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2월13일
<어린이&어린이> 2월13일
  • 대구신문
  • 승인 2012.02.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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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해안초등학교는 지난 9일 개학을 맞아 학생 폭력 안전을 위한 캠페인 및 아침 등교 학생 따뜻하게 맞기, 5~6학년 학생 80명을 대상, ` 소중한 나 로 지키기’를 주제로 생명존중 및 건강한 성의식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대구해안초등학교는 개학을 맞아 학생들의 폭력과 안전을 위한 캠페인 및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기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뿐만 아니라 성장기의 학생들에게 ` 소중한 나 로 지키기’를 주제로 생명존중 및 건강한 성의식과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지난 9일, 5~6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교육은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 및 성폭력으로부터 우리 자녀들을 안전하게 지켜주고 잘 자라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는 소명의식에서 출발한 것이며 학교 교장이 직접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건강한 성의식과 관리 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다 피어나지도 못하고 자살하는 학생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있는 시점에서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을 존중하는 자존감 회복 교육이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서 이 교육의 의미는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첫 시간에는 `소중한 생명’을 주제로 생명의 가치와 소명의식에 대하여 강의를 했다. 생명 탄생은 곧 가정과 사회에 대한 소명의식을 부여 받은 것으로 가치로운 삶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함께 행복을 만들어 가야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나 바로 세우기’, `나 바로 지키기’, `나 크게 키우기’ 등의 노력이 있어야 됨을 강조했다.

둘째 시간에는 `건강한 몸 관리’를 주제로 성장기 학생들의 올바른 성의식과 성역할, 성차이 등을 먼저 교육하고, 여자들의 건강한 몸 관리를 위해 친환경소재로 된 융면 생리대 제작 방법을 배워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성별에 따른 몸 구조의 차이와 관리 방법에 대해 학생과 진지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잘못된 성의식과 편견 등을 바로 잡아 나갔으며 다이옥신이라는 물질이 들어가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일회용 생리대 사용을 지양하고 우리의 건강과 자연에 전혀 해가 없는 면 생리대를 사용하여 여성의 질병과 불임을 막도록 노력해야 됨을 강조했다. 특히 일회용 생리대를 사용함으로써 썩는데 500년 이상 걸리고 태우면 다이옥신이 발생하여 지구를 오염시키는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학생들은 생활 속에서 건강뿐만 아니라 지구환경을 지킬 수 있는 면 생리대 제작의 필요성을 확실하게 공감하게 되었다.

실과 시간에 배운 바느질 솜씨로 천연섬유 소재를 가지고 생리대 모형대로 제본하여 직접 꼼꼼하게 바느질을 하는 학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나의 것에 대한 소중함과 중요성을 가지고 진지하게 참여했다.

이 활동에 참가한 신지희(12세)양은 “건강한 몸이 건강한 생명을 탄생시킬 수 있고, 생명마다 소명이 있으며 그것을 가치롭게 키워야 된다는 교장선생님 말씀이 크게 와 닿았다. 뿐만 아니라 생각 없이 쓰던 일회용 생리대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어 우리의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친환경 소재 면생리대가 꼭 필요하며 손수 하나하나 가르쳐 주신 교장선생님이 너무 고맙다”며 참가 소감을 말했다.

이 날 교육을 직접 주관한 임현주 교장은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은 건강한 성의식에서 출발하며 생명을 존중하고 건강하게 몸을 가꾸어 갈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는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오늘 면 생리대 만들기 교육은 생명존중교육과 환경 회복 교육의 첫 출발이며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며 교육 포부를 말했다.
어린이 여러분! 요즘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개그는 무엇일까요?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부터 초등학교 학생들까지 학예발표회에서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은 바로 개그콘서트의 `감사합니다’라는 코너를 본 딴 종목일 것입니다. “세상에는 감사할 일들이 참 많습니다. 영어로 '땡큐', 중국어로 '씨에
씨에', 일본어로 '아리가또' 라고 하지요.”라는 인사로 재미있는 동작을 곁들여서 연신 “감사합니다”를 반복합니다. 저도 이 코너를 무척 좋아합니다. 자칫 짜증나고 안 좋은 상황을 먼저 이야기한 다음 그 안에서 감사할 일들을 찾아내어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상황을역전 시킵니다.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긍정의 힘으로 이끌어내는 지혜를 볼 수 있어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함께 감동을 줍니다.

어린이 여러분! 생각이 바뀌면 세상이 달라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같은 상황이라도 어떤 생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힘들고 어려운 일이 될 수도 있고 오히려 감사한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산장수와 짚신장수를 둔 어머니의 이야기를 알고 있지요? 어머니는 비 오는 날이면 짚신 장수 아들 걱정, 맑은 날이면 우산 장수 아들 걱정이 끊일 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생각을 바꾸면 어떻게 될까요? 비 오는 날이면 우산이 잘 팔려 감사하고, 맑은 날이면 짚신이 잘 팔려 감사한 일이지요. 감사하는 마음은 긍정적인 사고에서 비롯됩니다. 매사에 짜증내면 짜증나는 일이 또 생깁니다. 매사에 감사하면 감사할 일이 자꾸 생깁니다. 이것을 감사의 선순환이라고 합니다.

어린이 여러분! 하루 동안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면서 감사 일기를 쓰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감사한 일을 하루에 한 가지씩 찾아서 쓰다 보니 날이 갈수록 점점 감사할 일이 많아져서 어떤 날을 10가지가 넘을 때도 있습니다. 감사하면 할수록 감사할 일이 더욱 많아진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미안 합니다’라는 마음을 갖는 것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잘 드러나 있지요.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상대방을 배려한 미안한 마음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 개그콘서트 `감사 합니다’ 코너에 감사합니다.

윤해련 (칠곡대교초등학교 교사)
<교육청 소식>

대구시교육청 '즐거운 학교 만들기'캠페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6일 개학을 맞은 모든 학교에서 학교폭력 근절과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우동기 교육감도 6일 오전 7시30분, 덕원고에서 겨울휴가를 끝내고 오랜만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캠페인에는 각급학교 교사, 학부모, 배움터지킴이 등과 교육청 직원, 인근지구대 및 경찰서 경찰관, 교육청과 MOU로 학교 주변 순찰 지원에 협조하는 지역 유관단체 등도 동참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은 절대로 근절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학교는 모든 학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변화된 학교의 모습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아울러 지난 2일 학교장 대상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설명회에서 발표한대로 성적과 지식위주로 인성과 감성이 부족했던 지난날을 벗어나, 학생과 교사가 함께 소통하며 폭력과 따돌림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대구시교육청의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도 안전하고 행복한 공교육 실현을 위해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웃음 가득한 대구교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비에스테크, 봉화교육지원청에 장학금 전달

경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강성희((주) 비에스테크)대표가 방문하여 교육장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경남 창원시에서 조립용 플라스틱제품을 생산하는 (주)비에스테크의 강성희대표는 춘양면 우구치리 출신으로 우리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 등 교육 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은 관내 우수인재 및 어려운 여건 하에서 묵묵히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장학금으로 전달 될 예정이다.

고향의 후배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한 선배의 그 사랑이 후배들에게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 김형 교육장은 강성희 대표에게“나라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애정과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장학금을 전달해주심에 감사하다”는 인사말과 “이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초석이 되어 20년, 30년 후 다시 사회로 환원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하며 앞으로도 봉화 교육에 깊은 관심과 더 많은 애정을 부탁했다.


<학교 소식>

아양초, 나홀로 학생 학습능력 길러

대구아양초등학교는 하교 후 가정에 혼자 시간을 보내야 하는 나홀로 학생들을 위해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나홀로 학생 돌봄 교실은 나홀로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과제 지도를 통해 정규 수업 연계와 가정의 역할을 돕는 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2월 한 달간 매일 오후 1시에서 오후 4시까지 아양초 교사가 지도하고 있다.

지도 내용은 학생들의 개인차를 존중함과 동시에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국어, 수학 등 주지교과의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학년별 기초영어표현 익히기를 통해 학생들의 능동적 학습 태도를 기르고 있다.

김성문 교장은“하교 후 가정에 혼자 남겨져 있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고 친구들과 어울려 사회성을 기르고 아울러 돌봐줄 사람이 없고 스스로 학습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돌봄 교실을 운영하여 기초학력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돌봄교실에 참가한 학생 중 한명은 “방과 후에 혼자 집에 있는 것이 힘들었는데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공부도 하고 재미있는 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포항 대해초, 저소득층 학생 생활지도

포항 대해초등학교는 저소득층 가정 및 맞벌이 부부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학력향상을 위해 지난 1월 2일부터 2월 4일 까지 2명의 선생 지도아래 1학년부터 5학년까지 25명의 학생이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 까지 공부도 하고 게임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맞벌이,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이 방과후 학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해 안전한 보육 및 생활지도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는 요즘, 맞벌이 가정의 심리적 안정 도모 등의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돌봄 교실은 교육 양극화 해소 및 교육 복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에서 제공되는 간식 및 식사에 대해 대부분 만족하고 있었으며, 특히 영양을 고루 갖춘 계획적인 식사 제공으로 학부모들이 겨울방학 중에도 걱정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는 의견이 높았다.

시지초, 임실치즈마을 현장체험학습

대구시지초등학교는 겨울방학 동안 아름다운 추억과 경험을 쌍기 위하여 친한 친구 교실 8명과 돌봄 교실 18명의 학생이 지난 1월 31일, 달성군 가창면에 있는 대구 임실 치즈 마을로 현장 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대구임실치즈 마을에서 학생들은 피자 만들기와 치즈, 팝콘을 만들었다. 반죽된 도우를 밀대로 밀고 토마토 소스를 바른 후 버섯, 양파, 치즈, 햄, 감자 등 각종 토핑을 얹었다. 직접 만든 피자로 점심을 해결했다. 피자 만드는 활동을 무척 즐겁게 참여했으며, 자신이 만든 피자라서 더욱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를 잘게 찢어서 뜨거운 물에 넣어 부드럽게 만들어 통에 담아서 치즈도 만들어 보았다. 그리고 냄비 안에 마가린을 녹이고 옥수수 낟알을 넣어 팝콘도 만들었다.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활동이라 학생들이 더욱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다. 체험이후 임진왜란(1592~1598년)당시, 조선을 침공한 일본 장수로 조선에 귀화한 뒤 후일 이괄의 난 등에 큰 전공을 세운 모하당 김충선선생을 기리는 녹동서원을 견학하여 견문을 넓혔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도우를 밀어서 토핑을 얹어 피자를 직접 만들어 보니 무척이나 신났다. 그리고 가게에서 파는 치즈를 직접 만들어 보니 신기하였다. 앞으로도 이런 체험활동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창섭 교장은 “학생들이 좋아하고 흥미있어 하는 현장 체험 학습을 통해 더욱 즐거운 겨울방학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보람있고 알찬 방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주 낙동동부초, 대학생 멘토링 실시

상주시 낙동동부초등학교는 지난 1월 30일 부터 2월1일 까지 3일간 대학생 멘토링을 실시했다. 멘토선생들을 보고 반갑게 인사하는 낙동동부의 아이들의 얼굴에 멘토링에 대한 기대가 가득했다. 오전 영어 수업과 오후 예체능 활동으로 전교생과 대구교육대학교 영어교육과 학생 18명이 영어학습과 예체능활동 열기로 겨울 추위를 이길 정도다.

낙동동부 학생들에게 멘토링은 학교생활 중에 있는 한번의 추억이 아니다. 7년째 이어지는 멘토링은 학기마다 방학마다 이루어지는 지속적인 교육의 하나이다. 낙동동부의 지속적인 멘토링 교육활동으로 낙동동부초교 어린이는 물론 예비 교사인 대구교대 대학생들도 학교생활의 대학생 멘토링은 학생(멘티)들과 대학생(멘토)가 만나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다양한 내용을 배우는 과정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낙동동부초등학교 멘토링은 대구교육대학교 영어교육과 학생들의 2005년부터 교육봉사 활동으로 시작하여 올해로 7년째 이어지고 있다. 학기중 3차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1차례씩 매년 실시하는 멘토링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은 영어 실력도 기르고 놀이 활동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게 되었다. 졸업한 중학생들도 찾아와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장난치는 모습은 정기적 만남을 통해 유대관계와 성장과정에 필요한 지적,정서적 지원을 하는 아름다운 멘토(Mento)와 멘티(Mentee)의 모습이다.

멘토링에 참여한 3학년 최승락 학생은 “예전 학교에는 멘토링이 없었는데 영어도 배우고 게임하고 멘토 선생님들이랑 하니까 너무 재미있어요. 오늘은 가면 놀이했는데요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영어 학습과 관련된 활동을 통해 영어환경에 친숙해 지도록 하고 농촌가정 자녀들에게 대학생 멘토를 연결하여 개별화된 학습 및 인성 지도 등을 지원함으로써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를 경감시키는 멘토링이 앞으로도 오래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고령초, '아름다운 꽃과 비즈세상' 운영

고령초등학교 내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지난 1월 16일부터20일까지 일주일간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꽃과 비즈세상’이 운영되고 있다.

방학 중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중 희망자(초등학생 4명, 중학생 2명)를 대상으로 1개 학급을 편성해 오전 9시부터12시 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슬과 크리스탈을 이용해 팔찌, 폰걸이 등을 만들고, 오브제 소재에 꽃과 리본으로 장식을 하는 등 비즈와 꽃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생의 적성과 소질을 계발하고, 주의집중력 및 수지기능을 향상시키며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령교육지원청은 방학 동안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심신의 조화로운 소질 및 적성을 계발하고, 사교육비 절감과 더불어 부모의 사회활동 및 여가활동을 증진하도록 지속적인 기회를 제공했다.

신암초, 시청각실, Wee클래스 등 개관

대구신암초등학교는 지난 7일 시청각실, 연결 복도, Wee 클래스, 새암마루 등 새롭게 단장한 학교 시설 네 곳에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청각실에서 열린 개관식은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한 각계의 내빈들과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및 학교장 인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되었다. 테이프 커팅은 오전11시 시청각실을 시작으로 연결 복도, Wee 클래스, 새암마루 순으로 차례대로 시행됐다.

이번에 개관한 시청각실은 총 171석의 관람석과 음향 및 무대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의 공연이나 발표 등 다양한 학습 활동을 돕고, 지역 사회의 문화 공간 및 평생 학습장으로 활용된다. 또한 연결복도는 그동안 본관과 신관 건물 분리로 인해 야기되었던 불편을 해소하고, 학생 이동 시간을 줄여 교육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학생 공감 상담실인 Wee 클래스는 학교부적응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여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아울러 일반 학생에 대한 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교 폭력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암마루는 문화체육관광부 전국 공모를 통해 `2011년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되면서 개관하게 되었으며, 학교 내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소통과 어울림의 학교문화 조성 장소로 활용된다.

학교 관계자는 “그동안 예산 문제로 이루지 못했던 숙원사업을 대구시교육청 및 타 기관의 참여와 지원으로 해결하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문화와 예술을 체험하며 더 큰 사랑을 배우고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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