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도교육청에 대한 2012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사에서 채옥주(포항) 의원은 학력인정성인문해 교육과 관련, 도교육청에서 1년5개월간 사업을 방치하고 있다면서 시정을 촉구했다. 이 교육은 교과부에서 교육을 받지못한 사람을 대상으로 교육 후 검정고시를 거치지 않고 초등학교 졸업을 인정해 주는 사업이다.
채 의원은 경북에 글을 깨치지 못한 사람의 비율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영석(상주) 의원은 경북교육 예산 중 중앙정부 지원 예산이 절대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지방교육세 확보, 도세전입금, 자체수입 확보 등을 요구했다.
최학철(경주) 의원은 50명 이하 학교를 2012년도에 30% 통합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는데 가능하냐고 묻고 소규모 학교 통폐합은 충실한 교육인만큼 충분한 예산확보로 신속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성규(경산) 의원은 평생교육 사업과 관련, 교육청과 지자체별로 따로따로 시행함으로서 예산낭비 등의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고 “연계사업으로 김세호(비례) 의원은 방과후학교 운영비가 전체 461억으로 약 80억 정도가 늘었다면서 ”엄마품멘토링, 학부모코디네이터 등 비슷한 이름으로 분산된 사업을 묶어 수업질 향상, 가계부담 최소화를 꾀하라“고 요구했다.
이영식(안동) 의원은 “독서논술과 관련된 사업을 보면 프로그램은 굉장히 많은데 이런 식으로 사업을 산개해서 지원을 하다보면 독서를 하고 논술 실력이 향상이 되기 어렵다”고 지적,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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