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무역수지 흑자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
  • 이창재
  • 승인 2009.03.1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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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속에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이 지난달 21억5천2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여전히 수출 수입 모두 떨어지는 등 5개월 연속 수출입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본부세관이 18일 발표한 2월 수출입 무역수지 분석결과 지역의 지난달 수출실적은 32억2천400만달러, 수입은 10억7천200만달러를 기록해 21억5천2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보였다.

국가전체의 무역수지는 2월말 누계로 7억 100만 달러의 적자를 보이고 있으나, 전국대비 수출비중 13%를 차지하는 대구경북지역의 무역수지는 39억600만 달러의 흑자를 보였다.

이번 수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5% 감소했으나, 올 1월 수출이 전년대비 33.2%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감소세가 둔화세를 보여 지난 1월 수출 30억7천500만 달러보다 1억4천9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주력 수출품목인 전기전자제품은 19억8천300만 달러 14.8% 감소했고, 철강제품은 6억1천600만 달러 19.1% 감소, 중공업제품 역시 22.1% 감소했다. 섬유류를 포함한 경공업제품도 28.1% 감소했으나, 반면 식료 및 직접소비재는 32% 증가를 보여 대조를 보였다.

지난달 대구.경북지역 무역수지 주요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 은 6억2천400만 달러, 동남아는 3억3천700만 달러, 미국은 4억7천900만 달러, 유럽은 3억1천만 달러의 흑자를 보였으나, 반면 일본은 7300만 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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