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김범일 대구시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촌 건설의 첫 삽을 뜬다.
이곳에는 대회 중 선수.임원 3천500여명이 숙식하면서 친목 도모의 공간으로도 활용돼 국가간 스포츠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조직위는 또 각국 선수.임원들을 위해 피트니스클럽, 우체국, 노래방 등 각종 부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2007년 대회 유치가 확정되고 조직위원회가 발족한 이후 지금까지는 기본계획 수립에 치중했다면 선수촌 기공식은 대회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체제로 전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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