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2천만워의 사업비가 투자된 문래실 녹색농촌 체험마을은 학가산 아래 내성천의 맑은 물줄기를 따라 은빛 모래가 유난히 빛나는 3천㎡의 부지에 주변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리고자 향토와 목재 재료로 건축된 다목적 체험관 132㎡와 30명 정도가 묶을 수 있는 팬션형 숙박시설 66㎡를 갖추고 있다.
이런 환경은 도시민들의 농사체험 활용은 물론 각종 동창회 및 워크숍 장소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내성천의 은빛 모래와 맑은 물을 소재로 한 야외물놀이장 및 물고기잡이 체험장 198㎡와 사워장ㆍ탈의실을 구비하는 등 물놀이 체험시설을 갖췄다.
이 마을 특산품인 학가산 수박농가의 농장을 체험농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가을에는 송이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김수남 군수는 “도시민들이 찾아와서 쉬고 체험하고 즐기고 사가는 활력 넘치는 체험 휴양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을 만들고 친절히 체험객들을 맞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 2003년도 용궁면에 `회룡포마을’, 상리면 `흰돌마을’, 용문면 `출렁다리마을’, 풍양면 `삼강주막 마을’에 이어 오늘 `문래실마을’이 준공됨에 따라 권역별로 지역마다 특색있는 녹색농촌 체험마을을 조성하는 등 군정방향을 단순 농업 생산공간에서 생산ㆍ 정주ㆍ 휴양공간으로 확대하여 주민들의 농외소득에 한 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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