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최근 실시된 대구시미술대전에서 한 수상자가 상금 1천만원을 미협측에 다시 전달했다는 제보를 근거로 공모전 수상자 선정 과정에 리베이트 제공 등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경찰은 대구미술협회 법인 계좌 등 2개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계좌 추적을 벌일 예정이다.
또 이 협회가 대구시로부터 지원받는 연간 2억여원의 예산 집행 내역과 1천500여명에 이르는 회원들로부터 받은 회비 등의 적정 사용 여부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수사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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