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실물경기진작 위해 총력전
문경시 실물경기진작 위해 총력전
  • 문경=전규언
  • 승인 2009.03.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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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등 관련업계 지원책 등 대착마련
문경시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내수촉진으로 지역 실물경기를 살리겠다며 특별대책을 마련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최근 전 간부 및 담당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어 지역의 건설·제조업체에 대해 체계적이며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지역 건설업계는 업체난립에 과당경쟁으로 공사 수주가 어렵고, 최근의 불경기 탓에 원청업체들이 직접 공사에 나서면서 하도급 따기도 어려워 버티기도 어려운 아사직전 상태라는 게 현실.
이 같은 상황도 타개하면서 지역의 실물경기도 살려보자는 것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대책회의에서“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공무원들이 의지를 가지고 지역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대책 마련과 시행을 강력 주문했다.

관계 공무원들도 현재의 불황을 실감하고 위기관리능력 강화에 공감하며, 그 대처방안을 강력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지역의 건설·제조업체의 애로사항 접수창구와 하도급 수주지원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상시 운영키로 했다.

또 지역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에 지역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 참여비율을 공동계약 49%까지, 하도급은 70%까지 확대해 시행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더불어 건설인력과 장비, 건설기자재도 가급적 지역에서 공급토록 해 내수경기를 진작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문경시는 이 같은 `지역업체 살리기’ 대책 시행으로 건설업게 뿐 아니라 여타 업종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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