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3월26일
어린이&어린이-3월26일
  • 대구신문
  • 승인 2009.03.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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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이부화 교장.

공교육 활성화위해 방과후 학교 활동 활발
자율장학 최우수교.음악과 시범학교 지정


102년의 역사속에 육군참모총장 이형근대장, 국회의원 박정수, 언론인 최석채, 탤런트 최 란 등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였고 전통을 지켜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행복하게 생활하는 전국의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학교 학생들은 아침 등교 때 즐거운 동요를 들으며 행복한 학교에 들어선다.

이부화 교장의 확고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배려와 관용, 나눔의 인성을 함양시키며, 학생의 학습과 일상 생활에 필요한 기초 능력 배양 및 기본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초등학교 교육 목표를 구현하고자 교육과정 10개 교과의 전 영역의 고른 지도를 통하여 전인적 인성 함양에 노력하고 있으며, 몸과 마음이 균형있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공교육 활성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방과 후 학교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컴퓨터, 바이올린, 미술, 정·속독, 바둑, 댄스 스포츠, 오카리나, 과학나라, 아이클레이, 주산, 축구 등 11개 부서를 운영하여 다양한 취미를 살리고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기본 학력 정착을 위해 알찬 자율장학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학력 향상뿐만 아니라 자율장학 최우수교로 포상을 받았다.

또한 2008학년도 경상북도교육청 음악과 시범학교로 지정받아 전 교실에 오르간을 비치해 음악과 표현력 신장을 위해 2년째 정성을 쏟고 있다. 국악실과 음악실에서는 기악 합주 연습이 이루어지고 합창실에서는 이부화 교장선생님의 지휘 아래 매주 수요일 김천교육청 어머니 합창단 50여명이 모여 합창 연습을 하고 있다. 이 합창단은 환경 노래 부르기 대회 등 여러 합창대회에 참여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학생과 어머니 모두 즐겁고 행복이 넘치는 학교 생활을 하고 있다.

의례적인 학교 행사의 하나로 치러지는 졸업식도 이러한 교육경영 철학으로 지난 2월 18일 본교 98회 졸업식은 이색적으로 야간에 치러졌다.

맞벌이 시대로 학부모님들은 졸업식에 참석하려면 시간내기가 어려웠고 학보모님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저녁시간(오후 7시)을 택하여 가족 모두가 보는 앞에서 영광스런 졸업장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여, 각 언론사와 전국의 매스컴에서 취재경쟁을 벌여 각광을 받기도 하였다.

행복이 넘치는 학교, 꿈이 날마다 자라는 학생이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선생님들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학생들과 하나가 되고 있다. 성급하게 학생들을 변화시키려는 잘못된 훈련이 아니라 작은 부분부터 조금씩 수정하며 배워 가도록 하여 사회에서 반드시 한 몫을 할 수 있는 참된 인간을 기르기 위해 열과 성을 다 하고 있다.

102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있는 명문교의 큰 뜻을 이어받아 진정으로 학생을 위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김천초등 교육가족은 앞으로도 혼신을 다 할 것이다.

여인호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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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소식>

칠곡 신동초 '농산어촌 돌봄학교' 시범운영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를 시범운영하고 있는 칠곡 신동초등학교는 지난 18일 교사와 학부모간의 신뢰를 돈독히 하고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높이기 위해 만남의 장을 마련하였다.

4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부모 간담회에서 김판진교장은 2007~08학년도에 걸쳐 실시된 교원능력개발평가 도 지정 시범(선도) 학교 운영을 통해 교원능력 향상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설문 조사결과 학교 만족도가 매우 향상되었다고 했다.

시지초, 예절교육 거점학교 연수회

대구시지초등학교는 지난 18일 시지예절교육체험센터에서 대구광역시 동부교육청 소속 `예절교육거점학교(시지초, 아양초, 율하초, 범물초) 담당 교사, 강사 및 코너 도우미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지난해에 이어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예절교육거점학교 운영 실무자를 위한 연수로 시지예절체험센터 실무자(담당교사, 강사, 코너 도우미)뿐만 아니라 2009학년도에 새로이 예절체험센터를 열게 된 아양초, 율하초, 범물초 체험 센터 실무자에 대한 교육이 함께 이루어졌다.

상원초, 명찰 달고 이름 불러주기 운동

대구상원초등학교는 새학기를 맞아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도서대출증 겸용 명찰을 달고 다니면서 이름 불러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상원초등학교는 아침마다 담임선생님이 아이들의 이름을 일일이 불러준다. 아이들 이름이 차례로 불리고 나면, 이어서 반대로 아이들이 선생님을 힘차게 불러주고 하루를 시작한다.

학교 전체적으로 다정히 이름을 불러주기 위한 방안으로 전교생과 교직원이 다같이 뒷면에 도서대출 바코드가 새겨진 명찰을 제작하여 달고 다니게 하고 있다. 그래서 교내

구미도서관 '동화책 읽어주기' 운영

구미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동화책 읽어주기’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30분 정도 유아들이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동화구연가들이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동화책 읽어주기에 매주 참여하는 부모님들은 “동화구연 전문가들의 책읽기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서 책과 더욱 더 가까워 질 수 있고, 또한 손유희와 율동, 게임을 통한 유아들의 오감을 자극해 줄 수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즐거움을 느끼고있다”고 말했다.

신성초 '방과후 환경화학 교실' 운영

대구신성초등학교는 지난 9일부터 4월 3일까지 12회에 걸쳐 3~4학년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실험 위주로 이루어지는 `방과후 환경화학 교실’을 운영 중이다.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 지원을 받아 대구광역시 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방과후 환경화학 교실’은 2명의 환경인턴교사가 수업을 진행하며 교재 및 실험재료는 환경보전협의 지원으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동촌초 '배움터 지킴이' 자원봉사 투입

대구동촌초등학교는 지난 16일부터 `배움터 지킴이’ 제도를 실행하였다. 배움터 지킴이는 전문 경력이 있는 자원봉사활동가 투입을 통해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 제도로,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상담 등을 통한 학교폭력 관련학생 및 부적응 학생에 대한 인성교육을 위한 것이다.

금포초, 대구영어마을서 체험학습

대구 금포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지난 19일 이웃 학구에 위치하는 경서중학교, 금계초등학교와 합동으로 대구 영어마을에서 영어 체험학습을 가졌다.

학생들은 식당, 모형 비행기, 야외 세트 등에서 다양한 상황과 장소에서 외국인과 직접 영어로 대화하는 활동을 경험하면서 교실에서 익힌 영어를 활용해 봄은 물론 새로운 영어 활용 방법을 배우기도 하였다.

아양초, 대구소년체육대회 태권도부문 8명 입상

대구아양초등학교 태권도부는 지난 20일 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 2009대구소년체육대회 태권도 부문에서 8명이 입상하였다.

초등학교 남자부에서 8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핀급 윤정민 1위, 밴텀급 박기혁 1위, 페더급 도재준 1위, 웰터급 신해원이 1위를 하였다

1위 4명과 2위 2명(차승엽, 배정훈), 3위 2명(윤성진, 김재현)등 모두 입상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동인초, 중구청 지원 '영어체험교실' 운영

대구동인초등학교는 중구청의 지원을 받아 구축된 영어체험교실에서 지난 24일 처음으로 정규 영어수업을 실시하였다.

영어체험교실에는 이동식 전자칠판과 최첨단 음향시설을 갖추어 학생들의 영어학습에 효율을 높이도록 하였으며 영어원서동화, 음향도서기기, 전자 영어교과서 등의 다양한 자료를 구비하여 영어학습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도록 하였다

중앙도서관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동화구연' 개강

대구중앙도서관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확대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사회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동화구연’을 지난 15일에 개강했다.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18명이 참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6월28일까지 대구가톨릭근로자회관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1시부터 2시까지 동화구연가 최효순씨(색동어머니회 동화구연 학회교수, 시낭송가, 아동문학가)의 지도로 운영되며, 발성 연습을 통한 발표력 키우기, 아나운서 되어보기, 자기주장 발표하기, 동화를 통한 다문화이해하기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부는 잘하지만 살아가는 것이 즐거움과 재미가 없었던 크리스는 밥 할아버지에게 지혜를 전달받으며 차츰 변해가기 시작합니다. 할아버지는 크리스에게 여섯 가지 지혜를 건네줍니다.

좋은 취미 갖기, 가족에 대한 감사, 투덜대지 말기, 배운 것을 친구들과 나누기, 미래를 위해 준비하기, 삶의 지혜를 어른들로부터 배우기!

여러분도 이 책을 읽으며 이 여섯 가지를 실천해 보세요. 그러면 공부의 즐거움과 가족의 소중함, 그리고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알게 될 것입니다.

문인규<계성초등학교 교사·시인>


과학자 이야기

곤충박사 파브르

세계적인 곤충 학자인 파브르는 프랑스의 세레몽이라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도 공부를 열심히 하여 16세 때 아비뇽 사범 학교에 1등으로 합격하여 3년 과정을 2년 만에 마쳐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다.

그 후 대학교에서 물리, 수학을 배운 후 코르시카 섬에 있는 중학교 교사 생활을 하면서 그 곳의 많은 곤충들을 관찰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탕동이라는 유명한 식물학 교수가 찾아와 파브르에게 곤충학을 좀 더 깊이 연구해 보라고 하였다. 이것이 파브르가 곤충학에 대해 일생 동안 연구하는 결정적인 동기가 되었다.

그리하여 파브르는 일생을 가난 속에 허덕이면서도 60년 동안 곤충을 연구하여 `곤충기’ 10권을 써냈다.

이 책에는 여러 가지 곤충의 생태가 쉽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적혀 있는데, 파브르는 그야말로 곤충에 대한 연구와 `곤충기’를 쓰는 데 일생을 바친 것이다.

`곤충기’는 파브르를 유명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곤충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탄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과학이란 이렇게 로봇을 만들거나 우주선을 만드는 것만이 아닌 것이다. 파브르처럼 아주 작은 곤충에 대해 관찰을 하는 것도 곤충학이라는 과학의 한 분야에 속하는 것이다.

항상 과학적인 사고를 가지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과학 탐구 능력을 향상시켜 나간다면 여러분도 훌륭한 과학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대교 눈높이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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