 목적이었다. 전교회장과 부회장이 우리말과 영어로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이 대회의 말하기 주제는 `자기소개’, `독도’, `호국의 고장 칠곡’ 중에서 선택하여 말하기 원고를 작성한 후 암기하여 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던 것은 심사위원들이 채점을 하는 동안 발표자들이 `Lotto’ 박스에서 행운의 주인공을 추첨하고 당첨된 학생은 원어민 교사와 간단한 인터뷰를 하여 선물을 받는 시간이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전교생 모두가 참여하여 즐거운 영어 말하기 대회가 되었으며, 대회인사를 통하여 김제섭 교장은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첫걸음인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칠곡 대교초 '북아트' 문화교실

칠곡군 대교초등학교는 지난 15일 학교 슬기의 샘 도서관에서 에서 학부모 도서도우미 회원을 대상으로 `쓸모 있고 창의적인 북 아트’ 라는 주제로 문화 교실을 열었다.

이 날 문화 교실에는 도서 도우미 회원 중 39명이 참가하여 사단법인 쿠키엔클레이 이사이며 한국조형미술교육연구회 회장인 조미정 강사의 지도로 생활에 쓸모 있는 카드 지갑과 미니 북을 직접 만들어보고, 자녀들에게 필요한 북 아트 제작 및 활용방법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문화 교실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북 아트가 아이들의 창의성과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 능력도 길러주는 종합 예술 활동임을 알게 되었다. 오늘 배운 것을 활용하여 아이들과 함께 간단한 미니 북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쇼트트랙 여왕 진선유, 서평초.경대사대부초 방문

대구서평초등학교는 지난 18일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3관왕을 차지한 진선유 선수가 초등학교 시절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에서 지난 1996년부터 2011년 빙상부감독이던 윤명희 교장을 찾아 서평초를 방문한 것이다. 금메달 리스트 진선유 선수는 교내 방송을 통해 서평초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잠시 전했다.

서평초 학생들과의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초등선수시절 스승과 함께 모교인 경대사대부설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사대부초에 도착하여 후배들을 만난 진 선수는 후배들에게 공부만 열심히 하지 말고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세계적인 인물이 되어 달라고 부탁하며 격려했다.

윤명희 교장은 진선유 선수가 2001년 동계소년체전 쇼트트랙 500m에서 금메달을 땄던 감격의 순간을 되새겼다. 국가대표선수 4년 동안 아세아 선수권 대회 연속 3회 우승으로 전 국민들을 기쁘게 했던 옛 제자를 반갑게 맞아 장래 국가대표 감독이 될 수 있도록 지도법을 연구하고, 틈틈이 영어 공부도 할 것을 주문하는 등 제자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을 보여주었다.

중리초, 바른말 실천 대회 실시

대구중리초등학교는 다른 사람에게 욕설이나 비방하는 말을 하지 않고 칭찬하는 말을 많이 하는 학교 언어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바른 언어 가꾸기 실천 다짐 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다짐대회는 한국 언어문화 개선 연구팀에서 제공하는 학생 언어문화 개선 관련 교육 동영상을 시청한 후 바른 언어 문화 실천 다짐문을 함께 낭독하고 `욕설 안돼!, 칭찬 좋아! 온도계 활용법’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학교에서는 다짐대회를 계획하기 전 학생들의 언어사용실태를 조사해 보았다. `우리 학교 학생들이 욕설을 많이 사용한다’ 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와 `그렇다.’라고 대답한 학생이 85%나 되었으며 그에 반해 `나는 평소에 욕설을 많이 쓴다.’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라고 대답한 학생이 68%로 다른 사람의 욕설 사용에 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반해 자신의 욕설사용에는 무신경함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자기감찰, 통제 활동을 위해 `욕설 안돼!, 칭찬 좋아! 온도계’를 자체 제작하여 활용함으로써 바른 언어를 실천하기로 했다. 욕설이나 나쁜 말을 사용한 경우 검은 바둑돌을 `욕설 안돼!’ 에 칭찬 하는 말을 한 경우 `칭찬 좋아!’에 흰 바둑돌을 넣는다.

다짐대회 후 활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4학년 이한진 학생은 “검은 바둑돌이 많이 쌓이지 않도록 스스로 욕설을 사용하지 않고 칭찬을 한번이라도 더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번 다짐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바른 언어를 사용하는 계기가 되어 맑은 학교 만들기에 힘쓰게 될 것이다.

도서초, 도심 골목체험 프로그램 운영

대구내서초등학교는 2011학년도 교육감 지정 학교평생학습관 운영과 관련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교실과 도심 골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자녀와 함께 하는 요리교실’은 지난 10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학부모와 자녀 24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10일 목요일에는 새우햄버거, 참치샌드위치, 키위 생과일주스를 17일에는 동물쿠키와 생블루베리머핀을 함께 만들고 시식해 보는 체험을 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재료 손질부터 기본적인 조리 도구 이용까지 부모와 함께 하며 요리 과정의 즐거움을 알고 평소 가족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는 부모들의 노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자녀와 함께 하는 도심골목체험’은 지난 12일 토요일에 실시되었으며 학부모와 자녀 15팀이 참가하여 근대의 건축물, 민족운동가 고택 등을 찾아가며 대구의 근대 문화와 역사를 접해볼 수 있었다.
도심골목체험에 참가한 내서초 5학년 한혜진 학생은 “해설자의 설명을 들으면서 골목과 건물들을 살펴보니 그 마다의 사연과 의미가 많다는 것에 놀랐어요. 친구들과 부모님, 선생님과 함께 하여 추억도 쌓고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박영희 교장은 “이번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더불어 우리가 살고 있는 대구의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태현초, 박순해 교육장 초청 '좋은 부모되기' 연수회

대구태현초등학교는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연수를 희망하는 학부모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19일 박순해 대구시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초청하여 학부모 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학력 아닌 능력과 경력시대에 걸 맞는 자녀 교육’이라는 주제로 급격한 교육환경의 변화로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에게 2009개정교육과정의 주요내용, 입학사정관제 등을 안내하고 학생 스스로 꿈을 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한 방법을 진솔하고 공감 있는 이야기로 소개하여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5학년 김수완 학생의 어머니는 “강의를 듣고 나서 나는 부모인가 학부모인가 자문해보았다. 특히 강의 마무리에서 자라는 환경에 따라 몸 크기가 달라진다는 `코이’라는 물고기에 대해 듣고 그 아이를 품고 있는 부모의 크기가 아이들을 만들어 간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과연 작은 어항인가? 수족관인가? 아니면 큰 강물인가? 새삼 깨닫게 해주었다. 지금부터라도 아이 스스로 생각하여 목표를 정하고 좋아하는 일을 즐기며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겠다”고 말했다.

조성희 교장은 “연수회에 참여하여 좋은 강연을 들으려는 학부모의 노력이 고스란히 자녀교육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가정과 학교에서 꾸준히 노력하여 태현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천초 사랑나눔 봉사단, 중증 장애우시설 방문

대구신천초등학교 사랑나눔 봉사단 17명은 지난 15일 중증 장애우 재활원인 애망원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애망원 봉사활동은 전교 학생회 회의 시 학생들의 건의사항으로 실시하게 되었으며 이미 2010년부터 연 2회에 걸쳐 학생 및 학부모 중심의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호응을 크게 얻은 바 있다. 이번 애망원 방문은 봉사활동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5, 6학년 중심으로 조직하였으며, 지속적인 봉사 및 가정과의 연계지도를 위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했다.

애망원은 5세부터 34세까지의 장애인들의 기초생활능력 및 재활능력 향상을 위한 곳으로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장애인들이 대부분이다. 앉아 있는 것, 밥 먹는 것, 용변 처리하는 것 등의 기초생활조차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중증 장애인이 대부분이기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매우 필요한 곳이다.

면역력이 매우 약한 사람들이 대부분인 이 곳에서의 봉사활동은 매우 조심스러운 점이 있었으나 몸과 마음을 단정히 하고 모두 조용하고 신중하게 자신이 할 일을 찾아 배우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학생들은 “처음엔 충격적이고 어색하였지만 나의 조그만 도움으로도 활짝 미소를 짓는 모습에 저절로 기분이 좋아졌어요. 건강하게 태어난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 내가 하는 일에 짜증내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해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에게 공부만 너무 강조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모든 일에 항상 감사하며 살아야겠고, 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서 서로를 알고 각자 가진 것들을 나누는 기회를 자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했다.

함지초, '법률문화학교' 열어

대구함지초등학교는 지난 10일 시청각실에서 6학년 학생 207명을 대상으로 `법률문화학교’를 열었다. 이는 대구시교육청과 `대경 법고을학교’ 협약의 하나로, 대구지방법원 현직 판사인 하헌우 판사가 일일명예교사로 초청돼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법을 6학년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게 가르쳤다.

이 날 강의는 6학년 사회과 2단원의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기관과 연계해 법의 필요성과 법원의 역할, 재판의 종류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초등학교 수준에 맞는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시청하고 이후 질문 및 응답의 시간이 이어졌다. 질문 및 응답의 시간에는 학생들이 평소에 궁금해 하던 것을 질문하여 판사로부터 직접 답을 들음으로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6학년 김가림 학생은 “사회 수업 시간에 법원에 대해서 배우고 모의재판과정도 익혔지만 직접 판사님께 강의를 듣고 질문을 해 보니 실제적으로 가슴에 많이 와 닿았다. 그리고 판사님이라고 하면 무서울 것 같았는데 직접 만나 뵈니 무섭지도 않고 아주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히고 ”열심히 노력하면 나의 꿈을 이룰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하며 꿈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임승락 교장은 “6학년 학생들의 교육과정과 진로문제와 관련지어 볼 때 이번 강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법률문화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기초적인 법률 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법률문화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영천 포은초, 다문화가족 동행 백제문화 체험활동

영천 포은초등학교는 지난 12일 다문화가정학생과 학부모 및 학생들의 담임교사가 함께 하는 2011 다문화 가족 동행 백제문화체험 활동을 수행했다.

이번의 2011 다문화 가족 동행 백제문화체험활동은 영천시 관내초등학교(영천중앙초, 영천동부초, 포은초)의 다문화가족과 담당교원 74명으로 구성된 백제문화체험단이 백제의 수도 부여를 찾아 그곳의 문화유적지(백제문화단지, 부소산성, 낙화암, 고란사 등) 탐방을 통하여 우리 문화의 이해도를 높이며 다문화 가족간의 소통의 장을 제공해 주기 위해 실행했던 것이다.

이날의 백제문화 탐방활동을 통해 다문화 가족들은 “우리의 옛 문화를 이해하는 눈을 좀 더 크게 뜰 수 있게 되었는가 하면 서로의 삶을 소통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며 함께 한 교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화동초, 창의.인성수업 전문가 양성 연수

대구화동초등학교는 지난 15일 전 교사를 대상으로 창의 인성 수업 방법 전문가 양성 연수를 실시했다.

2007년 개정 과학교육과정의 중점과 과학과 수업지도의 실제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연수는 2007년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의 이해와 창의 인성 교육의 수준 제고에 목적을 두고 있다.

대구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오보정 선생을 강사로 초빙하여 오후 3시부터 2시간 여 동안 진행되었으며 교사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연수로서 창의성뿐만 아니라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개정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연수라는 점에 그 의미가 크다.

2007년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탐구활동에 필요한 요소 및 방법, 창의성과 인성이 함께 녹아드는 과학 수업 이야기 등으로 진행된 이 연수를 통해 교사들은 과학과 교육과정을 잘 이해하고 과학 수업 속에서 창의 인성 수업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이진질 교장은 “창의 인성 수업 방법 전문가 양성 연수는 교사들의 요구에 의해 이루어진 만큼 교사들의 연수 태도도 어느 때 보다 적극적이고 진지했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과학 교과의 특성을 살려 단위시간에 창의성과 인성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내실있는 창의 인성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연수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성주 성주초, 통일안보교육 실시

성주군 성주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지난 9일 성주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통일안보교육에 참여하여 6,25전쟁의 참상을 되돌아보고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확립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통일안보교육을 진행한 황인효(예비역 육군대령) 강사는 6,25전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 투철한 안보관을 가질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이 날 교육에는 6,25참전 유공자회 성주군지회 회원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성주초등학교 6학년 이현석 학생은 “역사 시간에 책으로만 살펴봤던 6,25전쟁이었는데 직접 전쟁에 참전하신 참전용사 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다시는 우리나라에 이러한 전쟁이 없었으면 좋겠다 ” 고 소감을 밝혔다.

성주초교는 이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 역사와 현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신매초, 책사랑 알뜰도서 바자회

대구신매초등학교는 지난 16일 신매 예술제와 함께 학교 운동장에서 `책사랑 알뜰도서 바자회’를 열었다. 우리학교 책사랑(학부모명예사서회)에서 “내가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친구와 나누자”라는 취지로 주관하였으며, 우리 아이들이 책을 사랑하고 나눔의 감동을 실천하는 마당이었다.

책사랑은 바자회 일주일 전에 도서를 기증하는 아이들에게 `나눔의 도서교환권’을 주고, 수집된 기증도서는 학년별 분류 작업을 하였으며, 행사당일 아이들이 자신의 눈높이에 맞추어 읽고 싶은 도서로 바꾸어 갈 수 있게 했다. 또, 전교생에게 도서관 이용 사은품을 주기 위한 `문구 추첨 코너’를 마련하여 추첨에 참가한 아이들 모두가 문구류를 당첨받는 기쁨도 누렸다.

이번 책사랑 알뜰도서 바자회는 우리 아이들이 좀더 책을 사랑하여 바꾸어 읽음으로써 나누는 감동을 느끼고, 스스로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읽는 재미와 더불어 당첨 선물까지 받음으로써 전교생 모두의 축제가 되었다.
“내가 읽은 책을 다른 친구들도 읽는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구요, 연필도 당첨으로 받으니까 기분이 더 좋아요” 라며 책 고르기에 열심인 배상민 어린이(1학년)를 보면서 책 사랑에 빠진 우리 학교의 미래도 밝아 보였다.

북동초, 가족 달빛 독서교실 개최

대구북동초등학교는 지난 18일 `높새 글마루’ 도서관에서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북동 가족 달빛 독서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자녀와 함께 도서관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던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독서의 장을 펼쳐줌은 물론, 부모와 함께 독서를 하면서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고 독서 습관을 바르게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가족 달빛 독서 교실을 열게 되었다.

달빛 독서 교실은 명사 초청 강의와 책갈피 만들기, 독서 홍보 카드 만들기, 독서 편지 전하기, 가족 독서 시간 갖기, 동화나라 맛보기, 가족독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정병재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짐으로써 독서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느끼고 가족간의 사랑과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동초, 서부교육청 마중물장학 실시

대구대동초등학교는 지난 16일, 서부지역 6개 초등학교 교무, 연구, 부진아 담당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 후반기 대구서부교육지원청 마중물장학을 실시했다.

대동초가 중심이 되어 인근 학교인 경진초, 북대구초, 복현초, 산격초, 문성초 등 6개 학교가 한자리에 모여 기초학력향상 방안, 2009 개정교육과정 및 주 5일수업제 운영방안에 대한 연수와 현장에서의 정착에 관한 문제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특히 기초학력향상에 주력하여 최근 학력향상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대동초의 사례 발표 시 아키타현과 남해 삼동초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팀티칭, 학습장 사용, 복습, 아침밥 먹기 운동 등을 통해 전교사가 협력하는 가운데 학력향상의 눈부신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교사들이 공감했고, 연수장 안에 전시된 학습장 등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을 위한 방법을 공유했다.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주5일 수업제에 대비하여 경운초 엄인애 교사의 주5일수업제 프로그램 운영사례는 향후 학교의 토요휴업일의 운영에 도움이 되는 연수가 되었다. 태전초 신상흔 교사와 동변초 김정미 교사의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연수는 내년도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김명근 교장은 “이처럼 현장의 어려운 점에 대해 서부교육지원청에서 마중물 장학을 실시해줌으로써 교사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나아가 학생들의 학력 신장 방안의 공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서부교육지원청에 고마움을 전했다.

도림초 학부모 환경동아리, 퍼포먼스 미술작품 전시회

대구도림초등학교는 지난 4일 도림 멋자랑 큰잔치 행사와 더불어 학부모 환경 동아리의 환경 관련 테마가 있는 퍼포먼스 미술 작품 전시회(재활용과 자연의 만남)를 개최했다.

올해 결성된 학부모 환경 동아리는 1년 동안 꾸준히 환경교육에 힘쓰면서 그동안의 동아리 활동을 집약하여 학생 예술제 작품 전시회와 더불어 환경교육과 관련된 결과물을 퍼포먼스 미술 형태로 작품화하여 전시하게 되었다.

인공적이거나 화학적인 요소들을 배제하고 온갖 재활용품들과 나뭇잎, 곡식과 열매들, 장독대 등 자연 속에 얻을 수 있는 천연의 재료들을 수집하여 테마가 있는 퍼포먼스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재활용의 중요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그 외에도 학교 내 비어있는 공간을 텃밭으로 가꾸어 여러 가지 채소를 재배하여 각종 수확물을 얻기도 하고 교재원의 잡초 제거, 학교 건물 안팎의 환경 정화 활동에도 솔선수범하여 동참했다. 또, 교내 화장실마다 수돗물 아껴 쓰기 환경 구성, 학생 환경 동아리와 연계한 환경교육 활동 등 환경 파수꾼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학부모가 교육에 참여하는 배움의 공동체로 거듭나는 데 한 몫을 하고 있다.

강현수 교장은 “학부모 환경 동아리의 테마가 있는 퍼포먼스 미술 작품 전시는 자녀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으로 우리 교육의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학부모 참여 교육 활동으로 학교 교육이 한층 더 도약하고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 모았다”고 말했다.

신성초, 수학 영재학급 수료식

대구신성초등학교는 지난 16일 교내 도서관에서 수학 영재학급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 앞서 대구시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 및 대구교육대학교 부설 영재교육원의 전형 계획과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방식 개선에 대한 학부모 연수가 진행되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생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기 위하여 어떤 진로를 선택할지 생각하며, 적극적인 태도로 학부모 연수에 참여했다.

영재학급 수료생 모두에게 수료증이 수여되었으며, 수료생은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재학생과 학부모는 이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박만근 교장은 학생을 한 명 한 명 호명하며 수료증을 수여하였고, 학생들에게 앞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세계를 향해 큰 꿈을 펼칠 것을 말했다.

또한 영재교육에서 학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수료생들의 입급에서부터 수료까지 얼마나 많은 성장을 하였는지, 그리고 그 성장에 얼마나 많은 분들의 노고가 있었는지 생각하며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혜희 학부모는 “신성초 영재학급 수업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았으며, 부모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재학급을 수료한 박한준 군(동도초 3)은 “정든 선생님, 친구들과 헤어지게 되어 아쉽지만 다음에 영재교육원에서 다시 만나면 좋겠다”고 했다.

범일초, '자녀행복 성공' 학부모 연수

대구범일초등학교는 지난 16일, `자녀의 행복 성공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학부모 연수가 이루어졌다. 강사로 대구교육연수원 기획부장인 권연숙씨가 초빙되어 2시간동안 웃고 울리는 즐겁고 명쾌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연수는 `자녀의 행복 성공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강의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후에 범일초 연구부장에 의한 창의적 체험 활동 및 주 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따른 안내가 부가적으로 이루어졌다. 강사 권연숙 기획부장은 학교 현장에서 다년간 쌓은 교사로써의 경험과 실제 자신의 아이를 낳고 기르는 부모의 입장을 오가며 현실적이면서도 명쾌한 강의를 진행했다.

자녀의 행복 성공을 위한 논의, 미래사회의 변화와 요구되는 역량, 자녀들의 행복 성공을 위한 key word( 창의적 사고, 자기주도적 학습, 자기 존중감), 행복성공을 위한 일상생활 속의 작은 실천, 학교 생활 적응력 높이기 등과 관련된 내용은 학부모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내었으며 앞으로의 실천 방향도 제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강사로 초빙된 권연숙 기획부장은 “ 아이들에게 최선의 교사는 부모이고 최선의 학교는 가정이다. 가정은 가족간에 나누는 사랑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며, 끊임없는 대화로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과정을 체험케 하는 교육의 장이어야 한다. 따라서 가정은 학교보다 더욱 교육적이어야 한다. 가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과 문제 해결의 과정이 교육적으로 이루어질 때 자녀의 행복한 성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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