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조업 붕이던 선원 실종
포항, 조업 붕이던 선원 실종
  • 이시형
  • 승인 2009.03.1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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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월포 북동방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 H(51)씨와 L(56)씨가 바다에 빠져 H씨가 숨지고 L씨가 실종돼 수색 중이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16일 오후7시31분께 포항선적 소형선망인 S호(12t)선원 L씨와 뒤따라오며 작업하던 H씨가 연결 로프에 맞아 바다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H씨는 긴급 출동한 해경 경비정에 의해 현장에서 구조,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하고, L씨는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포항해경은 S호와 같이 조업하던 다른 선망어선 사이에 설치된 어망 연결로프가 풀리면서 L씨와 H씨가 로프에 맞아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할 예정이다.

포항해경은 사고가 발생 직후부터 실종선원 L씨를 찾기 위해 1천t급 등 경비함정 4척과 헬기 1대, 해군 고속정 2척을 동원해 야간수색작업을 펼쳤다. 또 날이 밝자 경비함정 9척과 헬기 1대, 해군 고속정 2척, 어선 2척을 동원해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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