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3% "WBC 있어 행복했다"<여론조사>
국민 73% "WBC 있어 행복했다"<여론조사>
  • 대구신문
  • 승인 2009.03.26 03: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의 선전을 보고 행복감을 느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WBC 결승전이 치러진 24일 하루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천2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72.9%가 'WBC 대회가 있어 행복했다'라고 답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 당시 '월드컵이 있어 행복하다'라고 응답한 비율 77.9%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남자와 연령이 높을수록 이렇게 답한 응답자가 많아 이번 WBC 대회가 경제위기로 움츠러든 가장들에게 큰 위안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갤럽측은 분석했다.

대표팀 최고 선수로는 홈런과 타점에서 선두에 오른 '김해결사' 김태균(한화)이 43.6%의 지지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의사 봉중근'이라는 별명을 얻은 봉중근(31.1%), 추신수(16.5%), 윤석민(6.3%) 등이 뒤를 이었다.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한 이유로는 김인식 감독의 지도력을 꼽은 응답자가 48.7%로 가장 많았고 '선수들의 실력'이 39.9%로 그다음을 차지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대표팀에 대한 병역특례 부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9%가 찬성, 24.3%가 반대 입장을 각각 나타났다.

연합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