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공사 무주택저소득시민대상 주택공급확대로 주거안정 도모
대구 도시공사 무주택저소득시민대상 주택공급확대로 주거안정 도모
  • 이창재
  • 승인 2009.03.18 18:4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도시공사(사장 윤성식)가 침체 부동산 활성화와 무주택저소득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대구도시공사는 18일 무주택 저소득 시민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가주 주택 200호를 매입해 시중 전세가격의 25%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입할 다가구주택은 건축법시행령에서 정한 1세대 당 전용면적이 60m2이하의 건축물로 동별 일괄매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구도시공사는 1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며 매입한 다가구 주택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무주택시민 200가구가 혜택을 받게 된다.

다가구주택 매입 신청기간은 23일부터 31일까지다.

매입예정수량 미달 시 신청기간 이후에도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매입 후 시설물 점검 및 수선 등 입주준비를 거쳐서 6월말 경 시민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다가구주택 소재지 거주민들에게로 제한됐던 입주신청 기회가 신청자 미달 시 타 지역구민들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공급기준을 완화한다.

대구도시공사 윤성식사장은 “경기침체 등 불황으로 인한 무주택시민들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마련했다”며 “매입한 주택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무주택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고 매입물량을 늘여 무주택 시민들에게 살집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도시공사는 영구임대주택 6천800세대와 2005년부터 현재까지 344억 원을 투자해 매년 200호씩 600호의 다가구주택을 매입, 무주택 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