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시무식 출자사에 생중계
포스코 시무식 출자사에 생중계
  • 포항=이시형
  • 승인 2009.01.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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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지난 2일 시무식을 갖고 한마음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번 시무식은 포스코 임직원을 비롯해 출자사, 외주파트너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포스코 시무행사로 통합돼 포스코와 출자사에 생중계됐다. 범포스코 임직원들은 TV와 개인컴퓨터로 시무식을 보고 새해 설계를 공유하며 새로운 각오로 도전과 희망의 새해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남녀 신입사원의 사회로 시작된 시무식에는 기축년 새해를 맞이해 임직원들의 새해 설계를 담은 `챌린지 2009!’ 영상물을 보고 2009년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정을 다한다면 또 다른 도전이자 기회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극한적 원가절감과 호황기에 대비한 기술개발 및 과감한 투자, 지속적인 혁신으로 기업체질을 변화시켜 선도하는 회사로 거듭 태어나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구택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최근 자동차, 조선 등 철강 소비산업의 급격한 수요부진으로 창업 이후 처음으로 감산이 불가피한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며“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한 자만이 새로운 경쟁질서에서 강자로 부상될 것이니만큼 올해는 위기 대응능력을 확충하고, 미래 성장기반을 강화하며 상생경영을 지속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사상 최대 규모인 6조원을 투자하는 것은 국가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고 철강경기 회복에 대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설 품질과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이점도 있는 만큼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하며, 그동안 포스코의 성장에 동참해 온 공급사, 외주파트너사, 고객사들의 신뢰를 저버리지 말고, 함께 성장 발전하고자 하는 상생프로그램을 계획대로 지속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범포스코 신입 남녀사원 16명이 `도전,희망,열정’이라는 메시지를 마임,노래,랩,댄스가 복합된 노래극 퍼포먼스에 담아 모두가 또 다른 도전 아래 다시 한번 하나가 됨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시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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