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와우 , 인수 작업 막바지
캘리포니아 와우 , 인수 작업 막바지
  • 윤정혜
  • 승인 2009.03.2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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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최대 규모로 문을 연 후 1년 여 만에 부도를 낸 휘트니스 클럽 `캘리포니아 와우’의 인수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본지 2월 18일 5면, 2월 25일 5면 보도)

이에 따라 옛 대백가구 건물의 체육시설은 한 달 이내 새로운 인수자가 결정, 빠르면 상반기 중에 재오픈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대구백화점과 캘리포니아 와우 회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등에 따르면 대백은 캘리포니아 와우로 사용된 건물을 체육시설로 유지하고 새로운 사업자에 장기 임대키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대백은 인수 의향이 있는 3개 업체로부터 사업제안서(사업계획서)를 받아 비교 검토 중에 있으며 다음달 초께 인수자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대백측은 캘리포니아 와우의 부도로 한 차례 피해를 입은 데다 건물 규모도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까지 연면적 6천여평에 이르고 있는 등 규모가 큰 만큼 자본금이 튼튼한 업체와 임대 계약을 맺겠다고 밝혔다.

대백 관계자는 “인수자 결정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조만간 인수업체를 결정해 기존 회원들의 회원승계 등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놓고 협의를 거친 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모든 시설이 1년간 방치되다 시피 해 계약을 맺은 후 보수 등 정비작업을 거쳐야 재오픈이 가능하다. 와우점의 부도로 피해를 입은 회원들이 빠른 시일내에 운동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현재 새로운 인수자가 나타난 만큼 조금만 더 기다리면 재오픈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믿고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캘리포니아 와우 대구 범어점은 2007년 3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옛 대백가구 자리에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로 문을 열고 지난해 5월 께 갑작스러운 부도로 문을 닫아 회원들의 피해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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