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첫 승 어렵네'
대구FC '첫 승 어렵네'
  • 김덕룡
  • 승인 2009.03.23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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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덕, 이슬기 연속 골…포항과 2-2
'총알 축구' 대구FC가 포항과 화끈한 난타전을 벌였으나 무승부를 기록하며 첫 승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대구FC는 22일 대구 스타디움서 열린 '2009 K-리그' 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서 4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이로써 대구는 시즌 전적 2무1패, 승점 2점으로 리그 11위를 기록했으며 포항은 1승2무 승점 5(5위)을 기록, 3경기 연속무패 기록을 이어나갔다. 선제골은 포항에서 나왔다.

포항은 전반 8분 대구 진영 센터서클 정면서 얻은 프리킥 기회 때 황진성의 긴 패스를 김형일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그대로 헤딩슛으로 연결, 선취골을 얻어냈다.

반격에 나선 대구FC는 전반 23분 김민균이 아웃프런트 로빙패스로 전방의 조형익에게 볼을 전달했으나 조형익의 슛은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45분에도 코너킥에 이어 김민균과 방대종 등이 연속으로 슛을 시도했으나 무산됐으며 최종혁의 슛마저 골대를 벗어나며 전반을 0-1로 뒤진 채 끝냈다.

대구FC는 후반 5분 포항 진영 왼쪽서 얻은 프리킥 기회 때 이슬기가 올린 크로스를 이상덕이 헤딩으로 마무리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포항은 후반 15분 스테보의 패스를 김창훈이 왼발로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며 1-2로 다시 달아났다.

1-2 상황이 되자 대구FC는 한정화 대신 음밤바를 투입, 공격의 변화를 꾀했으며 포항은 김재성을 대신해 신형민을 투입해 수비의 안정을 모색했다.

결국 대구FC는 후반 26분 골대 3m 앞에서 얻은 간접 프리킥 때 이슬기가 땅볼 슛을 성공시켜 2-2 동점을 만들었다.

신인 미드필더 이슬기는 이날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22일 전적

대구 FC 2(0-1 2-1)2 포항 스틸러스
△득점 = 김형일①(전8분) 김창훈①(후15분.이상 포항) 이상덕①(후5분) 이슬기①(후26분.이상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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