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전체경쟁률 28:1보다 두 배가 넘어 극심한 취업난과 경제난을 반영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행정7급으로 1명 모집에 462명이 응시 462: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기능10급 선박직은 1명 모집에 5명이 지원,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지원율을 보였다.
분야별 지원현황은 9급행정직의 경우 78명 모집에 6천187명이 응시, 79:1의 경쟁률을 기록 했으며, 특히 전산9급의 경우, 121: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원자들의 연령대별로는 20대가 7천378명(55%), 30대 5천537명(42%), 40대 359명(3%)이였으며, 50대 26명 등 40대이상 지원자도 372명이나 됐다.
성별로는 남자 7천605명(57%), 여자 5천695명(43%)으로 남자 응시자가 약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저소득층 2명 구분모집에서도 44명이 지원 2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까지 시험응시가 불가능했던 33세이상 응시자가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2천721명이나 지원했으며 응시자 중 최고령자는 구미시 녹지9급에 지원한 J씨로 56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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