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육상 자원봉사 신청 쇄도
대구세계육상 자원봉사 신청 쇄도
  • 김덕룡
  • 승인 2009.03.20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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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 신청자가 모집 정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자원봉사자를 신청받은 이후 모집 마감 13일을 앞둔 18일 오후 6시 현재 총 2천157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64.8%(1천398명)로 집계됐으며 대구경북 지역민은 95.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이 42%(899명)로 가장 많았으며 20대 이하가 34%(737명), 30~40대 24%(521명) 등이었으며 직업별로는 학생이 44%(948명)로 가장 많았다.

특히 최고령 신청자는 89세의 김성택씨로 일어통역 분야에 지원해 눈길을 끌었으며 영국 유학생 한성호 군은 자원봉사자 응시를 위해 일시 귀국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조직위는 2011 대구세계육상대회에 필요한 자원봉사자 6천명 중 올해 1차로 통역 등 8개 분야에 2천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서류.면접 심사 등을 거쳐 6월 하순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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