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가족 이야기로 감동과 사랑의 메세지 담아
한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달인 연말이 다가온다.
한해를 보내면서 놓친 것은 없는지, 부족했던 점은 없었는지, 자신이 지금 서 있는 자리는 어디쯤인지 돌아보게 되는 감성적인 시기다.
송년 모임이 잦아지는 연말.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연극을 보며 따뜻하게 보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 아닐까.
눈물과 사랑과 감동으로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극단 온누리의 연극 ‘양덕원 이야기’가 오는 25일부터 12월 25일까지 예술극장 온 무대에서 펼쳐진다.
‘양덕원 이야기’는 아버지의 죽음 앞에 모인 가족들의 슬픔을 그리고 있다. 이 연극은 무겁고 우울하게만 느껴졌던 죽음의 과정을 가족의 진정한 의미와 사랑을 일깨우는 화해와 감동의 과정으로 풀어낸다.
이번 무대는 목련연극제 연기상을 받은바 있고 ‘김치국씨 환장하다’에서 열연했던 신숙희, ‘귀면와’ 등 다수의 무대에서 활동한 손세인, ‘마지막 포옹’에 출연했던 조성찬, 전국연극제 연기상과 전국가족연극제 연기상을 받은 바 있는 서정란, 전국연국제 최우수연기상, 한국방송대상 성우상 등 화려한 경력의 홍문종, ‘아그네스’외 다수의 출연작을 가진 박미주 등이 출연해 잔잔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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