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김영규 청림동장, 자매부서인 포스코 열연부, 동양제철화학, (주)포스렉, 그리고 청림동 자생단체 회원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개 구역에 600여 그루의 해송을 심었다.
예로부터 청림동은 푸른 숲(靑林)사이로 해와 달(日月)이 뜨는 아름다운 고장으로 알려져 왔으며 1960년대까지 해변에는 방풍림으로 숲을 이루고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1970년대 이후 도시화, 산업화와 맞물려 지역재개발과 무분별한 벌채 등으로 솔숲이 황폐화 되어가는 것을 막고 푸른 숲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선진일류도시 포항건설운동과 병행해 실시하게 됐다.
한편 이날 참석한 단체 회원 및 주민들도 살기 좋은 청림동 만들기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하고 이날 이후에도 매주 1회 이상 순찰해 관리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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