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이 하루빨리 우리말을 익히고 한국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기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체험에는 어머니와 같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따뜻한 손길과 마음이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전해져 밝은 얼굴로 한지공예체험과 가족간담회를 할 수 있었으며, 한지공예를 만드는 동안 우리말 공부도 함께 배우는 기회가 됐다.
전통문화체험에 강사인 최기영(학생상담자원봉사회 회장)씨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랑으로 2주일동안 읍·면을 다녀도 피곤한 줄 모르고 마음이 너무 기뻤다”고 진행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았다.
또한 왕덕순 회장은 “다문화가정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어 이들이 한국생활 정착에 하루빨리 정착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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