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3월8일
<어린이&어린이> 3월8일
  • 대구신문
  • 승인 2012.03.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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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도초등학교는 지난 2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교육복지사를 비롯 학교 관계자들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및 교육적 취약 계층 학생들의 가정을 대상으로 특별한 희망을 전하는 가정방문을 실시했다.

1학년재학중인 한학생의 어머니는 “교장선생님이 직접 우리 집을 방문해 주어 너무 감사하다. 서도초등학교에서 의료, 심리비 지원부터 복지 혜택까지 받은 것이 너무 많다. 힘들 때 격려해주고 내 아이를 키우는데 희망을 가지게 해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했다.

최병호 교장은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저소득 학생들에게 단순한 지원 혜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문제를 진단하고 문제에 맞는 맞춤식 처방, 즉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교육의 기회,과정,결과 면에서 드러나는 교육격차를 해소할 것이다”며 학교가 학생 복지 중심에 설 것을 전했다.

대구서도초등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학교로 `통합적인 사례관리’를 위해 교내 운영 지원체계, 교외 운영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저소득 가정 학생의 need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 및 관리를 할 예정이다.
지금 우리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천재 한 명이 기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더 나아가 그 천재는 한나라의 미래까지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혁신적인 인재는 누가 양성해야 하는 것일까?

초중고에서는 예산에 허덕이고 냉난방도 아끼면서 겨우 인재를 기르고 있는 형편이다. 그러나, 각 대학은 인재를 마음대로 골라가고 정부의 지원 아래 적립금을 수백억씩 쌓아 놓고 여유있게 교육하면서도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를 만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의 유명한 기업 히다치는 1960년대부터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히다치의 연수 프로그램은 미국의 와튼스쿨에서 직접 지원한다고 한다. 글로벌 리더 연수과정의 핵심은 성장, 전략, 리더십이라고 한다.

또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 소니는 2000년부터 사내 대학을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대학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리더 프로그램은 전 세계의 인재들이 모여 집중연수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3분의 2이상이 외국인 사원일 정도로 구성원이 다양하다고 한다.

이제 우리나라도 나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교육 사업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그리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인재양성에 나서야 할 때라고 본다. 1986년 일찌기 포스텍을 설립하고 인재양성을 외친 고박태준 회장의 미래를 향한 비전이 그리워진다.

김명기(대구파호초등 교감)
<교육청 소식>

경북교육청, 주5일수업 대비 상황실 운영

경북도교육청은지난 3일부터 처음 시행되는 주 5일수업제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상황실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상황실은 지난 2월23일부터 3월24일까지 본청과 지역교육청에 각각 설치 운영되어 토요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주5일수업제 운영에 대한 문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이울러 지난 3일, 10일 등 토요일에 본청 및 지역교육청 장학관 및 장학사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22개 지역교육청 및 학교현장에 대한 초기 운영 집중 점검을 실시하여 지역교육청별(학교 포함) 토요 프로그램 개설 준비 실태 조사와 의견을 수렴하여 보완 대책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관내 학교 주5일수업제 시행학교수는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총 1,667교로서 전체학교수의 99.9%가 시행하게 된다. 이 중에서 토요프로그램 운영학교 수는 695개 유치원 및 초, 중, 고, 특수학교 총 924교 95% 학교에서 117,780명의 학생이 돌봄서비스, 1인1운동, 1인1악기 등 예체능 특기적성 프로그램, 자기주도적 학습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도민, 학부모, 학생 대상 주5일수업제에 대한 적극적 홍보,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운영 강화 및 교육기부 활성화 1 기관(학교) 1 토요 특색 프로그램 운영, 다양하고 특색 있는 토요 프로그램 개발 운영, 미등교 학생을 위한 토요 홈 스쿨링 운영 내실화 등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경희 교육과정과장은 “주5일수업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우선적으로 저소득층, 맞벌이부부 자녀를 대상으로 유치원 및 초등 저학년 돌봄교실을 토요일까지 연장 운영하며, 모든 학생의 행복한 토요일 보내기를 위해 1인1운동, 1인1악기 등 예체능 특기적성 프로그램과 교과프로그램 등을 모든 학교로 확대하게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주5일수업제 대책이 시행되면 가족간 유대 증진과 사회 체험 활동을 통한 바람직한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게 되고 경북 학생들은 행복한 토요일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소식>

서평초, 토요방과후 학교...대학생들과 첫 수업

대구서평초등학교는 지난 3일 주 5일수업제 실시로 등교하지 않는 날이지만 강당은 학생들과 선생님들로 북적였다.

토요 휴업일날 `나홀로 학생’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토요 방과후학교 개강식이 있는 날이었다.

이날, 토요 방과후학교에 참여한 사람들을 살펴보면, 교사들과 대학생 교육봉사단 38명, 그리고 토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 모인 학생들이었다.

서평초는 토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돌봄교실, 스포츠데이, 디베이트데이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8개 프로그램을 수익자 부담 없이 운영한다.

첫 번째 토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만남의 장, 어울림의 장, 손에 손잡고 장으로 이루어졌다. 만남의 장에서는 개강식 및 대학생 봉사단소개가 있었고, 어울림의 장에서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서 서로 몸을 부대끼면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손에 손잡고 장에서는 대학생 봉사단과 학생들이 지정된 교실로 올라가서 프로그램별 활동을 하였고, 이후 손을 잡고 집에까지 바래다 주면서 자연스러운 대화의 장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첫 번째 토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 함께 활동을 하니 재미있었다”라는 말로 이날 활동의 소감을 전했다.

청도 덕산초, 토요방과후학교...돌봄교실 운영

청도군 덕산초등학교는 지난 3일 토요일, 유치원 및 전교생(43명)을 대상으로 주5일수업제 전면 시행에 따른 토요 휴업일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소질 계발 및 학력 향상을 통해 사교육비를 경감하고자 `사교육절감 덕산 토요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덕산초등학교는 2010년 9월부터 경북도교육청 지정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로 지정되어, 창의적인 학교경영에 필요한 지원금을 받아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돌봄 기능과 특기적성 교육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워 사교육비 지출을 절감하는 프로그램으로 사교육비 경감에 앞장서고 있다.

사교육절감 토요 프로그램은 교육과정 전반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토요돌봄교실을 운영하며, 즐거운 Sport-Day를 통한 건강 체력 강화를 위한 태권도교실, 감성을 키우는 문화 예술 교육을 위한 POP-폼아트 교실, 자기주도적 독서동아리 활동을 실시하여 교육복지 실현과 학부모의 교육만족도가 상승으로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는 성과를 기대한다.

김종준 교장은 “지난 2일부터 실시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더불어 토요프로그램의 활성화로, 2012학년도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논공초, 토요방과후학교...사제동행 등산 실시

대구논공초등학교는 새 학년의 각오를 다지는 동시에 담임교사와 학생 간의 벽을 허물고 사제의 정을 키우고자 6학년 희망학생 68명과 6학년 담임교사 6명이 지난 3일, 학교 뒷산에서 행복한 토요학교 사제동행 등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등산 프로그램은 단합대회의 성격으로, 숲 속의 동식물을 보면서 정서적 안정을 느끼는 기회뿐만 아니라 체력이 약해서 등산이 힘든 친구를 서로 돕는 모습을 통해 친구간의 정을 돈독히 키우는 장이 되었다. 또한 산 정상에서 1명씩 새 학년의 각오를 크게 외치고 선생과 함께 단체게임을 함으로써 서로 서로가 모두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 접하는 경험이라 너무 신기해하면서도 선생과 친구 사귈 수 있는 참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하였으며, 김갑순 교장은 이처럼 인성 중심의 행사를 꾸준히 실시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나아가 사랑이 넘치는 학교를 계속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초등국악교사 모임 '아해마루', 무료국악연주회 개최

초등학교 국악 교사 모임인 (사)국악사랑 해마루(대표 신당초 김신표) 산하 `아해마루’가 지난 3일 아해마루 센터 대강당(통일관 2층, 대구시립수성도서관 입구)에서 `통일을 꿈꾸는 민족음악의 빛’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와 함께 하는 무료 국악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는 토요휴업일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국악을 듣고 느끼는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 및 바른 인성 교육적 측면에서 열리게 되었다. 또한 연주 단체인 국악실내악단 `나드리’는 해마루 회원인 초등 교사들이 그간 세대간 문화의 주역을 만들고 싶어 했던 희망을 담고 있었다. 초등 시절의 국악기 연주 경험이 중 고등학교 시절의 국악 활동으로 이어져 다음 세대 문화 형성의 주인공을 만들겠다는 초등 교사들의 바람을 담고 있다.

`나드리’는 2004년 이후 (사)국악사랑 해마루의 주요지원 사업인 청소년국악관현악단 해마루 활동을 해온 단원들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수연장지곡, 삼도 설장구, 장단과 악기가 다른 산조 한마당,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The last Walts’를 연주했다. `나드리’가 만들어 내는 풋풋한 국악연주를 지켜보는 해마루 회원 및 학부모, 관람을 하는 많은 어린이들이 국악을 통해 다음 세대 국악 중심의 문화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

국악 및 우리문화 체험 센터, 찾아가는 국악기 체험 교실, 통일을 꿈꾸는 민족음악의 빛! 연주회, 학교 방문 국악 연주회 등의 활동을 통해 `해마루와 아해마루’가 꿈꾸는 국악 중심의 우리 문화가 대구시 전체에 울려 퍼지기를 기원한다.

경주 천북초 오금환 교사, 국민신문고대상 '대통령상'

경주천북초등학교 오금환 연구부장은 지난 2월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에서 개최한 `제4회 국민신문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2009년부터 국민권익 증진과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옴부즈맨과 부패방지, 민원업무 등 3개 부분에 걸쳐 개인 81명, 단체 11곳에 대해 시상하였는데 교사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오금환 연구부장은 학생들의 청렴생활 습관화를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였으며 특히 2011년 전국 청렴교육 연구학교 운영성과 발표회에서 초등학생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청렴놀이, 청렴 예술활동, 청렴 통장 등 일반화 가치가 높은 자료를 개발·적용하여 해당 학교가 전국 최우수학교상을 수상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오금환 연구부장은 수상소감에서 “청렴한 생활은 어릴 때부터 주변의 작은 실천들이 습관화되어 어른이 되어 청렴한 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자신감, 당당함, 자랑스러움을 가지게 되어, 지금보다 더 청렴한 국가가 되어 국민이 행복하고 국가가 발전하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시상식에 앞서 권익위는 조선 태종이 신문고를 설치하라는 교서를 발표한 날인 매년 2월27일을 `국민권익의 날’로 선언했다.

들안길초, 토요방과후학교 학부모 설명회

대구들안길초등학교는 지난 2월 28일, `2012학년도 방과후학교 및 토요방과후학교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맞벌이 가정을 위해 오후 2시와 저녁 6시에 총 2회로 열렸으며, 학부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되는 방과후학교 운영 계획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19명의 부서 담당 강사들이 직접 부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열린 학부모 설명회는 학기 시작 전에 실시하여 방과후학교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미리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보통 학기 시작 후 3월 말경 학부모 공개의 날에 잠깐 소개되는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설명은 학부모들의 방과후학교에 대한 궁금증을 채우기에 미흡한 면이 많았다. 이에 학기 시작 전인 2월에 학부모 설명회를 열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11학년도의 추진결과로 방과후학교 우수강사 2등급으로 인증을 받은 우수강사가 7명으로 대구시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를 확보한 점과 방과후학교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가 95%에 이른 점 등의 운영 성과를 알렸고, 2012학년도에 달라지는 다양한 운영계획들을 소개했다.

학부모 최정아씨는 “자녀를 방과후학교에 참여시키면서도 이런 성과나 계획이 있는 줄 몰랐고, 개설되는 부서별 수업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안내장 배부의 일회성 안내가 아닌 교문 현수막 설치나 부서별 홈페이지 관리 등의 적극적인 홍보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학교측은 “주5일수업제 실시로 학부모들의 방과후학교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더욱 발 빠르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방과후학교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일초 입학식, 선후배 사랑의 포옹

대구안일초등학교는 지난 3일, 교내 강당(안일꿈샘터)에서 신입생 67명을 대상으로 입학식을 가졌다.

`안일의 새 보물, 입학을 축하합니다!’ 라는 풍선 아치 속으로 신입생이 입장하면 담임선생이 신입생 한명, 한명에게 사랑의 포옹과 함께 명찰을 달아주며 입학을 축하하는 악수를 나누고 6학년 언니, 오빠들의 긴 행렬 속으로 열렬한 축하의 박수를 받으며 입학식장으로 들어와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의 축하 속에서 입학식이 시작됐다.

1부 입학식 행사에서는 따뜻한 축하를 담은 학교장의 환영사에 이어 6학년 선배들의 환영시 낭독, 1학년 신입생의 감사 인사, 신입생을 업고 한 바퀴 돌아주기 등 선후배 사이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입학식은 훈훈하게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그동안 안일 방과후교육의 각 부서에서 준비한 축하 공연으로 돌봄교실 어린이들의 오카리나 연주, 영어부의 뮤지컬공연, 중국어부의 중국어 동요, 국악부의 사물공연 등 재학생의 축하 무대로 1학년 신입생들에게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입학식의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새 보물들의 행복한 입학식을 통해 안일초의 신입생들은 기쁨과 설렘 속에서 멋진 학교생활을 다짐하며 `꿈, 힘, 멋을 가꾸는 행복한 배움공동체’의 소중한 한 사람으로 바르게 자라게 될 것이다.

태현초 입학식, 로즈마리 화분 전달

대구태현초등학교는 지난 2일, 신입생 80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입학식을 가졌다.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입학식에서 벗어나 1학년 담임교사들은 입학식을 앞두고 직접 학생들에게 로즈마리 화분 하나씩을 준비하여 선물함으로서 학생들의 힘찬 출발을 격려하여 신입생과 학부모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로즈마리의 향기는 뇌세포에 활력을 주어 두뇌를 맑게 해주고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학교에 처음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되었다.

입학식이 끝난 후 곧바로 신입생 학부모 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신입생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와 2012학년도 태현교육과정 소개, 학교장의 학교 경영 방침, 주5일 수업제 대비 토요프로그램, NEIS 학부모서비스 가입, 학생 안전보호 인프라 구축에 대한 안내 등 신입생 학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에서 학부모라는 이름을 하나 더 얻게 된 많은 신입생의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학교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신입생 학부모는 “첫 아이 입학이라 막막했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잘 안내해주니 마음이 놓인다.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관심있게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조성희 교장은 “입학생들이 좋은 환경 속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모님과 선생님의 관심과 사랑으로 학생들이 맘껏 뛰어놀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학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파호초 입학식, 직접 만든 왕관 씌워져

대구파호초등학교는 지난 2일 `모두가 하나 되는 파호 가족’ 이라는 주제로 특색 있는 입학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입학식은 파호 동산에서 함께 자라날 신입생들을 교장선생과 여러 선생님, 전교생이 가족처럼 따뜻한 사랑으로 맞이하는 뜻에서 신입생 모두에게 `왕자님, 공주님’을 상징하는 멋진 왕관을 수여하고, 장차 우리나라를 빛내고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마인드를 갖고 새로운 학교 문화를 가꾸고자 하는 뜻을 담아 입학식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6학년 재학생들이 신입생들에게 파호동산 입학을 환영하며 손수 제작한 멋진 왕관을 씌어 주고, 재학생과 신입생이 손을 맞잡고 함께 입장하여 신입생들의 즐겁고 신명나는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하길 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하여 재학생들로 구성된 무용부의 발레 공연과 바이올린부의 연주, 성악부의 축하 무대가 준비되어 축하 분위기를 한창 북돋우었다. 바이올린부와 성악부는 신입생의 눈높이에 맞춘 동요와 애니메이션 노래를 연주하고, 입학식에 참석한 모든 파호 가족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동심을 펼치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또한 입학 축하 선물로 `나라 사랑’의 의미를 담은 태극기를 받게 되는 신입생들은 소중한 꿈이 파호 동산에서 아름답게 자라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미래의 주역이 바로 자신임을 깨닫고 성실한 학교생활을 다짐했다.

김영기 교장은 “신입생들의 해맑은 미소가 펄럭이는 태극기의 물결과 어우러질 모습을 생각하면 행복감과 자랑스러움을 동시에 느끼며, 첫걸음을 내딛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 즐겁고 보람된 학교생활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고 또한 우리 파호 가족들은 소중한 신입생들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며, 사랑과 신뢰로 모두가 하나 되는 파호 가족을 이루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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