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래피 대가 손정영교수 과학도서 출간
홀로그래피 대가 손정영교수 과학도서 출간
  • 대구신문
  • 승인 2009.03.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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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래피의 대가인 대구대학교 손정영(전 KIST 교수) 석좌교수가 미국 코네티컷 대학 전기전자공학부의 바람 자비디 교수와 일본 NHK 수석 연구위원인 오카노 박사와 함께 ‘3차원 이미지, 심상, 전시’란 제목의 과학 도서를 출간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과학도서 출판사인 미국의 스프링어사를 통해 출간되는 이 도서는 현재 급속도로 우리 생활 속으로 다가오고 있는 3차원 영상디스플레이의 종류와 구현원리 그리고 최신 기술 동향과 앞으로의 발전방향 등이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현재 3차원 영상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참고도서가 크게 부족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대학 및 전문가들의 교재 및 참고도서로서 크게 활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정영 교수는 “2년간의 연구와 자료 수집를 바탕으로 이번 도서를 발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3차원 영상기술 분야의 지침서가 될 수 있는 책들을 많이 출간해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연구원과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책을 기술한 손 교수는 10권의 저서, 60여편의 등록특허 그리고 50편이상의 해외 SCI 저널을 가진 국제광공학회 SPIE의 특별회원으로 3차원 영상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다.

한편 홀로그래피(holography)란 위상(位相)이 갖춰진 레이저 광선을 이용해 렌즈 없이 한 장의 사진으로 입체상을 촬영 재생하는 방법 또는 이것을 응용한 광학 기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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