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에는 올해 지역 161개 중·고등학교 및 교육청 상담실에서 학생상담활동을 펼칠 350명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과 봉사제 운영학교 진로상담부장 150여명 등이 참석하며 신상철 교육감은 학생상담자원봉사활동 유공자 16명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소속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1986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24기까지 모두 1천337명이 배출됐으며 중·고등학교에서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을 벌여 학생들의 건전한 인격 성장 및 진로 지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개인상담 2천180건, 집단상담 3만7천804건이라는 실적을 거뒀으며 학년말 중학교 3학년 학생 1만2천577명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벌이기도 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는 매년 기초교육 60시간, 보수교육 12시간, 심화연수 20시간, 자율연수 20시간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준 높은 연수와 전직 교장 등 우수한 자질을 갖춘 봉사자들로 구성돼 학교상담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상담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예방사업, 독서치료활동 등에도 참여, 중·고등학교 19개교에서 내담자 유형별 개인상담 195회, 집단상담 1천651회라는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상담자원봉사회의 활동 영역이 넓어짐에 따라 교육청 주요 사업에 적극 참여시켜 학교상담활동을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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