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은 조인호 핵의학과 교수, 이영환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 3명이 최근 중국 선양시를 방문해 선양의학원 제2병원인 심주병원, 제8병원인 봉천병원과 환자 의뢰 및 병원 간 교류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심주병원은 930개 병상을 갖고 있는 심장 질환 분야 병원이며 봉천병원은 1천500개 병상을 보유한 수부외과 전문 병원이다.
이 교수는 이번 방문에서 선양 적십자에서 선정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펼쳤으며 내달에는 이중 1명을 영남대 병원에 초청해 무료로 시술해줄 계획이다.
신동구 병원장은 “지역 대학병원이 의료 분야에서 중국과 교류를 활발히 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대구시와 선양시, 한.중 양국간 우호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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