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조원희 등 해외파, 28일 총출동
박지성.조원희 등 해외파, 28일 총출동
  • 대구신문
  • 승인 2009.03.1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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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조원희(위건 애슬레틱) 등 해외파 축구 선수 7명이 오는 28일 이라크와 평가전부터 총출동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이란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 홈경기에 대비한 모의고사로 치러지는 이라크와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소집 명단에 박지성과 조원희, 박주영(AS모나코), 이영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김동진(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오범석(사마라FC), 이정수(교토) 등 7명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6일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모인 뒤 28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 친선경기를 벌인다.

박지성은 이번 주말인 21일 자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 FC와 원정경기에 참가한 뒤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특히 박지성은 고향인 수원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갖게 돼 감회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또 주전 자리를 굳힌 수비수 이영표, 김동진, 오범석과 공격수 박주영도 예상대로 허정무호에 승선했다.

이와 함께 일본 무대로 진출한 중앙 수비수 이정수와 한국인 사상 여섯 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조원희도 허정무 감독의 호출을 받았다.

이정수는 지난 7일 개막한 일본 J-리그에서 팀의 주전으로 활약해왔고 조원희는 데뷔전으로 기대했던 지난 주말 선덜랜드전에서 결장했지만 훈련을 계속해와 컨디션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프랑스 무대 진출을 타진하는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이근호(전 대구)는 일단 해외파 소집 명단에서 빠졌다.

이근호는 네덜란드 빌렘 Ⅱ와 계약이 무산되자 프랑스 1부리그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려고 입단 테스트를 받는 단계여서 계약과 팀 적응을 위해 대표팀에 넣지 않았다.

또 최근 컨디션 난조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네 경기 연속 결장한 미드필더 김두현(웨스트브롬) 역시 대표팀 복귀에 실패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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