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질의에서 △이종원 의원(상주)은 울릉도 독도 박물관 내 민속박물관에 전시된 지도에 독도표기가 없었다고 지적하고, 경북도가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조하고 있지만 실효적 지배의 용어 보다는 국토수호 또는 국토방위의 용어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는지를 물었다.
△이상용 의원(영양)은 하천 쓰레기 정화사업을 일부 특정 지역 1개 군에만 사업비로 책정돼 있다면서 경북도내 전시군에 골고루 예산을 편성해 시행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고 따졌다.
△장병익 의원(군위)은 일자리 창출 사업이 대부분 대도시 위주로 돼 있어 농촌은 일손이 부족해 인근 대도시 인력시장에서 사람을 구해도 하루 이틀 일하고는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면서 도시·농촌의 균형 있는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
△이우경 위원장(경산)은 대구시 상수도 취수원 이전과 관련해 경북도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대해 우병윤 환경해양산림국장은 대구시 상수도 취수원 이전문제는 민감한 부분이라고 전제한 뒤, “대구시민들이 깨끗한 원수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를 못한다.
그러나 상류에 취수원을 이전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강의 중류와 하류에서는 생태계 변화와 함께 오염도 심각해 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또 최근 한국수자원공사 국장과 경북도, 대구시 관계자 회의에서 대구시 취수원 이전은 구미, 칠곡, 상주, 경북도의 동의를 전제로 해결키로 이야기 된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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