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신보 대구경북영업본부에 따르면 정부 일자리창출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폭증하는 보증수요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200명의 인턴채용을 완료하고 본격적 활용에 들어갔다.
지난달 1차로 채용한 170명은 이달 초부터 영업점에 배치돼 보증심사 관련 자료수집 및 보증 기한연장, 재산조사 등의 영업점 지원업무를 수행중이다.
이 업무는 기존 신입직원들이 수행하던 업무로 부족한 신규인력 대체효과와 함께 인턴제도 본래의 취지에도 부합하는 운용이라고 신보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 직원들은 보증상담 현장조사 신용평가 보증심사 등 고도의 판단과 책임이 요구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돼 폭증하는 보증수요에도 적극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신보는 인턴직원이 조속히 업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사이버 직무연수를 필수 이수토록 하고 있으며, 팀장을 멘토로 선정하고 수시연수를 실시해 인턴직원들의 금융업무 수행능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인턴제도 효과 극대화를 위해 근무성적이 우수한 인턴직원은 신보 정규직 채용시 우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이번 인턴채용은 정부 일자리창출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2월 신규보증 공급이 전년동기보다 6배 늘어날 정도로 폭증하고 있는 영업점 업무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보는 제도 취지에 맞게 인턴직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적극 취업활동 지원 등 인턴직원 운용에 있어 타기관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