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토론 갖고 하회마을 등 둘러봐
로버트 게이츠 전 미 국방장관이 28일 안동풍산고등학교를 방문, 전교생을 상대로 특강하고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을 관람했다.
게이츠 전 장관은 이날 오전 한반도 안보에 기여한 공로로 청와대에서 보국훈장 최고 등급인 통일장을 수여받은 후 오후1시 헬기편으로 안동풍산고등학교 교정에 도착했다.
학생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오찬장으로 이동한 게이츠 전 장관은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권영세 안동시장, 김백현 안동시의회 의장, 권기을 안동교육장 등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어 체육관에 마련된 특강장에서 전교생 240여명을 상대로 30여분에 걸쳐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으며 인근 하회마을의 학록정사와 병산서원 화악서당을 관람했다.
로버트 게이츠 전 미 국방장관은 현재 월리엄메리 대학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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