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정부의 녹색성장 시범도시 지정 추진
대구 정부의 녹색성장 시범도시 지정 추진
  • 최재용
  • 승인 2009.03.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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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원내대표 "대구시 그린에니지 산업 연계"
그린카연구단지 유치에도 적극 협력
대구시가 정부 추진의 녹색성장 시범도시로 지정 될 전망이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18일 대구시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대구가 추진하는 그린에너지 사업은 정부의 녹색성장과 유사한 점이 많다”며 “(한나라)당 차원에서 적극 나서 대구를 녹색성장 시범도시로 만들어 풍력단지나 태양광단지를 조성하고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연계해 그린카연구단지도 유치 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대구는 이미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WEC)를 유치한 데다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기후변화 대책 등을 추진하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협약을 체결, 정부사업 유치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도 정부의 녹색성장에 발맞춰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여당인 한나라당의 도움이 뒤따른다면 녹색성장 거점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관련 환경도 대구시에 유리하게 조성되고 있다.

시는 3조1천억원 규모의 카본프리 솔라시티(Carbon-Free Solar City) 조성사업의 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원을 확보한 것을 비롯해 지역에너지센터 건립비 116억원도 국비에 반영시켰다.

또 시는 그린에너지 관련 사업추진을 위해 에너지 국가정책 과제를 수행하는 에너지관리공단과 ‘저탄소 녹색도시’조성과 정부사업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시는 ‘2013 WEC’를 개최와 솔라시티 브랜드를 내세워 정부가 추진 중인 1조3천500억원 규모의 그린에너지통합실증단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정부가 녹색성장 비전을 제시하면서 각 지자체가 관련 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대구가 정부의 녹색성장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정부의 협조와 더불어 관련 인프라 및 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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