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2월2일
<어린이&어린이> 2월2일
  • 대구신문
  • 승인 2012.02.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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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매호초등학교 과학반 `매호 only 1팀(권유성, 조경현)`은 지난 1월 26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청소년 과학탐구반 제12회 온라인 탐구대회에서 대상(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제3회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KISEF 2012)과 통합으로 개최된 대회에서 초등부문 최고상인 우수상, 한국여성수리과학회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대구매호초등학교 과학반 `매호 only 1팀(권유성, 조경현)`은 지난 1월 26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청소년 과학탐구반 제12회 온라인 탐구대회에 참가하여 대상(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제3회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KISEF 2012)과 통합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문 최고상인 우수상과, 한국여성수리과학회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온라인 탐구대회와 KISEF 2012는 대한민국 최고의 창의적 글로벌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대회로 1:1 면담방식으로 진행(5분 발표, 10분 질의응답)되어, 기존 대회와 달리 한번의 기회가 아닌 다섯 번의 심사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그동안 연구하고 실험한 것들에 대한 내용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었다.

매호초 과학반은 `폐식용유 배출을 줄이는 튀김기름 재사용 방법에 대한 우리들의 탐구’라는 주제로 기름의 산패를 막기 위해 생활 속 재료를 활용하여 튀김 기름의 재사용 횟수를 늘림으로써 폐식용유 배출을 줄이고, 환경을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권유성 학생은 “어머니의 생활 속 작은 행동을 과학적으로 풀어보고 싶은 호기심에서 출발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 과학자가 되어 많은 실험을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이곡초등학교에서는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영어캠프, 과학동산, 독서행사 등 뜨거운 호응을 얻는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12월30일 까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진행한 `Go for it! I-gok winter English Camp`는 활동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 중심의 학습이었다. 여권 만들기, 다양한 나라 여행하기, 요가 클래스, 체육 클래스, 보물 찾기 등 매일 재미있는 수업이 이루어졌다. 마지막 시간에는 5일간 했던 내용을 그림일기를 써서 작문으로 캠프를 마무리 했다.

또한 12월 27일부터 12월 28일까지 사서 선생님과 도서관 명예교사 어머니들의 숨은 봉사로 진행된 `찾아라! 독서 런닝맨’ 행사는 팀별로 주어진 문제를 도서관에서 해결함으로써 도서관에 있는 책들을 골고루 찾아보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 외에도 갈릴레이 망원경 만들기, 종이냄비로 라면 끓이기, 전자기타 만들기, 덤블라이더 날리기 등과 같은 과학동산 행사도 개최 되었다.

우리 이곡초등학교는 추운 겨울방학이라고 집 안에만 있지 않고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하여 즐거운 비명소리가 학교 밖으로 까지 들리게 하는 뜨거운 방학을 보내고 있다.

류지안기자(대구이곡초등)
안녕하세요. 교장 선생님.
엄격한 모습의 얼굴을 하고 계시지만 저는 내심
그런 교장 선생님이 너무 좋습니다.
추운 날 저희의 등굣길을 매일 함께 해주시는 것도 좋고요,
간혹 수업 마치고 지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애들아 디비디비딥” 하고 놀이
해주시는 것도 너무 좋습니다.
특히 게임에 이겨 맛있는 사탕을 얻어먹을 땐 더 좋아요.
그럴 때면 저의 지친 두 어깨가 힘이 “팍” 들어갑니다.
제가 정말 감동 먹은 사건이 하나 있는데요.
그건 겨울 방학 하기 얼마 전, 저희 학교 등굣길에서 교장 선생님과 선생님들께서
산타 옷을 입으시고 사탕을 나눠 주시며 저희를 반갑게 맞아 주신 겁니다.
얼마나 신기하고, 감동스럽고, 교장 선생님과 선생님들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교장선생님!
올해도 저희의 등·하교 길을 지켜 주실거죠?
항상 건강하시고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초등학교에서의 최고 학년인 6학년이 되니까
지금보다 더 나은 다희가 되겠습니다.

정다희(대구남동초등 5학년 )
학교에서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실시하는 학부모 연수에 `인성교육’을 한다고 안내문이 왔을 때는 뭐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또 교육이 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집 아이들도 학교에서 매달 나눠주는 1.1.6 인성교육 실천지에 적혀 있는 글을 대충 한번 읽어 보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9월, 10월, 11월 박약회 강사님이 와서 인성교육 방법을 이야기 하고, 또 매주 화요일 10시에 학교상담실에 모여 `학부모 인성교육 경험나누기’ 및 `독서토론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활동을 하는 동안 `엄마의 욕심 때문에 아이들이 정말 힘들게 살아 왔겠구나.’ 하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엄마가 변하면 아이는 저절로 달라진다는 말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래서 1.1.6 인성교육 `아! 이거 괜찮은 것 같다. 나도 한번 실천해 봐야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집 아이들은 얘기도 많이 하고, 장난도 많이 치고, 많이 싸우고, 많이 웃고 대화가 많은 가족입니다.

매월 1일 저녁을 먹고 8시에 온 가족이 앉았습니다. 남자아이만 셋이라 서로 양보를 잘하지 않는 일이 많아 이번 달 감화 이야기는 `5프로씨`로 정했습니다. 먼저 맏이인 5학년 해준이가 책을 읽었습니다.

읽기가 끝난 후 어떤 내용이었는지 돌아가면서 말했습니다. 그리고 공통점을 찾아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자.’ 라고 교훈도 정했습니다.

해준이는 학교에서 친구들이 서로 자기주장만 하고 양보하지 않아 싸웠던 얘기를 하였습니다. 우리는 서로 공감하면서 남을 배려하려면 우리 가족들부터 먼저 배려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자고 했습니다.

해준이는 책보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동생들이 책을 보고 제자리에 꽂아두지 않고 아무데나 두고 해서 동생들에게 책을 잘 주지 않았는데 책을 주어 같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2학년 쌍둥이 해익이와 해식이는 항상 둘이 붙어 티격태격 잘 싸웁니다.

해식이는 먹는데 욕심이 많습니다. 먹는 것이 있으면 혼자만 몰래 먹으려고 해서 혼이 많이 납니다. 그래서 `먹을 것 나눠먹기’로 정했습니다.

해익이는 자기가 쓰는 학용품은 절대 남들이 손을 못 대게 합니다. 그래서 `학용품 나눠 쓰기’로 했습니다. 아빠는 TV 뉴스만 보기, 엄마는 `장난치지마라, 이제 그만 해라, 숙제 미리 해라, 책 보면서 밥 먹지 마라’ 등등 습관적으로 하는 `잔소리 하지 않기’ 로 정했습니다.

각자 실천할 일을 잘 지키려고 노력하고 잘 안되면 서로 경고도 주어서 깨닫게 했습니다. 나는 마음을 비우고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주고 잔소리 하지 않고, 애들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지지해주니 아이들도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모습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남자 아이만 셋인 우리 집은 늘 싸움이 끊일 날 없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왜 싸웠는지 이유도 물어보지 않고, 큰 소리로 야단만 치고 강제로 따로 떼어 반성만 시켰습니다.

그렇지만 1.1.6 인성교육 이후, 싸우면 원인이 뭔지 충분히 말을 들어주고 해결방법도 아이들에게 물어서 스스로 해결하도록 하였습니다. 아직도 가끔씩 `욱!’ 하고 화가 치밀 때도 있지만 많이 참고 기다려줍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진득이 기다려주면 아이들은 바르게 자랄 수 있으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욕심을 부리지 말라.’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가끔씩은 고개를 끄덕이게 했습니다. `부모가 변해야 아이의 미래가 열린다.’ 라고 강조하시던 교감선생님의 말씀도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머슴아 셋이 우째 키우노!”하는 주위 사람들의 곱지 않던 눈길들이 이제는 우리 집의 분위기를 다르게 보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변하니 정말로 아이들이 저절로 달라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남자들만 있어 늘 좌충우돌했던 우리 집이었는데, 요즘은 `아! 이런 게 바로 행복이구나!’ 하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이경순 (중리초등학교 5학년 박해준 어머니)
<교육청 소식>

대구교육청, 2011학년도 정보화지원사업 마무리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월17일 저소득층자녀 정보화지원 3차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에게 컴퓨터 726대를 추가 지원하여, 2011년 저소득층자녀 정보화지원 사업을 마무리 했다.

2011년 정보화지원 사업으로 지원한 컴퓨터는 총3,981대로, 1차 신규 891대, 2차 신규 2,100대와 노후 컴퓨터 교체 264대를 지원했다.

특히, 3차 사업대상 726대 중 246대는 이미 2000년~2005년에 컴퓨터를 지원받았던 사회복지시설 중 컴퓨터 교체 지원을 희망하는 24개의 시설에 설치되었다. 이는 저소득층자녀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의 학생들에게도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보활용을 통한 학습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011년에 55억원 예산으로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신형 컴퓨터 지원 및 노후 컴퓨터 업그레이드, 월 인터넷통신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였고, 이는 2010년 대비 23억원 증액된 것이다.

저소득층자녀 정보화지원 사업은 소년소녀가장 등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포함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컴퓨터와 인터넷통신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구시교육청에서는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총 11,516명에게 신형 컴퓨터를 지원했다.

정보화지원 확대를 통해 정보소외계층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사이버가정학습 등 이러닝 활용기반을 제공하여 저소득층 자녀의 정보접근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부교육청, 학교운동부 코치 연수회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월 27일 별관 대회의실에서 학교운동부 코치 연수회를 가졌다.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전임코치 34명과 정규직코치 2명, 학교자체코치 8명이 참가한 가운데, 투명하고 건전한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한 청렴교육과 코치의 임무와 역할, 학교운동부 육성 방안, 학생선수 폭력예방 대책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코치들만을 위한 연수회는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작년에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교운동부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알아야 할 법률이나 코치의 임용과 해임, 그리고 선수 지도나 관리 등 실질적인 내용들로 이루어진 탓인지 모두들 진지한 표정이었다. 또한 코치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질문이 꼬리를 물어 열띤 연수회가 되었다.

학교운동부를 육성하면서 학교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여러 가지 부적정 사례들을 알아보고 앞으로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학교운동부 운영과 관련하여 평소 여러 가지 궁금한 사항에 대한 많은 질의와 답변이 이루어져 궁금증 해소에 상당한 도움을 주었으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코치상을 정립하기 위하여 학교운동부의 효율적인 운영과 선수들의 교육적 관리에도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박순해 교육장은 코치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투명한 학교운동부 운영과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면서, “서부교육지원청에서도 코치들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소식>

시지초, 제2회 시지겨울영어캠프 열어

대구시지초등학교는 지난 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Fun Fun English Camp` 라는 주제로 3명의 원어민 선생과 3명의 영어 전담교사, 교감, 교장 등이 참가하여 제2회 시지겨울영어캠프를 열었다.

3~5학년 총 48명이 참가한 이번 영어캠프는 진단평가에 따라 수준별로 16명씩 3반으로 구성하여 맞춤형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되었고, 학생의 수준에 맞게 같은 주제로 조금씩 다른 활동을 준비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두려움은 줄이고, 흥미는 높여줄 수 있는 체험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역할극, 포스터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 크리스마스카드 만들기, 그리고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감사카드 만들기 등 학생들이 각 주제에 맞는 생활 속 영어를 배우면서도 실제로 참여하는 활동적인 수업, 그리고 영미 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좀 더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겨울 영어 캠프에서는 평소 수업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방법으로 공부를 해서 재미있고 영어에 더욱 흥미가 생겼어요. (박태현 학생)”, “영어 캠프를 통해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많은 시간을 수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발음도 좋아지고, 말하기 실력도 더욱 좋아질 것 같아서 기뻐요. (전재경 학생)”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안창섭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영어에 흥미를 높일 수 있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원어민들과 함께 수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인초, 겨울방학 학력캠프 운영

대구동인초등학교는 겨울방학 중 4~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그 동안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올바른 공부습관을 형성하여 수학과 영어 과목의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한 `겨울방학 학력캠프’를 운영했다.

수학 특별 보충반은 지난 1월 2일부터 20일까지 4, 5학년 2개의 반으로 나누어 수학보조교사가 수업을 실시했으며, 영어특별 보충반은 1월 2일부터 18일까지 영어전담교사 및 원어민 보조교사가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학력 캠프는 12월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수학, 영어 점수를 낮게 받은 학생뿐만 아니라, 방학동안 학력 신장을 위해 스스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복습 및 예습을 병행했다.

학력캠프 운영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능력에 맞춘 수준별 수업을 실시하여 학습 수준의 격차가 커지는 시기에 학습 결손을 보충해주고, 학생들이 공부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근배 교장은 “학력캠프를 통하여 방학 중에도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고,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보충하여 기초 기본 실력을 기른다면 새로운 학년이 되었을 때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한편 영어특별 보충반에 참여 중인 5학년 김현서 학생은 “그 동안 영어가 너무 어려워 힘들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내가 부족한 부분을 알고 복습할 수 있어서 좋고 앞으로 포기하지 말고 노력해봐야겠다”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성명초, `Dream up, 자존감 up’ 특강 실시

대구성명초등학교는 지난 1월 16일, 5학년 학력up 캠프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Dream up, 자존감 up’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겨울 방학동안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등교해 영어, 수학 부진공부를 하면서 학력 향상은 물론 자신감 및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였다.

이날 `Dream Up, 자존감 Up’ 특강은 글로벌인재개발 연구원 이재철 원장이 성공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세우기, 꿈을 이루기 위한 단기,장기 계획 세우기 등 자신에 대한 자부심 기르기 및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 갖기, 단기 장기 계획을 실천하는 방법 등에 대해 2시간에 걸쳐 강의와 실습을 했다.

아울러 이번 학력up 캠프에 결석을 하지 않고 성실히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보상차원에서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서울문화탐방으로 롯데월드 및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관람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방학동안 집에서 쉬지도 못하고 계속 학교에 와서 수학,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무척 하기 싫었는데, 선생님과 공부를 계속하면서 수학과 영어 공부하는 것이 점점 즐겁고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이번 `Dream Up, 자존감 Up’ 수업을 들으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앞으로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경숙 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당초, 어려운 학우에 따뜻한 설선물 배달

대구신당초등학교는 지난 1월 20일 설명절을 앞두고 불우학생 22명의 가정을 대상으로 쌀과 한우를 집집마다 직접 방문하여 배달하면서 따뜻한 설명절을 전하고 부모님에게 덕담도 곁들였다.

설명절을 맞아 모두 즐거워 하지만 유독 명절을 더 어려워하고 외로워하는 학생들과 그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실시하게 되었으며, 불우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쌀 20kg과 한우 한 세트를 교장선생과 교사들이 직접 집집마다 방문하여 배달했다.

임순남 교장은 “비록 이 쌀이 무겁지만 그래도 이 무게만큼 학생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더불어 같이 살아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고, 직접 배달 받으신 한 학생의 할머니는 “돈이 없어 이번 설을 어떻게 보낼까 갑갑했는데, 이런 고마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올해만큼 설이 좋았던 적이 있을까 싶습니다”라고 감사의 말과 함께 눈물을 보였다.

학교 관계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불우학생들에게 따뜻한 설명절 보내기 행사를 계기로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학생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힘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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